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7일 화요일

룬닥스 메리노 헨리 긴팔티 간단 느낌 - Lundhags - Merino Lt Henley LS

Grey Melange
S 사이즈

뮬징 없는 메리노울 100%

일단 색깔은 그냥 '검정' 생각하면 되겠다.
검정에 아주 가까우면서 회색 빛깔이 살짝 섞인 느낌이다.

S사이즈 실측
가슴둘레 96
밑단둘레 92
어깨선 14
어깨끝-어깨끝(직선) 42
팔안쪽 52
팔바깥 64.5
암홀 48
뒷기장 70
소매끝단둘레 20

S 기준 95전후 되겠다.

팔은 예상외로 짧게 느껴지는데 그냥 아시아핏 수준인 듯.
베이스레이어로 나온 것 답게 플랫락심으로 되어 있다.
촉감이 아주 좋다. 맨살에 닿아도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제조는 리투아니아. 유사브랜드 울제품 제조는 거의 대부분이 리투아니아 쪽인 듯.

자세한 느낌은 올 겨울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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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포함해 현재 갖고 있는 메리노울 (또는혼합) 베이스 레이어(또는 겸용)가 총 4가지가 됐는데

1. 피엘라벤 베이스 스웨터 NO.3 (메리노울100%)
2.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메리노울50%)
3. 룬닥스 메리노 헨리 LS (메리노울100%)
4. 클라터뮤젠 에이르 티 LS (메리노울70%)

전부 S 사이즈로 구매했고 실측과 직접 착용해본 결과 4제품 전부 95전후 된다.
하지만 제품 마다 미묘하게 다른 특징이 있는데

일단 가장 몸에 핏하게 맞는 제품은 2번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FS다.
가장 팔길이가 긴 제품은 4번 클뮤 에이르티.
4번만 플랫락심이 아닌 일반 티셔츠 스타일이다. 물론 어깨부분은 심이 없어서 베이스레이어로도 써먹을 수 있다.
몸에 가장 부드러운 느낌은 1번과 3번.

두께감으로는
1>3>4>=2
순이다.
룬닥스 헨리 메리노 ls는 완전 한여름 한낮에 착용하기에는 추천하기 어렵다. 다만 여름밤이나 새벽은 괜찮다. 봄,가을에는 단독착용 겨울에는 베이스레이어로 활용하면 된다.

막 입다보면 반드시 생기는 보풀.
4번 클뮤 에이르티 착용시간만 현재 1,000시간이 넘는데 보풀 전혀 없다. 지금도 반짝반짝 천이 빛난다. 소매끝이 헤져서 덜렁거리는 문제가 있지만...
1번 피엘 스웨터도 보풀 전혀 없다.
2번 피엘 하이코스트 fl은 그냥 보면 모르지만 유심히 보면 보풀이 살짝 살짝 일어나있다. 다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3번 룬닥스. 티 바로 위에 배낭 좀 메고 다녔더니 배당 하단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등허리 하단쪽에 보풀이 조금 올라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