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8일 화요일

피엘라벤 울버 힙팩 라지 - Fjallraven Ulvo Hip Pack Large

로렐 그린

무게(실측) 230g

허리에 둘러 힙백 처럼 쓸 수도 있고 한쪽 어깨에 걸쳐서 슬링백 처럼 사용해도 된다.


울버 힙팩은 2가지 종류가 있고 그 중에 라지는 4리터 용량이라고 되어 있다.


일단 직사각형 스타일이지만 사다리형이라서 몸쪽에 닿는 부위보다 바깥몉 면적이 좁다.

지퍼는 이중이다.
지퍼를 열면 안쪽으로 흰색으로 도배된 내부가 보이고
안쪽으로 그물망으로 된 주머니가 3개가 있다.
가운데가 가장 길쭉하고 여기에도 지퍼가 달려있다. 아이폰 XS max가 딱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다. 그 좌,우측에 조그만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는데 워낙 작아서 개인적으로 별 효용가치는 없었다.
힙팩 바깥면으로 몸에 땋는 쪽에 지퍼달린 주머니가 하나 추가로 달려있다. 사이즈는 역시 아이폰 맥스와 반지갑이 같이 딱 들어갈 정도다.

내부공간은 공식사이트에서 4리터로 표기하고 있다.
지퍼를 활짝 열고 그 안에
스탠리 750ml 짜리 산악보온병이 여유있게 들어간다.
프리머스 1리터 짜리 트레일보온병이 딱 맞게 들어간다. 들어가지만 750정도가 한계라고 보인다.

500미리 생수 플라스틱 병은 꽉차게 3개까지 가능할 정도로 의외로 여유있다.

덕분에 닌텐도 스위치를 매우 여유롭게 담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어느 정도로 여유있냐면 스위치 본체(조이콘 결합) , 독, 프로 컨트롤러까지 죄다 들어갈 정도다.  내부 그물망 주머니 안에는 스위치용 카트리지를 담아도 괜찮다.

힙팩 밑단에는 조절 가능한 끈 2개가 달려있다.
이건 밑에 우산이나 겉옷 같은 걸 둘둘 말아서 매달 수 있게 해놓았다.
두꺼운 건 안 되고 그냥 우산이나 바람막이, 방수자켓 정도가 적당하다.

그린란드 포켓과 가격차이도 별로 없다.
아웃도어 활동에 더 적합한 건 울버 힙팩, 캐주얼한 용도라면 그린란드 포켓 이런 식으로 구분하면 될 듯.

아, 원단은 19 SS시즌부터 새로 등장한 베르그쉘이라는 녀석을 사용하고 있다.
겉 모양이나 촉감은 G1000HD와 아주 비슷하다.
일단 이 신원단을 사용한 가방이 몇 종류 나왔는데 아마 앞으로 이걸 이용해서 기존의 배낭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지 싶다.

방수성능은 10,000mm로 광고하고 있다.
다만 저건 천 자체가 그렇다는 거고 지퍼같은 틈새로 물이 그대로 스며든다.
비 많이 내린다면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클라터뮤젠 에이르 티 긴팔, 에이르 포레스트 긴팔티 - Klattermusen EIR TEE LS , Eir Forest Tee LS

18년 생산 에이르 포레스트 긴팔 추가 구매.
허니(Honey)
S 사이즈

실측사이즈
가슴둘레  94
밑단둘레 90
어깨 13.5
팔바깥 69
팔안쪽 57
어깨-어깨 43
뒷기장 68
암홀 44

무게 150g

개인적으로 한여름 No.1 아이템.
한여름에도 단독 착용가능, 봄,가을은 말할 것 없고 한겨울에는 베이스레이어로 겸용.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옷이라 너무 자주 입다보니 금방 망가져버렸다.
구버전 레드우드 색상 제품이 2년동안 얼마나 자주 입었던지 소매끝단은 너덜너덜,
등에 구멍 하나, 옆구레이 구멍 다섯 개 등등. 옷이 그냥 만신창이가 됐다. 반짓고리 사다가 대충 얼기설기 땜빵해서 계속 입고 있다가 이번에 신버전으로 재구매 하게 됐다.


로고가 바뀐 후에 새롭게 나왔는데 이름도 포레스트 하나 붙여서 나오더니만
사이즈가 살짝 바뀐 듯 하다.
예전 버전도 릴랙스핏(컴포트핏)이었고 새롭게 나온 것도 같은 핏인데
실측사이즈는 밑과 비교해보면 반 사이즈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팔길이 차이는 사실상 없는데 가슴둘레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팔이 전버전 보다 짧아진 느낌이다.
에이르 티는 입다보면 살짝 늘어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 (그리고 세탁하면 다시 살짝 줄어들었다가 입다보면 정상이 된다)

실크때문인지 반짝반짝 거리면서 살짝 톤다운된 색상 덕분에 과하지 않아서 좋다.
신버전으로 샀으니 한 2년은 버티겠지.

허니 색상 실제 눈으로 보느 느낌은 카레 같다.

이 옷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 아니라 내구성과 봉제다.
어깨에 봉제선이 없는 구조로 만들었긴 한데 딱 거기까지다. 그외 나머지 내부 봉제는 그냥 싸구려나 진배없기 때문이다.

16년도 구버전에서는 절대 보풀이 생기지 않았는데 이번에 구입한 18년도 버전은 등 밑단쪽으로 미세한 보풀이 살짝살짝 보인다. 신버전이 더 안 좋은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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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이즈
레드우드 색상

실측사이즈다.

가슴둘레 99
밑단둘레 94
어깨 14
팔바깥 68
팔안쪽 56
어깨-어깨 43
뒷기장 71

메리노울70%와 실크30%가 섞인 특이한 구성의 긴팔 티셔츠다.
두께감은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와 거의 동일한 느낌의 얇은 재질이다.

착용감은 베이스레이라기 보다는 일반 티셔츠 같은 느낌의 레귤러핏이라 보면 될 듯.
S사이즈가 95 정사이즈 되겠다.물론 북유럽 아웃도어 의류답게 팔길이가 자비 없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도 팔길이 길지만 에이르티가 그것보다 더 길다.


피부에 닿는 느낌은 미묘하게 살짝 따가운 느낌이 든다. 제품 설명에는 그런 거 없다고 하는데 아주 약간이나마 그런 느낌이 살짝 난다. 민감한 피부라면 더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본다. 구입시 꼭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는 걸 추천한다.

재봉은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는 베이스레이어에 걸맞게 모든 봉재가 플랫락심인데
에이르티는 아니다. 어깨 일부 제외하고는 전부 일바마감이다. 마감에서 벌써 용도의 차이가 여실히 느껴진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는 봉재부터 핏까지 베이스레이어에 충실한 스타일인 반면 에이르 티는 봉재와 핏을 감안했을 때 베이스레이어 보다는 그냥 일반티 쪽에 더 알맞다고 보면 되겠다. 따라서 에이르티를 베이스레이어처럼 입고 싶다면 한사이즈 작게 입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신축성이 좋아서 잘 늘어난다.

옷을 만든 곳은 태그에는 리투아니아라고 나오는데 국내 수입 태그에는 루마니아라고 되어 있다. ??

한여름에도 반팔 잘 안 입고 긴팔을 입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티다.
겨울위주로 봄,가을은 피엘라벤 베이스 스웨터 3번, 라플랜드 메리노 LS
여름위주로 봄,가을까지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 클라터뮤젠 에이르티 LS

더운 여름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다.
일단 땀 흡수 좋고 속건도 좋다.
땀 잔뜩 흘려서 가슴 등이 다 젖은 상태로 에어콘 바람 쐬도 춥지 않은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자주 빨지 않아도 쉰내가 나지 않는다.
땀에 쩐 상태라도 넓게 펴서 말린 후 다음날 입으면 냄새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방취성이 아주 좋다. 일반 티셔츠들은 땀에 젖은 후에 아무리 잘 말려도 냄새가 나기에 여름에는 무조건 한 번 입고 세탁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같은 메리노울 혼방인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는 일단 땀에 쩐 후 말리고 나서 냄새가 에이르 티보다 더 많이 난다. 에이르는 어 이거 정말 땀에 쩔었던 거 맞나 싶을 정도로 악취를 맡을 수 없다면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는 아 이거 한 번 입었던거네 느낌일 날 정도로 냄새가 남아있다.

자주 빨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에이르 티가 훨씬 낫고 자주 세탁할 수 있다면 퍼스트레이어 LS도 무난하지 싶다. 냄새의 차이는 메리노울 함량 차이가 아닌가 싶은데 룬닥스 쪽에는 메리노울100% LS티도 있으니 이쪽이 가성비는 더 좋을 것 같다.


-약 1년 사계절 착용후기-

거의 1년 내내 착용했다.

빨래 직후(울코스+울세제)에는 옷이 수축되어 약간 사이즈가 작아지지만 입고 다니면 원래사이즈로 돌아온다.

보풀 전혀 없다. 전혀!
비슷한 의류인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LS는 보풀이 전반적으로 군데군데 눈에 띄게 보인다. 메리노울 들어간 제품은 필연적으로 보풀 생기는데 갖고 있는 메리노울 티 중에 '클라터뮤젠 에이르티'와 '피엘라벤 베이스 스웨터 3번' 이 2가지만 보풀이 전혀 안생긴다.

처음 느꼈던 약간 거친 듯한 느낌은 자주 입으면서 오히려 묘하게 피부에 기분좋게 닿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방취성 탁월하고 베이스레이어와 단독착용등 활용도 최상으로 만족한다.
클라터뮤젠 제품 몇 개 안 샀지만 그동안 구매한 제품중에 만족도 최고다.

-약 18개월 착용
제일 처음에 산 제품 상태가 메롱됐다.
소매끝단은 전부 헤져서 너덜거리고
겨드랑이 한쪽은 구멍 났고
옆구리 뒤 등쪽으로 어디서 구멍났는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중.

아이스브레이커 175 에브리데이 LS 크루 , 아나존 박서 - Icebreaker Mens 175 EV LS Crw , Mens AnaZon Boxer

아이스브레이커 제품은 처음 구입.

- 175 에브리데이 긴팔 크루넥 베이스레이어
S 사이즈

실측사이즈
가슴둘레 79~80cm
밑단둘레 78
팔안 49
팔바깥 61
어깨 14
소매끝단 둘레 19
뒷기장 65
무게 150g

92 사이즈 정도 느낌이다.
바디핏 에브리데이 라인업으로 몸에 거의 맞는 편인데 꽉 끼는 느낌이 아니라 편안하게 몸에 달라붙는 느낌이다. 아주 좋다.

메리노울 100% 제품으로 4계절 속옷 겸 겉옷으로 딱 좋다.

두께감은 아주 얇은 편. 속이 살짝 비칠 듯 말 듯 한 두께감이다.
단점은 봉제가 싸구려 마감이라는 것, 가격대에 맞지 않는 싸구려 면티에서 보이는 마감이다.


클라터뮤젠 에이르 긴팔 티도 마찬가지인데 에이르가 더 비싸지만 역시봉재 마감은 싸구려인 점도 동일하다. 플랫락심이었더라면 더 좋았을 베이스레이어다.



-아나본 박서 (속옷)
S 사이즈
무게 64g

메리노울만 보면 환장한다.
특히 메리노울 들어간 팬티가 많지 않다보니 더욱 그렇다.
메리노울50%와 텐셀 등이 섞인 혼방 제품이다.

공식기재로 27-30인치 정도에 적합하다고 하는데

30인치 95cm 정도의 엉덩이 둘레를 갖고 있는데 아주 딱 맞는다.

앞을 터놓지 않아서 소변 볼때 불편하다.  그거 제외하고는 아주 좋은 속옷이다.
단점은 가격. 이거 1장 살 돈이면 싼 팬티는 무려 10장 정도 살 수 있다.
언더아머로 사도 몇 장을 살 가격이다.

아크테릭스 박서 속옷도 있는데 그거 살 돈이면 그냥 이 제품 사는게 낫다.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피엘라벤 오빅 블랭킷 - Fjallraven Ovik Blanket

다크올리브

실측사이즈
138 X 156 cm
1.4Kg

공식사이즈가 140x160인데
타이트하게 펴놓고 했을 경우에 그 정도 나올 것 같고
그냥 평범하게 펴놓고 쟀을 경우 위의 수치 정도가 나온다.

G1000오리지널(다크올리브)과 안쪽면(다크그레이)은 울 혼방 소재를 겹쳐놓았다.
두 소재를 격자무니로 박음질해서 고정시켰다.

이동용 가죽끈이 붙박이로 있어서 둘둘 말아서 고정시킨 후 손에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연결하거나 등등이 가능하다.

두께는 얇은 편이다. (그러고보니 두께는 루카 No.3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
비슷한 유형의 펜들턴 담요와 비교할 경우 거의 반 정도 느낌이려나.
보온능력만 보면 펜들턴 쪽이 더 낫지만 접어서 압축할 경우 오빅 블랭킷 쪽이 얇은 만큼 깔끔하게 접혀서 이동성이 좋긴 하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이동용 고정끈은 분리 가능하다.
담요에 손잡이 겸으로 가로로 길게 붙어있는 가죽끈은 떼어낼 수 없다.
분리되는 부분은 담요를 말아서 고정 시킬 수 있는 2개의 세로 끈이다. (말은 후 버클로 고정)
바닥에 깔 때는 분리했다가 나중에 다시 말아야 할 경우에 붙이거나 귀찮으면 그냥 쓰거나 끈만 따로 떼서 다른 곳에다가 쓸수도 있다.

아무튼 제품 자체는 돗자리 겸 담요로 쓸 수 있는 제품이라서
활용도는 그냥 쓰기 나름이다.

세탁은 그냥 울세제, 울코스 넣고 건조대에 말리면 땡이다. 금방 잘 마른다.

2019년 5월 7일 화요일

피엘라벤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 긴팔 - Fjallraven Lappland Merino Henley LS M

XS
다크올리브

실측사이즈

가슴둘레 90cm
밑단둘레 85
팔안 53
팔바깥 62.5
어깨 13
뒷기장 69
소매끝단 둘레 17
암홀 40
무게 213g

메리노울 100%로 만든 헨리넥 긴팔 셔츠다.
베이스레이어 처럼 입으면 된다.
안쪽은 테리루프 처리가 되어 있다.
플랫락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단독으로 입고 배낭 메고 다녀도 문제 없다.
맨살에 입어도 부드러운 촉감에 도톰한 두께감이 있어서 겨울철 베이스레이어로 가장 이상적이다. 봄,가을 또는 여름철 밤(산)에 단독착용해도 된다.
 
국내사이즈로는 90으로 보면 될 듯.

가슴둘레 팔등 전체적인  착용감은 켑 울티셔츠LS S사이즈와 거의 같다.

목둘레가 좁은 편이다. 단추 다 채운 상태에서는 머리가 들어가질 않는다.
단추 하나 풀면 그제서야 잘 들어간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메리노울100% 거기에 피엘라벤에서 나오는 것 치고는 나름 저렴한 가격대(공식가 140유로)로 괜찮은 제품이다. 비슷한 베이스레이어들 있지만 더 비싸거나 싼 제품은 울 함량이 너무 낮거나 그런 식이다. 딱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가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이와 아주 유사한 제품으로 베이스 스웨터 No.3 이 있다. 똑같이 헨리넥 디자인에 메리노울100% 테리루프 구조 등등 엄청 유사한 제품인데 베이스 스웨터 공식가격은 250유로 정도였을 거다. 지금은 단종인지 공식사이트에서 검색 안 된다.기능성 가격등 고려하면 그냥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쪽이 훨씬 좋았다.

아무튼 레귤러핏이라고 되어 있는데 애슬릿핏 정도 느낌이다. 상체발달형이라면 한사이즈 업도 고려대상이다.

2019년 5월 5일 일요일

메가미디바이스 SOL 스트라이크 랩터 - メガミデバイス SOLストライクラプター





전에 나왔던 SOL을 바탕으로 부품 좀 추가시켜서 나온 랩터.
그 랩터의 색놀이 버전 = 스트라이크 랩터.

이미 기존 시리즈를 조립했다면 새로울 거 없는 울궈먹기 버전인데, 그럼에도 이쁘다.

습식데칼이 잔뜩 있다.
먼버 발매된 랩터는 데칼이 없을 경우 정말 허전해 보였지만 스트라이크랩터는 색깔 덕분에 텅빈 느낌이 덜하다. 굳이 붙이지 않아도 그럭저럭 볼만 하다.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게임관련 코드가 들어있다. 유효기간은 2020/04/30까지

딱히 새로울 게 없는 키트이지만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스탠드다.
기본 동봉된 건 너무 단순한 형태라서 랩터같이 볼륨이 클 경우 좋지가 않다.
흐레스벨그 시리즈에 들어있던(별매제품) 스탠드 정도 들었더라면 만족도는 훨씬 높아졌으리라.

박스가 꽤 두껍다. 무슨 깍두기 보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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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무스메 아킬레스 미카즈키 카리나 - 装甲娘 アキレス ミカヅキカリナ

조립샘플 이미지가 공개됐을 때부터 이상하게 여겼던 부분은 얼굴이었다.
그리고 실제 물건 받아서 본 결과 아무리 봐도 얼굴이 이상하다.


얼굴이 광대뼈와 턱을 너무 깎아서 비율이 이상하게 보인다. 특히 눈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나마 실물로 보면 사진보다는 조금 나아보이긴 한다.

 입을 벌리건 다물건 여전히 밸런스가 이상하다.

실물과 사진상 괴리가 크지 않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표정 파츠다. 결국 전시는 이 얼굴로 했다.

어깨, 허리, 골반등 구조가 어째선지 퇴화했다.
HG급으로 단순한 구조다. 
스커트 부분이 가동이 되서 다리 움직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어디까지나 약간이다.

망토 부분 고정하는 플라스틱이 약한지 파손되서 끈으로 묶어놓았다.
무기(랜스) 색분할이 필요하다. 무기는 그렇다치는데 가슴과 허리의 프릴이 정말 아쉽다. 망토 말고 프릴을 살렸더라면 그나마 만족도가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정가기준 6,800엔으로 꽤 비싼 편인데 조립 스타일은 메가미 디바이스 첫 작품보다 퇴보했고 얼굴파츠는 뭔가 이상하고  고토부키야에서 나온 미소녀 프라모델 중에서 가장 실망스럽다.

2019년 5월 2일 목요일

피엘라벤 오빅 트래블 셔츠 - Fjallraven Ovik Travel Shirt LS

S사이즈
FOG 색상

레귤러핏

가슴둘레 104cm
밑단둘레 104
목둘레 39
팔안 52
팔바깥 65
암홀 52
어깨 14
뒷기장 75

마55% 폴리에스터(재생) 45%
혼방 여름용 긴팔 셔츠.

주머니는 일반적인 셔츠 답게 가슴에 좌,우 하나씩 달렸다.
커버는 단추로 잠근다. 크기도 일반적인 크기라서 달리 기재하지 않는다.
휴대폰 안 들어간다.

여름용 긴팔 셔츠로 오빅 쉐이드 포켓 셔츠와 오빅 트래블 셔츠 2가지를 구매했는데
결론 부터 그냥 오빅 트래블 셔츠가 더 낫다.
오빅 쉐이드 포켓 셔츠가 주머니가 많지만 실용성은 별로 없고 어차피 휴대폰 수납이 안 되는 관계로 오빅 트래블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여권, 지갑,에어팟, 휴대폰 이렇게 기본적으로 4개 소지한다고 했을 때 오빅 쉐이드 포켓은 휴대폰 제외하고 주머니 하나에 하나씩 들어간다. 반면 오빅 트래블은 안 된다.
그런데 어차피 휴대폰 소지를 위해 그린란드 포켓 (또는 울버 힙백 라지)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지갑,여권 기타 등등 거기에 다 넣으면 될 일이다. 결국에는 셔츠에 주머니가 많이 달려있을 필요성이 없어진다.
그래서 돈을 더 지불하고 오빅 쉐이드 포켓 셔츠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현재도 두 셔츠 중에 더 자주 입는 건 오빅 트래블 쪽이다.

국내 수입 업체에서 (병행업체 말고) 오빅 트래블만 수입하고 쉐이드 포켓은 안 들여오길래 왜 그럴까 싶었는데 실제 두 옷을 입어보고 내린 결론은 수입업체 판단이 적절했다. 

두 셔츠 다 FOG 색상인데 재질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
쉐이드 포켓 쪽은 좀 뺀질 거리는 느낌이라면 트래블은 차분해 보인다.

맨살에 닿는 촉감도 트래블이 더 낫다.
팔을 말아 올려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여분의 단추가 안 들어있다. 아마 단추도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