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9일 수요일

프로미스나인 미니5집 주얼케이스 세트, 위버스 앨범 세트, 일반 버전, 키트

 -주얼 케이스 세트 

멤버별 1장 = 9장

전원 1장 = 1장

합해서 10장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 1장당 포토카드는 2장이 들었다. (멤버 중복 없이 2명분)


1세트 까서 

이새롬 0 

송하영 5

장규리 3

박지원 1

노지선 2

이서연 1

이채영 4

이나경 3

백지헌 1


세트 구매는 랜덤이 아니라 멤버 9명+전원1해서 10장이다.  확정 가차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속지는 멤버별 사진이 몇 컷씩 들어갔다. 문제는 인쇄품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 

속지 자체가 폰트 부터 사진 전부 저해상도로 인쇄된 품질이다. 


-위버스 앨범 세트

9장 1세트다. 세트 구매할 경우 멤버 9명 전부 얻을 수 있기에 확정가차다. 

처음에는 이런 앨범은 뭐지? 했는데 별거 아니고  QR코드로 인식해서 디지털 음원, 포토북, 포토카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다운받아서 감상하는 시스템이다. 실물 다운로드 코드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구성품도 단촐하고 부피도 작다. 

어차피 스트리밍 시장으로 사실상 전부 넘어갔고 앨범 패키지는 굿즈 개념인데, 이마저도 종이재질 인쇄품질 등으로 인해서 포토북도 복불복이 넘쳐나는 시대라서 그런가 아예 디지털로 감상하는 게 깔끔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위버스 앨범 1장안에는 멤버 1명 분 QR코드가 인쇄된 플라스틱 포토 카드와 종이 포토카드 2장이 들어있다. 

플라스틱 포카는 괜찮은 편이긴 한데, 재질을 감안해 색감 재현을 조금 더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QR코드는 위버스 앨범이라는 앱을 받아서 읽으면 된다. 

최초 등록시 포토북, 음원을 다운로드 받게 되고 처음 읽은 멤버가 포카 항목에 등록된다. 이 포카는 등록한 멤버만 보인다. 9명 전부 보고 싶다면 9명분 QR포카를 각각 등록해야 한다. 

포카, 포토북 전부 디지털로 보는 게 더 깔끔하고 색감도 잘 살아나 있다. 

앨범 9장만 사면 확정 가차라서 가격 부담도 적고 이정도면 품질도 괜찮아서 앞으로는 이 버전 위주로 구매하게 될 것 같다. 

여담이지만 위버스샵 구매시 특전으로 홀로그램 포카 1세트(9명)을 준다. 보통 나이순으로 들어있는데 지헌이와 지선이 순거가 바뀌어서 들어있었다. 


-드림, 위시, 메모리

일반적인 사이즈의 앨범 3종 세트. 

버전별 포토그래퍼가 다르다. 그래서 버전별 화보집 느낌이 조금 다르다. 

개인적으로 메모리 버전 인쇄상태가 마음에 들고, 위시는 중간, 드림은 아쉽다. 

드림 버전 기반으로 주얼케이스, 위버스 버전 앨범도 나왔는데 이게 정사(?) 버전이긴 한 것 같은데 실물 패키지는 이 놈의 색감 때문에 진짜......

재질을 감안해서 색 처리를 좀 달리 해야할텐데 결과물을 보면 그런 거 없이 퉁쳐서 생산해~! 이런 걸로 밖에 보이지 않은 인쇄 퀄리티가 아쉽다. 

같이 톤보정 들어갔지만 디지털 버전과 아날로그 버전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이 간극을 잘 줄이는 것도 중요한 노하우인데 이 대목이 아쉽다. 


-키트 2종

위버스 앨범 버전 때문에 앞으로는 이 키트 버전은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드림, 위시 버전 2개로 나왔다. 

위버스 버전도 드림만 나왔으니, 디지털 버전은 드림과 위시 이렇게 2가지 밖에 없다. 

메모리 버전은 현재는 일반 패키지로만 볼 수 있다. 

키트는 옛날에는 별로 이쁘지도 않으면서 비싼 쓰레기였다면 지금은 비싼 쓰레기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전히 제대로 전부 보려면 키트로 인식 시켜야 한다. 

가사가 안 나온다.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진건가? 제정신인가? 키트?

아이패드 프로 12.9 M1 (iOS16 DB2)에 설치해서 음악을 틀었더니 3번 트랙 블라인드 레터만 가면 재생이 자동 정지된다. 수동으로 플레이하면 정상 재생되고. 키트 2개가 다 그렇다. iOS 아니면 키트 앱 버그인 듯. 

포토북은 역시 디지털 버전이 그나마 낫다. 다만 여전히 수록된 포토들 전부 해상도가 낮아서 줌인으로 확대하면 티가 너무 난다. 디지털 좀 고해상도로 수록해라.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 - Apple MagSafe Batterypack

21년 7월 경 129,000원에 국내 정식 출시된 액세서리.


-펌웨어 업데이트

맥북, 아이패드와 유선 연결하면 쉽고 빠르게 끝난다.


-용량

1460mAh(7.6V) 앞 숫자만 보면 아이폰 미니 조차 채울 수 없는 저용량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7V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000mAH가 된다. 

이래도 적은 용량이다. 

무선 방식으로 인한 열손실을 감안하면 실제 가용량은 적어진다. 


-무게

아이폰13 Pro Max + 애플 실리콘 케이스 + 맥세이프 배터리팩 = 387g

맥세이프 배터리팩 = 115g


-발열

아이폰 13프로 맥스 62%  -> 91%까지 충전

맥세이프 배터리팩 100% ->  34% 확인

최대 7.5와트 충전이라 발열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편. 

하지만 뜨뜻한 발열감은 있다. 

최대 15와트 충전되는 맥세이프(유선)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에어팟, 맥세이프 미지원 아이폰

자석 달린 에어팟은 안정적으로 부착해서 충전가능

기타 무선 충전 지원되는 기기 전부 사용가능


-맥세이프 충전기

20W 충전 어댑터를 연결해 놓으면 배터리팩이 맥세이프 충전기로 변신한다. 

집에서는 맥세이프 충전기로 쓰다가 케이블을 빼서 들고 외출하면 보조 배터리로 탈바꿈한다.


- 가격

비싼 가격이 모든 장점을 희석시킨다. 

가격만 10만원 밑으로 내려와도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 

단자가 바뀌면서 구형은 떨이를 할 것 같은데 (외국에는 이미 떨이중인 경우도 있는 듯) 50% 세일한다면 사도 괜찮다. 맥세이프 충전기 처럼 써도 본전 뽑는다. 

2022년 6월 5일 일요일

MS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3050Ti - MS Surface Laptop Studio

(최종) 

추천하지 않음.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2를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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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4) 긱벤치5 테스트 대략적인 수치

배터리 권장 : 700 / 3900 

향상된 성능 : 1300 / 4900


서피스 프로8의 경우 배터리 권장 모드설정시 긱벤치 싱글 점수가 1000점이 넘는다. 

똑같이 권장 기준으로 체감이 서피스 프로8이 빠릿하니 더 좋다. 


(추가3) 

배터리 절대용량이 너무 적다. 

전력 처먹는 CPU와 GPU를 탑재하고서 겨우 58Wh 정도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 광탈은 당연한 현상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맥북 프로 14인치가 70W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이렇게 했음에도 맥북 중에 배터리 조루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감히 초저전력도 아닌 타이어레이크 35와트 짜리 박아놓고 58 ???

SLS는 최소한 80Wh 배터리 정도는 탑재했어야 한다. 

분해 영상 보면 공간도 남아있던데 비싸게 받아먹은 돈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다. 

놀라운 건 태블릿으로 나온 서피스 프로8 배터리가 50Wh 정도된다. 

디스플레이 더 크고 무게도 2배 가까이 무겁고 외장GPU까지 달았는데 SLS는 58Wh로 60도 되지 않으니 이게 말이 되나 싶다. 

80Wh 배터리 탑재해봤자 그래봤자 최저 작업해서 8시간 정도 버틸려나 싶다. 그렇게 따져보니 암울하네. 


터치패드로 조작시 마우스 커서가 스킵되는 현상이 있다. 

엣지 기준 천천히 커서를 움직이다보면 묘하게 끊기다가 살작 워프하는 증상이 보인다. 



(추가2) 

동적 주사율로 설정

엣지로 유튜브 영상 재생(4K 50%, FHD 50%), 웹서핑 위주

실내조명 밑에서 화면 밝기는 자동밝기 상태에서 100% 기준 55~57%  사이

배터리 99% -> 61% 내려가기까지 3시간 10분 소요됨. 

120hz 고정일 때와 비교해서 유의미하게 배터리 절약이 되는 걸 

이 정도 패턴이면 최소 6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임. 


볼륨이 오락가락 하는 문제가 발견됨. 

돌비 애트모스 (빌트인 스피커) 기능 활성화 + 기본 소리 (향상효과off) 

볼륨50 기준 유튜브 영상 재생시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오다가 다른 영상 재생될 경우 소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는 볼륨 업 또는 다운 키를 눌러주면 정상 음량으로 돌아온다. 영상 재생하다 소리가 작아졌다 싶으면 볼륨 키 한 번씩 눌러줘야 한다. 


3.5 mm 오디오 단자 + BOSE 컴패니언3 를 연결해보았다. 

단자에 연결하면 내부에서 자동으로 돌비애트모스 헤드폰 항목이 켜지고 해당 설정이 적용된다. 단 전환하는데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특이하게 스피커에서는 16비트 48,000 고정인데 반해 3.5mm 연결할 경우 16. 24비트 선택이 가능하다. 

볼륨 저장은 빌트인 스피커, 3.5mm 단자 별개로 작용한다. 


디스플레이 모서리 라운딩 처리는 의외로 거슬리지 않는다. 

다른 어그로 끄느 요소가 많아서 라운딩 따위는 아무런 문제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다. ㅋㅋ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공식적으로 서피스 펌웨어 업데이트와 더불어 진행된다. 그리고 현재 탑재된 3050ti 드라이버는 작년 여름인가 가을 경 드라이버다. 그래서 스팀에서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실행하려고 했더니 드라이버 버전이 너무 낮다는 경고 문구가 뜨더라. ㅋㅋ 수동으로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있다. 이래서 SLS는 게이밍용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가 있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용도로 쓰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게임 겸용으로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추가1)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20과 60 두 가지였는데 5월 24일 올라온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로 동적 주사율항목이 추가됐다. 

처음 구매해서 세팅할 때는 120과 60밖에 없었는데 배터리 테스트 한다고 주사율 변경하러 갔다가 추가된 걸 뒤늦게 확인했다. 

해서 동적으로 설정하고 간단하게 테스트 했다. 동적모드는 60과 120 둘 중에 하나로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애플 처럼 주사율이 다양하게 바뀌지 않는다.

비교대상은 120으로 세팅된 서피스 프로8이다.

일단 옵션 화면 창화면을 작게 하면 60으로 작동한다. 터치패드, 터치 둘 다 스크롤 해보니 끊기는게 보인다. 옵션 창을 창모드 전체화면으로 하고 다시 조작해보면 120으로 작동한다.  왜 이런지는 모른다. 

파이어폭스, 엣지 유튜브 페이지 열고 스크롤 했다. 120 작동이 아니다. 원래대도라면 이런 스크롤에서는 120으로 작동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끊기네. 옆에 비교군으로 갖다놓은 서피스 프로8에서는 멀쩡하게 120으로 잘 작동한다. 그래서 SLS를 120 고정으로 해놓고 동일하게 스크롤해보니 부드럽다. 다시 동적으로 바꾸고 같은 페이지 스크롤해보니 끊긴다. 

결론 동적은 개뿔 제대로 작동 안 한다. 

가장 기본적인 곳에서 이딴 식이라서 이건 뭐 그냥 무쓸모다. 

동적으로 하는 것이 배터리 소모 때문인데 60고정이나 120고정이나 어차피 배터리 조루다. 어차피 조루면 화면이라도 조금 부드럽게 보는 게 남는 장사다. 그냥 120 고정으로 쓰련다. 

-엣지는 고급설정에서 스크롤시 부스트 모드롤 사용가능으로 하게 되면 제대로 120으로 작동한다. 파이어폭스는 현재 어떤 세팅이건 안 된다. 

결국 동적 주사율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웹은 엣지를 써야 한다. (크롬 이하 계열 다른 브라우저는 아예 사용하지 않아서 모른다) 

서피스 프로8에서도 엣지를 사용하는데 (뒤로가기 스와이프 때문에, 파폭에서는 안된다) 

이렇게 또 엣지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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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램 3050ti 탑재된 중간 모델이다. 

 정식 발매가격은 250정도. 환율 고려해도 비싼 가격이다. 13세대 인텔CPU가 올 가을에 나온다고 하는데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이하 SLS) 는 11세대 타이어레이크를 탑재했다. 사실상 20~21년 사이에 위치하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3가지 모델이 들어왔던데 엔트리, 미들, 플래그십 정도로 구분하면 될 것 같다. 

엔트리는 인텔 내장 그래픽 모델이고 위의 2모델은 엔비디아 3050ti 모바일 GPU가 탑재되어 있다. TGP는 50W 정도이니 성능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포장

서피스 프로8과 같은 투턱 디자인 박스. 확실히 박스 뚜껑을 벗기기 편하다. 

-디자인

본체가 투턱이라 우려가 많았다. 

광고 사진에서는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저게 뭐지 했는데 실물을 대하니 생각이 바뀌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상에 놓고 쓰다보면 투턱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된 것은 노트북 세로 거치대라고 있는데 여기에 잘 들어가서 버틸 수 있을까? 였다. 

그리고 결론부터 아무 이상 없다. 

디자인 하나 만큼은 맥북에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깔끔하고 단정한 멋스러움이 서피스의 큰 장점중 하나다. 


-포트구성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은 좋은데 포트까지 깔끔한 것은..........선을 넘었다. 

어떻게 랩탑인데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8과 포트 구성이 100% 똑같다.

썬더볼트 지원하는 USB-C 단자 2개, 서피스 커넥터, 3.5mm 오디오 단자. 

SLS, 프로8 둘 다 동일하다. 

태블릿은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중요해서 큰 문제는 아니었는데 랩탑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결국 별매품 서피스 독2를 따로 사거나, USB허브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맥북 프로 14인치 단자가 혜자로 보이는 건 나만 그런가.심지어 SLS가 맥북프로14보다 더 비싸다고!!! ㅋㅋ

 

-세팅

처음 켜면 엿같은 굴림체가 반겨준다. 

저거 좀 어떻게 안 되려나, 굴림체 후킹해서 맑은 고딕으로 보여주는 걸 윈도우 자체적으로 해주면 안되려나. 정말 짜증나는 폰트다. 윈도우 켤 때마다 굴림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 

레지스터리 변경 등으로 가능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서피스 펌웨어 최신 버전(5월 24일)로 업데이트 후에 윈도우즈11은 22621.1 (22H2)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하 전부 22H2 상태에서 테스트 했다. 

CDinfo로 확인해보니 삼성 PCIE3.0 512gb SSD가 들어갔다. 970프로 정도 수준이지 싶다. 

서피스 프로8에는 SK하이닉스 제품이었다. 

이건 제품마다 다를 수 있고, 내가 구매한 제품이 그렇다는 것이다.

특이하게 온도가 되게 낮게 잡혀있다. 방열이 잘 되어 있나 보다. 평범한 작업중 SSD에 보면 25도 전후로 나온다. ASUS 미니PC에 방열판 붙여 들어간 타사 제품은 아이들시에도 항상 45도 전후로 찍히는데 말이다. 


-충전기

102와트 충전기가 들어있다. (엔트리 모델은 65와트 충전기로 서피스 프로8에 들어간 것과 같은 제품이다) 

정확히는 15V - 6.33A = 95W 성능의 충전기가 들어있다. 7와트(5V-1.5A)는 충전기에 있는 USB-A단자로 출력되는 것이다 합쳐서 102와트. 

서피스 단자를 이용해서 충전되는 것이라 65와트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단, 65와트를 물리면 저속충전이라고 경고문구가 뜨는데 실제로는 서피스 프로8과 거의 동일한 시간에 걸쳐 완충 가능하다. 이유는 서피스 프로8이나 SLS이나 배터리 용량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별매중인 127와트(1932)와 호환된다.  사실 이 충전기는 서피스 북3에 들어갔던 제품이다. 

65와트, 102와트 충전기 가장 큰 차이점은 충전 케이블 두께다. 

102와트 쪽이 더 두껍다. 


-디스플레이

14.4인치 3:2비율이다.  

해상도가 2400-1600으로 낮아서 201PPI 밖에 되지 않는다. 

서피스 프로8는 화면이 더 작은데 260PPI 정도로 밀도가 높다. 

가장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다. 누가봐도 SLS가 상위 기종이라고 생각할텐데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떨어진다니. 

최대 밝기는 두 기기간 차이는 없어 보이고, 색역 역시 마찬가지다. sRGB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HDR영상은 그냥 애플 기기로 감상하는 걸로.....

어댑티브 컬러 (애플의 트루폰과 같은 기능)가 빠져있다. 잉? 서피스 프로8에는 들어있는데 SLS에는 없다. 

낮은 밝기에서 색표현에 문제가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자동으로 밝기가 10% 정도로 떨어지는데 이 때 컬러가 많이 틀어진다. 주변 조명을 켜서 기기 밝기가 자동으로 50%이상으로 올라가면 그제서야 정확한 색상을 보여준다. 이게 맥북 프로 14인치 보다 비싼 SLS의 위엄이다!!

맥북은 고사하고 서피스 프로8는 안 이랬다. ㅋㅋ

총체적 난국이다. 

화면 사이즈가 쓰면 쓸수록 아쉽다. 

16인치 급 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디스플레이 스펙 딸려도 서피스 프로8 보다 크면 그것 자체로 이점이 되는데, 현재 14.4인치는 크기는 크지만 미묘하게 커져서 아쉽단 말이지.  

그냥 디스플레이 품질은 맥북 에어 수준에서 정리된다. 맥북 에어보다 2배 비싼데 품질은 못하다. 끝.  


-디스플레이2

랩탑 모드 화면을 90도 직각으로 세운다. 그 후 본체를 들고 앞뒤로 살짝 흔들면 스크린이 그냥 뒤로 허벌렁 넘어간다. 힌지 고정성이 안 좋다. 

맥북 프로 16인치를 같은 조건하에 실행하면 꿋꿋하게 직각으로 잘 버틴다.   

이게 아무래도 스크린을 앞으로 당기도록 설계되어서 그런 걸로 보이는데, 신버전이 나오면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타이핑을 좀 힘줘서 하게 되면 그 때마다 스크린이 미세하게 건들거리는게 눈으로 보인다. 

이거 250짜리라고!!!!! 맥북 프로 14인치 보다 비싸다고!!! ㅋㅋ

아, 반사방지 코팅 없는 건 서피스의 유구한 전통이니 그냥 넘어간다. 

영상 감상하다 가끔씩 내 얼굴 보이면 깜짝깜짝 놀라지만 그냥 그렇다고. 

 

베젤이 넓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옆에다가 갖다 놓으니까 두 제품 베젤이 거의 같아 보인다. 그만큼 SLS 베젤이 넓다는 얘기다.

 

-스피커 사운드

돌비애트모스 기본 기능만 지원이다. 돌비 액세스 앱을 따로 설치해야하고 동적기능(소스에 따라 자동변환 적용)이 없어서 그냥 음악 - 밸런스 모드로 두고 있다. (서피스 프로8과 똑같다.)

랩탑 모드에서 음상이 멀찍히 떨어져서 들리는 문제가 있다. 랩탑은 이렇게 까지 거리를 둘 이유가 없음에도 말이다. 그러다가 디스플레이를 떼어서 스튜디오 모드로 가까이 갖고 오면 원래 랩탑에 원하던 사운드가 나온다. 다시 원위치 시키면 멀어지고. 

이 문제는 소리 항목에서 스피커에서 오디오향상기능을 켜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아무튼 스피커는 크기에 비해 기대이하다. 서피스 프로8이 차라리 낫다. 

볼륨 40 이상 기준 손바닥이 위치하는 부위가 소리로 인한 진동이 아주 잘 느껴진다. 음악 틀어놓고 타이핑하게 되면 손바닥으로 진동이 그냥.ㅋㅋ

스피커 4개 들어갔다는데 그 스피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 진짜 4개 맞나?

일단 애트모스 끄면 절대 음량 자체가 작아서 볼륨 크게 키워도 작을 정도. 

애트모스를 켜야 그나마 음량이 학보된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

무얼로 세팅할 것인가. 

일단 음악 세팅이 가장 무난하고 고민은 이퀄라이저 세팅이다. 

서피스 프로8에서는 밸런스가 그나마 괜찮았는데

SLS에서는 되게 애매하다. 밸런스로 하면 저음이 조금 살아나지만 전체적인 소리가 지저분해지고 특히 보컬이 되게 더러워진다. 치찰음은 더 심해서 노이즈가 끼는 것 처럼 들린다. 

끄게 되면 보컬은 살아나지만 전반적으로 깡통소리가 되버린다. 

문제는 서피스 프로8에서는 음악-밸런스로 하면 SLS보다 훨씬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만들면 랩탑 소리가 태블릿보다 떨어질 수 있지? 

원인을 찾았다!!

소리 스피커 사운드효과를 끄고 나니 지저분한 사운드가 사라졌다. 

저 효과는 리얼텍 사운드 이펙트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켜지면 전체 음량이 커진다. 

해당 기능 끄면 사운드가 확실히 살아나고 지저분한 보컬이 사라져서 듣기 훨씬 좋아진다. 반면 음량이 작아지기에 기기 볼륨을 더 키워야 한다. 전에는 45정도였다면 기능 끈 후에는 55~60정도로 올려야 체감상 비슷한 볼륨이 된다. 

재밌는 사실은 서피스 프로8에는 해당기능 켜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 ㅋㅋ 미치겠다. ㅋㅋ

왜 스피커 그릴을 키보드 옆에 뚫지 않았는가.

옆구리 구멍으로 소리가 나와 밑에서 퍼지면서 위로 들린다. 보통은 키보드 옆의 공간이나 손바닥 놓이는 공간쪽에 스피커 그릴을 뚫는데 SLS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릴만 잘 뚫었어도 지금 보다 소리는 최소 1.5배 이상 좋아졌을 거라 보이는데 말이지. 키보드 옆에 뚫으면 맥북 따라하는 것 같아서 좀 그랬나? 싶긴 한데 좋은 건 따라해야한다. 

 

-사운드2

볼륨조절이 되게 웃기다. 

일단 랩탑 모드에서는 문제 없다. 키보드 펑션키의 볼륨조절을 이용하면 편하게 업다운 가능하다. 아니면 알림센터에서도 조절해도 되고. 

문제는 스튜디오, 스테이지 모드에서다. 이 두 모드에서는 키보드를 가린다. 따라서 볼륨 조절을 키보드로 할 수 없다. 알림센터 불러서 조절하거나 아무튼 귀찮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8은 볼륨 조절 물리 버튼이 탑재되어 있기에 어떤 모드에서건 볼륨조절을 버튼을 통해 조절할 수 있네??

SLS는 그런데 안되네? 뭐지? ㅋㅋ


-배터리 (테스트중)

##오전 11시 30분 100% 배터리 모드 (전원설정 권장)

파이어폭스, 엣지 : 웹서핑 유뷰브 (4K, 1080P)

스팀 : 게임 다운로드 45기가 

디스플레이 밝기 :  65/100 (자동밝기 세팅)

 

## 오후 12: 35분 78% 남음

 

## 오후 12:45분 스팀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테스트

지포스 드라이버 : 462.

DX12 / 전체화면 / 수직동기화 On / 60Hz / 사전설정 높게 / 안티 off / 

해상도 2600-1600 and 1280-800

게임내 벤치마킹 각각 1번씩 돌림 

전자 평균 34 / 후자 평균 58 

소음은 게이밍 노트북 보다는 못하지만 시끄러운 팬소리다. 

게임 종료후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금새 안정화 된다. 

 

##오후 01:06분 : 51% 남음

##오후 01:31분 : 45%

##오후 02:03분 : 34% 

##오후 02:17분 : 30%

##오후 02:39분 : 23%

##오후 02:59뷴 : 20% 절약모드 돌입 (밝기 45로 떨어짐)

별 거 안 하고 그냥 유튜브 영상 좀 보고, 문서작성, 웹서핑 하고 중간에 게임(또는 고부하 작업) 잠깐 한 것이 전부인데 3시간 30분 만에 80% 배터리가 날아갔다. ㅋㅋㅋㅋㅋ

배터리는 서피스 프로8이나 SLS 이나 그냥 조루 Of 조루다. 기대를 하지 말자. 

 

-키보드

컴팩트 디자이너 블루투스와 같은 제품이지 싶었는데 실제로는 아니다. 키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SLS 키감이 더 좋았다. 

엿같은 문제가 하나 있다. 

타이핑 중에 툭하면 커서가 맨앞으로 워프하는 현상이다. 팜 리젝션 버그인가 싶어서 터치패드를 손바닥 등으로 신나게 터치해보고 문대보면 또 멀쩡한데, 타이핑 하다보면 랜덤으로 툭 앞으로 커서가 점핑해서 거기부터 타이핑되니 개판나고 아주 짜증난다. 이유를 모르겠네. 

또 잘 될때는 아주 잘 된다 말이지. 

 

키보드 구성이 참 마소의 뚝심을 보여준다고 할까. 

한자 키는 좀 넣어두면 좋겠는데 말이지. 차라리 윈도우 메뉴키에 넣어서 펑션키 조합으로 작동시키던가. 가뜩이나 좁은데 한자, 한/영 전환키까지 풀사이즈로 집어넣어서 스페이스 키가 더 좁아졌다. 

Ctrl키가 왼쪽에만 있다. 오른쪽에는 없다. 

 

-터치패드

햅틱 터치패드가 들어갔다. 

쉽게 말해 맥북에 들어간 것과 같은 방식이다. 

눌렀을 때의 반응도 조절 할 수 있다. 기본은 50%인데 나는 25%로 조절했다. 

클릭 느낌은 약간 물컹하다. 맥북 그 느낌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다만 감도나 120hz에서도 잘 작동해서 윈도우 랩탑에서는 사실상 최상급 품질이 아닐까 싶다. 

마우스 커서 움직임이 120hz가 아닌 것 같다. 60 보다는 부드러운데 120에는 못 미치는 느낌? 95 정도 느낌 같은데 애매하네. 옆에 맥북 프로 16 갖다놓고 똑같이 마우스 움직여보면 맥북이 훨씬 부드럽다. 아무튼 미묘하게 부드럽지 못한게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단점은 크기가 작다는 것. 이것도 이유를 알아보면 스크린을 뗴서 키보드와 터치패드 사이에 놓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로 길이만 늘리면 타이핑시 문제가 발생하니 결국 지금의 크기가 최선이 아니었나 추정된다. 

결국은 15.6인치나 16인치 정도 되는 SLS로 나왔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느낌적인 느낌인데 22년 SLS 신제품에서는 더 큰 사이즈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나오면 갈아타야 하나. ㅋㅋ


-무게 

1.8Kg정도다. 엔트리 모델은 1.7kg 정도로, 무게 차이는 방열설계 때문으로 추정.

14.4인치 3:2 비율이라 실제로는 15인치 16:10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사이즈기인 한데 여전히 무게가 아쉽다. 무게는 그렇다 쳐도 무게 사이즈 대비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작다.  

16인치 가고 배터리도 90wh 정도 넣어주면 좋겠다. 하지만 마소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지. ㅋㅋ


-소음, 발열

지금 가벼운 작업 중에도 팬은 돌아가지만 실제로는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조용하다. 

본체를 들어 귓가에 갖다대면 팬이 돌아가고 있구나 느껴진다. 

윈도우 업데이트 등의 헤비한 작업에 들어가면 터치패드 좌,우 측으로 열감이 확실하게 온다. 이 부분 밑에 쿨링팬이 들어있다보니 더욱 그렇다. 여름에는 짜증날 테지만 겨울에는 손이 따뜻해져서 좋을 것이다. 겨울철 손 따뜻하게 쓸 수 있는 게 맥북 프로보다 나은 장점이다. ㅋㅋ

 

 -구매포인트

이걸 굳이? 사야 하나 싶다. 

디자인 마감등은 좋긴 한데 그거 하나 보자고 200넘게 태운다? 

터치패드가 좋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200 넘게 태운다? 

3050ti가 들어갔지만 사실상 MAX-Q급으로 성능 다운이라서 엔트로 모델보다 비싸게 살 이유도 적다. 

그렇다고 엔트리 모델이 싼 것도 아니다. 

최고급형 울트라북 모델 가격인데 SLS 보다 스펙 좋은 제품들 많다. 

30~40% SLS가 세일한다? 이러면 서피스 특유의 그 엿같은 감성으로 살만하다고 본다. 

정가로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이거 살 돈이면 그냥 맥북 사라. 

SLS 3050ti 모델이 맥북 프로 14(2021)보다도 비싸다. 그런데 디스플레이, 스피커, 사운드, 배터리 타임 등이 맥북 프로14가 훨씬 좋다. 그냥 좋은 것도 아니고 훨씬. SLS가 앞서는 부분은 그냥 게임 하나 뿐이다. 곧 죽어도 윈도우가 반드시 필요한 환경이라면 모를까 이 돈 주고 SLS를 사여할 이유를 못 찾겠다. 게임이라도 게이밍 노트북 급으로 성능 좋았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말이지. 

서피스 프로8에다가 타이핑 커버 붙이고 쓸 바에는 그냥 랩탑 스튜디오가 낫지 않나? 하는 단순한 출발에서 구매한 것인데 결국에는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

그냥 서피스 프로8 + 타이핑 커버 사서 휴대용으로 쓰거나, 이마저도 1.2Kg이 넘는데 이렇게 되버리면 휴대성 장점이 떨어진다. 더 가볍고 저렴한 울트라북들 많다.

집에서는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 조합해서 쓰는 것이 가성비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이득이다. 

서피스 시리즈는 진짜 본인의 용도를 잘 생각해서 구매하자.


장점 : 하드웨어 마감. 고품질 터치패드(윈도우 랩탑중에서), 키보드, 겨울철 손난로 가능.

단점 : 디스플레이 품질 (스피스 프로8보다) 떨어짐. 배터리 조루. 비싼 가격. 나쁜 가성비. 역시 1세대 특유의 부족한 부분들.


이하의 조건이 선행된다면 SLS 를 다시 살 것이다. 

극한의 게이밍을 추구하는 성능 위주의 랩탑이 아닌 다음에야 윈도우 랩탑은 아무리 성능 좋아봤자 결국 전기 쳐먹는 괴물 = 발열 = 배터리 조루의 무한반복이라서 성능 보다는 다른 사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PI 최소 250이상 지원

-3K 급 해상도 

-16인치 정도 크기

-최소한 지금 보다 실사용 배터리 시간 2배 확보

-스피커 향상 

-트루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