2026년 2월 21일 토요일

SWITCH2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크로스 DE 스위치2 에디션 - 엔딩 -

-WiiU 약 250 시간

-SW 약 120 시간

-SW2 약 50 시간

이제서야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진짜' 결정판이 나왔다. 

작년 이 맘 때 스위치로 기습발매 해버리더니 올해는 스위치2 업데이트를 기습발표했다. 업그레이드 패스는 당장 이용가능(유료 구매 필수) 하다. 패키지도 발매하나? 했는데 심지어 한국에도 패키지까지 정식발매예정(4월)이다. 

사실 작년 DE 버전이 출시됐을 때 이미 데이터 까봤더니 그 안에 60fps 모드가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진 적이 있다. 그래서 스위치2 출시되면 금새 스위치2 대응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 것인지, 시간을 조율한 것인지 (닌텐도만 알겠지) 이러다 안 나오는 거 아니야? 했는데 결국에는 나오긴 했다. 

독모드, 휴대모드 전부 60프레임 지원한다. 

LG OLED 65G5 + 독모드 기준 상당히 쨍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120프레임 보다는 못하지만 기존의 30프레임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다. 그래픽은 4K까지는 아니고 업스케일링이 좀 과하게 들어간 느낌이다. 구식 텍스처가 여과없이 보이는 단점도 있지만 프레임 상승 이점이 워낙 커서 다른 단점은 크게 신경쓰이는 편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휴대모드가 더 인상적이었다. 스위치2 액정 해상도 FHD에 딱맞으면서 60프레임까지 지원해서 정말 깔끔하고 부드럽게 보인다. 

WiiU 시절 맨땅에 헤딩할 때의 그 좌절과 노력 결실 쾌감은 여전히 다시는 맛 볼 수 없는 성취이긴 하지만 60프레임이 주는 시각적 만족은 확실히 대단하다. 뇌를 리셋하고 이번 스위치2 에디션으로 처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짜릿하면서 한켠으로는 그럴 수 없음에 아쉬울 따름이다. 

아,  DE 에서 추가된 스토리는 빼고. 


13장 까지 빠르게 완료했다. 그리고 다시 로드해서 지금은 못 다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이제부터가 진짜 플레이겠지만 일단은 완결이다. 

유튜브에 스위치2 에디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영상들이 많다. 

65인치 LG G5 (휴대모드로는 20시간 정도 플레이, 그 외에는 독모드) 에서 돌리는데도 큰 하자라고 느낄 정도로 이상한 점을 찾기 힘들다. 일부러 화면 멈춰놓고 이상한 부분 찾을 거라면 게임은 하지 않는 게 맞다. 소중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다른 게임 하는 게 맞다. 




2026년 2월 15일 일요일

SFF (60) - 녹투아 120mm 25T G2 세트 - Noctua NF-A12XG2

 

A,B 2개 세트 패키지

A와 B의 RPM이 미묘하게 다르게 세팅되어 있다고 한다. 2개를 붙였을 때 공명음 같은 걸 방지하기 위한 선택인 듯 한데 실제 사용하면 딱히 효과가 있는 걸까 싶긴 하다. 없는 거 보다는 낫긴 할 듯?



팬텍스 PHANTEKS T-30팬 2개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녹투아 120mm G2를 장착했다. 

팬 속도는 T30 (1500RPM), G2 (1700RPM)으로 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실제 내 귀로 느껴지는 소음 수준이 비슷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1500 동일 RPM으로 세팅할 경우에 G2가 더 조용하게 들린다. 

어차피 배기팬 용도라서 두 제품의 성능차이는 거의 오차범위 수준이다. 다른 팬들 갖다가 설치해도 대동소이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 

깔맞춤은 T30, 소음과 신제품은 G2 하지만 나중에 크로맥스 버전이 나오면 그걸로 바꾸게 되지 싶다. 

G2의 유일한? 단점은 데이지 체인이 안 된다. 녹투아도 이제는 이런 거 지원할 때 되지 않나?

2026년 2월 12일 목요일

SWITCH2 - 드래곤 퀘스트7 리이매진드 엔딩 후기

 


좌) 3DS 드래곤퀘스트7 리메이크 베스트판

우) SW2 드래곤퀘스트7 리이매진드


50시간 정도로 본편 엔딩까지 봤다. 현재는 엔딩 후 추가 콘텐츠 (던전)을 즐기고 있다. 


원본은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나왔던 동명의 '드래곤 퀘스트7 에덴의 전사들'이다. 

플스 버전은 초판본의 악명이 높다. 특정 조건(보통 시디 데이터 로딩중)에 프리징이 되는 버그가 있었다. 이걸 수정한 버전은 게임시디 띠지로 구분을 할 수있었는데 덕분에 이 버그 수정판 가격은 매우 비싸다. 버그판과 버그 수정판 가격차이는 수십배가 날 정도로 차이가 크다. 

요즘 게임들은 자동저장을 지원해서 (드퀘7 리이매진드도 지원함) 프리징 되어도 자동저장 세이브 불러오면 되지만 과거에는 지정한 장소에서만 저장해야 했기에 프리징 되면 몇 시간 동안 진행한 게임이 그냥 날아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플스1 버전 버그 수정판은 밀봉 아니면 가치가 없다. 이유는 사이드 라벨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아서 중고의 경우 이게 진짜 수정된 CD인지 초판 CD갖다 넣어놓은 건지 알 길이 없다. 중고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이유 없고 그냥 굿즈 개념으로 초판본 저렴하게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실기 플레이 보다는 '에뮬레이터'를 적극 추천한다. 아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아무튼 원작 발매 13년 후에 3DS 기종으로 완전 리메이크 된다. 하지만 이 버전 역시 초판에는 버그가 있다. 원작 재현이라는 비아냥과 우스개소리를 들었지만 다행히 3DS 시대에는 '인터넷 패치'가 가능했기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베스트판(울티메이트 히트)이 발매되면서 수정패치가 기본 적용된 카트리지가 들어있다. 컬렉터들이 말하는 완전판이 되겠다. 

다시 13년 후 스위치 포함 멀티플랫폼으로 한 번 더 리메이크 됐다. 원작의 부제는 사라지고 리이매진드라는 이상한 말이 붙었는데 리리메이크라고 하긴 뭐하니 그냥 갖다 쓴 거라 생각된다. 

3DS 버전만 해도 제대로된 풀3D에 기기의 3D효과까지 더해 시각적 쾌감이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그만큼 시야각, 거리 등의 문제로 불편함도 컸던 버전인데 이번에 다시 갈아엎으면서 불편한 점들을 전부 쇄신했다. 다만 3DS로 리메이크 되면서 동료 대사 부분들이 삭제됐다. 지보면 상당히 불편한 대사들이 많았다. 수정 보다는 깔끔하게 삭제됐고 이 부분은 2026년 리메이크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플스 원작은 100시간은 기본 플레이타임이라고 하는데 이런 고전게임들의 진행시간은 많이 걸러 들어야 한다. 당시 게임들은 랜덤 인카운트 방식이었고 4-5보 걸으면 전투, 전투 진행은 느렸고, 보조맵도 없어서 던전 한 번 들어가면 세월아 네월아 였다. 세이브는 지정장소만 가능했고 당연히 던전 들어가서 보스한테 죽으면 세이브 포인트 부터 다시 시작이다. 게다가 원작은 프리징 버그 때문에 세이브 날리는 건 기본이었다. 이런 식이었으니 진행시간 100시간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2026년도 리메이크 되면서 늘어지는 요소를 전부 없애버렸다. 

전투 난이도는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엔딩 후 일부 콘텐츠는 조정불가) 전투 속도는 유행에 맞추어 아주 빠르게 바꿀 수 있고, 심볼 인카운터 방식(3DS부터 바뀜)으로 전투 선택도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 

거의 모든 맵은 바로 볼 수 있어서 헤맬 일도 없다. 석판 리스트도 힌트를 주고 맵에서도 느낌표와 아이콘으로 볼 수 있다. 3DS부터 석판 힌트는 강화되었는데 26년 버전에는 더 편하게 바뀌었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너무 쉬워졌다고 단점이라고 말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플스1 버전 다시 하는 걸 추천한다. 석판 하나 비어서 모든 세계, 모든 NPC, 모든 사물 하나하나 노가다로 컨택하는 재미를 원한다면 말이지.  추가로 첫 전투까지 몇 시간 동안 뺑뺑이와 퍼즐 푸는 걸 좋아한다면 더욱 좋고. 

쓸데없는 똥고집 부리지 않고 최신에 맞추어서 과감하게 일신한 요소들은 이번 26년도 리메이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덕분에 원작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반면 원작에서 후일담 식의 에피타이저 스토리들이 몇 개 삭제되었는데 그 부분은 솔직히 아쉽다. 원작 진행과 크게 상관없는 사이드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선택지로 둘 수 있었을 것이다.  삭제된 대신 추가된 스토리도 몇몇 있기에 다행이지만. 

드래곤퀘스트7 리매이진드는 로맨싱 사가2 리메이크와 함께 현시대 감성을 살리면서도 원작의 맛을 잃지 않은 잘 된 리메이크의 교과서다. 

  

2026년 2월 2일 월요일

SFF (59) - JONSBO NV10 (8500G) (2)




-AMD 8500G  + 녹투아 L9a-AM5 

-마이크론 DDR5 PRO 5600 16기가 1장

-애즈락 A620i 

-SK하이닉스 P31 2테라 + 비콰이어트 M.2 방열판

-실버스톤 FX600

-존스보 NV10 


원래 예비로 갖고 있던 부품을 조합했다.  당시 구입가로 환산하면 85만원 정도 나온다. 지금 저 부품을 그대로 구매한다면? 가격은 거의 1.8배 이상 오르지 않을까? 미쳐버린 RAM과 SSD 가격이 때문이다.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을 측정해봤다. 

아이들 : 20와트 전후 

4K 60fps 유튜브 재생(엣지) : 30와트 전후 

저전력 저발열 저소음 삼위일체로 아주 쾌적한 미니P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