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 다크 골드
사이즈 : S
남녀 공용으로 나왔다.
핏은 레귤러고는 하는데 S 사이즈를 입어본 느낌은 살짝 슬림에 가까운 핏이다. 유럽 브랜드 S사이즈면 보통 한국 95 정도 취급 한다. 이 제품은 아노락을 감안(아노락은 입는 방법 때문에 보통 반치수에서 한치수 크게 나온다.) 해서 약 92~93 정도 사이즈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베이스 레이어 하나만 입고 그 위에 바로 착용)
색상은 원래는 블랙, 다크 골드 2종류가 있었다. 블랙은 아무래도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 가장 먼저 재고가 소진됐고 남은 것은 특이한 색상 '다크 골드' 되겠다.
영어로는 다크 골드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는데 실제 보고 나서 느낀 색감은 '황금변' 느낌이다. 인기 없을 이유가 있다.
그 덕분에 50% 할인(공홈 기준) 중이긴 한데 컬러 마이너스를 감안하면 정가에 가깝다 생각한다.
아무튼 이 제품의 강점은 프리마로프트 아노락 이라는 점이다.
특히 <프리마로프트 골드 ECO 크로스 코어> 소재를 사용했다. Rab(랩)에서 나온 같은 소재를 사용한 '제너레이터 알파인 자켓'을 아주 잘 입고 있던 터라, 해당 소재에 무한 신뢰감을 갖고 있다. 합성솜 패딩 중에는 1황에 가까운 체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 제너레이터 자켓 보다 이 룬닥스 아노락이 솜을 더 넣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다.
하지만 단점도 크다.
아노락은 뒤집어 입는 방식이라 입고 벗는 게 불편한 의류다. 그래서 보통 옆구리쪽에 지퍼를 길게 만들거나 머리를 집어넣기 편하게 명치까지 내려오게 지퍼를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 편의성을 강구하고 있다.
그래서 룬닥스 프리마로프트 아노락도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일단 옆구리에 지퍼가 달려있는데 재밌게도 '한쪽'에만 달려있다. 보온 의류 특성상 지퍼로도 열이 빠져 나가기에 한쪽에만 달려있다는 점은 장점이 되지만 내부의 열을 빠르게 내보내기 어려운 단점도 함께 한다.
후드는 터널형으로 깊게 만들어져서 강풍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목-가슴쪽에 지퍼 대신에 찍찍이(벨크로)로 되어 있다.
아노락 의류 대부분은 갖추고 있는 캥거루 포켓 역시 있다. 문제는 주머니는 겉면은 솜이 너무 얇게 들어있다. 당연히 손을 넣으면 춥다. 또한 좌,우에는 주머니를 닫을 수 있는 지퍼는 없고 찍찍이로 되어 있다. 찍찍이를 떼고 싶어도 입구아 주머니 안쪽에 턱이 얕아서 캥거루 포켓에 물건을 넣어놓기 애매하다.
안쪽에는 그물망으로 된 작은 주머니 하나가 달려있다. 이 역시 문제는 너무~~ 작다. 에어팟 넣으면 딱 좋은 정도 크기다. 더 크게 만들었어도 좋을텐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불가 수준이다.
-장점
가성비 최고의 합성솜 패딩 (25만원 기준)
프리마로프트 골드 ECO 크로스 코어 충전재 사용 (몸통 기준 170gs/m2)
보온력 대비 가벼운 무게
-단점
남녀공용이라 사이즈가 애매할 수 있음
지퍼가 아닌 찍찍이(벨크로) 처리한 곳 너무 많음
겉면은 평범한 폴리에스터 재질 (내구성, 오염 문제 우려)
단순한 밴딩 구조의 소매
너무 작고 보온력 떨어지는 캥거루 포켓
자켓 내부 수납 공간 없음.
찍찍이 다 없애고 전부 지퍼로만 바꾸어도 훨씬 좋았을 자켓이다. 그 놈의 찍찍이가 모든 걸 망쳤다. 쓰려면 소매에나 쓰지 엉뚱한데 낭비했다. 캥거루 포켓도 좀 큼직하게 넣지 진짜 쪼잔하게 만들었다.
-최종
아노락 성애자 한정 추천, 그 외 비추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Rab의 제너레이터 알파인 자켓 추천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