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5일 토요일

윈도우10 데스크톱에 올린 소감

본체 간단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아이비 3570 , 램8기가, SSD 128기가
2.5인치 1테라, 1.5테라 하드
PCI 사운드카드(테라텍 6fire)
지포스 660

개인설정 유지로 업그레이드 함.

업그레이드 이상 없이 끝나고 각종 앱들 돌려본 느낌

-기본 메일앱
아웃룩 메일로 바뀌었는데 어째 인터페이스가 8.1 시절에 비해 퇴보했다?
계정을 3개 등록해놓고 쓰는데 기존앱은 공통 편지함으로 각 계정의 받은 편지함을 하나로 묶어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일반적인 메일 클라이언트는 다 이런 식) 아웃룩 메일로 바뀌면서 없어졌다!
각 계정 클릭해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게다가 메일 한 번에 삭제할 적에 기존앱은 마크 체크 하는 곳 제일 위에 한 방에 선택하는 체크란이 있었다. 하지만 아웃룩 메일로 바뀌면서 없어졌다.

-그루브 음악, 무비앤 티브이 앱
배경을 밝게 어둡게 선택하는 항목이 음악앱에는 있고 무비앱에는 없다?
급하게 만든다고 기본앱들 완성도가 별로다.

음악앱은 재생불가한 파일이 있다고 뜨는데 무슨 파일이 재생불가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뭐가 원인으로 음악앱 실행할 때 마다 에러가 뜨는지 알 도리가 없다.

무비앱은 전체화면 전환이 하단 메뉴에서 선택하는 것 밖에 없는 듯. 키보드 단축키 모르겠다.
앱 도움말 들어가도 영어로만 나오고 단축키 얘기는 찾지도 못하겠고 어쨌든 불편해.

-기본 사진앱
폴더 지정해줘도 사진 없다고 쌩난리 치더니 어제 최신 시스템 업데이트 후에 해당 증상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의 주시중.

-Vmware Player 6.0.7 & 7.1.2
둘 다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게스트 OS는 7을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기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플레이어는 7.1.2로 바꾸고 강제 업그레이드.
이상없이 업그레이드 끝나고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표준으로 잡히는 문제가 포착됐다.
해당 문제는 Vmware Tools를 인스톨 하면 말끔히 해결된다.
타임리프 벤치로 3D 가속까지 이상없이 잘 되는 것 까지 확인함.
주거래은행 (신한) 공인인증서로 접속까지 확인.
기타 인터넷 상거래는 해보진 않았는데 뭐 되겠지. 안 되면 말고.

-엣지 속도
윈도우10 모바일 에서는 엣지 속도가 진짜 빠르다는 게 확 체감 될 정도였는데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그냥 그렇다. 파폭이 더 빠르고 엣지 빠른 느낌이 전혀 없다.

-로그온 사진암호
윈도우8 부터 였나 8.1부터였나 아무튼
사진암호를 사용하고 있다.
10에서 문제가 뭐냐면 본체 부팅 후 로그인 화면이 나오면 사진이 한 번 깜빡 거린다.
사진암호 입력 하고 바탕화면 들어갈 때 한 번 또 깜빡한다.
심히 거슬린다!!!
물론 8.1에서는 이런 문제 전혀~~ 없었다.

-전력소모
부팅후 바탕화면 상의 아이들 전력소모는 8.1때와 별 차이가 없는 듯. (36~37와트 정도)
다만 특이한 것 발견

8.1 기본 무비앱
1920x1080 mp4 파일 재생시 40와트 초반

10 기본 무비앱
같은 파일 재생시 40와트 중반 넘음.

약 6와트 정도 전력소모 차이가 발생함.


더 재밌는 것은
8.1 mpc-hc 동영상 플레이어
같은 파일 40와트후반

10 mpc-hc
같은 파일 40와트 후반

결론적으로 8.1 때는 기본 무비앱이 상당한 저전력 이었는데 10 와서 아님.
그냥 다른 동영상 재생기 쓰나 기본 재생기 쓰나 전력 소모 차이가 크지 않아서 편한 걸로 쓰면 됨.

일단은 이렇게 나왔지만 나중에 다시 한 번 측정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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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본 사진앱의 icc 프로파일 지원 문제
8.1 까지는 기본 프로그램은 windows 사진 뷰어라는 앱이었다.
물론 여기서 icc 프로파일 지원 제대로 되기에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8.1 모던앱 사진앱도 지원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은 게 단순 기억에만 의존하는 거라 틀릴 수도 있다.)

아무튼 10 와서 사진 기본앱은 모던앱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사진뷰어가 있지만 숨어 있다.

그런데 10 사진앱은 icc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는다.
숨어있던 사진뷰어로 보면 제대로 지원 된다.

더 웃긴 건 탐색기 미리보기에서는 지원 된다.
하지만 사진앱에서는 지원 안된다.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 이걸 왜 미지원을 해놨지?
도저히 마소의 속내를 알 수가 없다.

옵션 들어가봐도 자동으로 사진 향상 쓰잘데기 없는 항목은 보여도 icc 데이터 지원한다는 얘기는 안 보인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루미아 920 윈도우10 모바일 10512 버전 간략 소감


-워드, 엑셀,파워포인트 프리뷰가 추가
선택하면 스토어로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설치.

-핀번호 입력후 시작화면 나올 때 딜레이는 대동소이
 물론 8.1 때는 빠릿빠릿

-설정 메뉴 이동이 빠릿해짐.
그 전까지는 한템포 느린 반응

-그루브 음악 업데이트후 먹통?
업데이트 하더니 음악재생 하려면 앱이 강제 종료.
기기 재부팅 후 정상 작동.

-메시지 올 때 소리 바뀜
8.1 때 윈도우 이메일음인가로 설정 했는데 (기본은 노키아 메시지 음)
10 와서는 요상한 사운드가 기본 설정이었고 이게 변경 불가였는데
10512 깔고 나니 8.1때 그 소리가 나네?
그런데 설정 가봐도 바꾸는 항목은 안 보인다. 더 찾아봐야할 듯.

-종료시 메시지
안녕히 계세
       요.
바뀐 부분 없슴.

-충전기 연결시 기기 자동 켜짐
변함 없슴.

-부팅시 창마크 하단
전에는 not for sale 문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 보임?

-엣지
데스크톱 윈도우10에서는 허브(여기에 즐겨찾기 등등 있죠)를 바로 바에서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윈도우10 모바일에서는 하단우측 점점점 터치후 나오는 팝업창에서 허드를 다시 터치한다다. 그러면 또 나오는 즐겨찾기 팝업창에서 이제서야 등록한 사이트 선택.
이렇게 유저 동선이 지저분해졌는데 8.1 ie 모바일버전에서는 즐겨찾기 버튼을 아예 밖으로 꺼낼 수 있게 옵션에서 설정이 가능해서 접근성이 훨씬 용이했다. 엣지 와서 대표적으로 개악 됐다고 생각하는 부분.

더불어 스와이프는 여전히 없다. 이것도 웃긴건 기존 ie 모바일에서는 잘만 되던 건데 엣지 와서 없어졌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최적화가 된 듯 하다.
미묘하게 버벅이던 부분이 8.1때 처럼 빠릿하지는 않지만 거의 가깝게 다가선 느낌.

2015년 8월 9일 일요일

구형 듀얼 코어 데스크톱에 윈도우즈10 업그레이드

사양은 대충 이하와 같다.
AMD 듀얼코어 4600+
램 4기가
메인보드 785G(아니면 780G였던 듯?)
HDD (웬디 랩터 74기가^^) + IBM 120기가

시디롬 잡다한 건 그냥 통과.

핵심 사양이 이렇다.
10 올리기 전까지는 8.1 사용하고 있었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개인설정, 앱설정 유지.

10올리고 대박 좋아진 점.
전반적인 성능 반응성이 8.1보다 좋음.

파폭, ie11 전부 8.1 때보다 반응성이 좋아짐.
하드웨어는 그대로인데 마치 상위 부품으로 바꾼 것 처럼 몰라보게 좋아짐.

다만 타임리프 벤치마크 돌려보니 (800-600 노안티, 기타 옵션 켬) 7~8 프레임 나오는 걸 보니 서피스3 내장 그래픽은 정말 놀랍게 발전했다.(여담으로 동일 설정으로 서피스3에서는 31~39프레임 정도 나온다)

부팅속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윈도우 창 마크와 하단 동그라미가 돌아가는데 이거 딱 2번 돌아가면 로그인 화면 나온다.  8과 8.1에서도 의외로 빠른 부팅이었는데 10도 비슷한 체감인 듯 하다.

구형이라 부품 좀 바꾸려고 해도 막상 써보면 그냥 저냥 쓸만해서 여기까지 온 건데 이번에 윈도우10 올라가고 또 한 번 생명 연장의 길을 열었다. 메인보드 망가질 때 까지 써보련다.

(참고)

후지 제록스의 docuprint 203a 드라이버
윈도우7 이후 드라이버 없던 것 같았는데 그 사이 만들었나 보다.
8과 64비트까지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유럽 사이트였나 거기에 올라왔던 것 같다. 받아다가 10에서 설치해보니 잘 작동한다. 더 이상 원래 정체였던 브라더 hl-2040 드라이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