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책] 신부 이야기 와이드판 1권 - 모리 카오루 乙嫁語り<ワイド版> 1 森 薫





세금별도 2.800엔 와이드판이다. 
품질은 최고다. 

저반사 백상지에 무게는 가벼우면서


인쇄상태는 매우 좋다.

겉으로 보이는 사이즈는 한국어 판본보다 확연하게 크다.

다만 실제 그림으로 비교하면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다 좋은데 큰 문제가 있다. 
그림에서 짤린 부분이 있다. 

좌우는 와이드판이 정보량이 많고
상하는 한국어 판본이 우세하다. 

하단의 빨간 선 그어놓은 부분 보면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다. 
좌측이 와이드판. 우측이 한국어 정식판이다. 

.

가성비가 매우 안 좋다. 기본 단행본 2권 정도 분량. 
하다못해 1.5권 분량 정도는 책정해야 하는데 그냥 일대일로  나와버렸다. 
가도카와 돈독 오른 건 알아줘야지. ㅋㅋ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게임] 플레이스테이션5 PS5 외장 하드 지원은 반쪽짜리

PS5에 쓰고 있던 480G SSD를 2테라 SSD로 교체하기로 했다.

480기가는 원래 XSX에서 쓰던 것이었고 역시 2테라로 교체하고 남는 걸 플5에서 쓰고 있던 상황이다. 

XSX처럼 하면 되겠거니 하고 - 옮길 SSD를 붙여놓고 설정에서 원래 사용하던 480기가에 설치된 게임을 새로 설치한 2테라로 그대로 옮겨넣기만 하면 됐다. 엑박은 이렇게 데이터 이동이 문제없이 됐다. - 

PS5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2테라를 연결했다. 

그랬더니 반응이 없다. 스토리지 항목에 서로 연결한 SSD가 떠야 하는데, 기존 쓰고 있던 480기가만 보인다. 원래 외장 하드 연결하면 포맷하라고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나오지 않는다. 

기존에 쓰던 480기가를 연결해제하고 2테라를 연결하니, 그제서야 포맷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기존 쓰던 480기가를 추가연결하면 역시 인식 안 된다.

결론은 외장 하드는 1개만.. 

이게 문제가 뭐냐면 480기가에 설치된 PS4 게임들이다. 

엑박 처럼 2개 연결해서 그냥 옮기며 끝날거라 생각했던 작업이 그렇게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결국 라이브러이에서 480기가에 설치됐던 플스4 게임들은 전부 삭제했고

2테라에다가 전부 다시 설치해야 했다.

여기서 설치할 때 진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게임 설치할 때 DLC를 설치한 게 있다며 그것도 빼먹지 말고 설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게임만 설치하면 세이브 데이터 로딩시 맞지 않는다면서 세이브 데이터 이용불가 상태가 될수 있다. 이건 게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 

플스5는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개짜증 나는 구석이 계속 튀어나오고, 세이브 데이터 이동도 지랄맞아, 외장하드 교체도 엿같애, 플스5 업그레이드 지원도 병신같고 하나같이 진짜 욕만 나오게 만든다.

반면 XSX은 그냥 연결하면 끝. 이동하면 끝. 자동이다. 알아서 다 해준다. 쓰다보니 또 열받네.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컴퓨터] Asus ROG Zephyrus G14 2020년 모델

(추가4) 2022년 3월

6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제 좀 제대로된 전보다 정확한 느낌이다. 

일단 터치패드 클릭감은 쓰레기다. 이 부분 감도는 그냥 맥북 미만잡이다. 맥북 에어 써보기 전에는 제피러스의 터치패드도 괜찮네? 했는데 맥묵 써보고 나니 이건 진짜 비교불가다. 

터치패드 클릭이 너무 짜증나서 결국 옵션에서 물리 클릭이 아닌 터치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다. 근데 이건 손맛이 너무 없고 반응속도도 지맘대로여서 (빠릿했다 멍청하다 오락가락한다) 열불 난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에 들어간 터치패드가 사용감이 맥북과 비등하다고 하는데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스피커 통울림이 너무 심하다. 볼륨 40만 넘어도  음악 재생하면서 키보드 치고 있으면 손바닥으로 통울림이 전해진다. 이게 되게 거슬린다. 터치패드 조작중에도 그 진동이 손가락으로 온전히 전달될 정도다. 이건 그냥 설계미스다. 

16:9 비율이 생각보다 체감면적이 너무 작다. 이게 랩탑 특성상 hidpi를 반드시 써야 하는데 이것과 겹쳐서 더 그렇다. 16:10만 되었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ASUS도 이걸 고려했는지 22년형 모델은 16:10으로 출시한다. 

배터리 닳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랩탑 배터리 구동기준, 밝기는 30~40/100 기준으로 일반적인 웹서핑, 타이핑, 유튜브 정도만 해도 5시간 버티면 잘 버티는 수준이다. 게임은 언감생심 돌릴 생각조차 못 한다. 계산하기 편하게 1시간 구동에 배터리 17~20% 정도 빠진다고 보면 된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시간당 15% 이하도 가능하다.

절망적인 것은 이게 초절전모드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배터리 줄이기 위해 성능을 최대한 제한해놓고 돌린게 이렇다. 배터리 모드 긱벤치5 싱글 점수 650점 정도 나온다. 거의 성능을 반토막 낸 수준이다.

휴대하기 편하라고 나왔는데 정작 배터리 모드로는 웹서핑만 해도 배터리 빠지는 속도가 장난 아니고, 거치해서 전원모드로만 쓰자니 이게 또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그런 게이밍 노트북이란 생각이 짙어진다.

6개월 쓰면서 내린 최종결론은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지만 둘 다 잡으려다 실패한 랩탑이라 생각한다.

(추가3)

처음 구매당시에는 괜찮았지만 오래 쓰다보니 실체?가 느껴진다.  

지문인식이 성능이 안 좋다. 

손가락 추가로 같은 손가락을 등록시키면 기존 등록된 손가락과 너무 유사하다고 다른 손가락을 추가하라고 경고가 뜬다. 이걸 보면 제대로 지문 인식이 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처음 랩탑 전원을 켤 때 한 방에 인식되서 바탕화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반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다. 귀찮게 꼭PIN번호 입력하라고 뜨거나, 다시 손가락 갖다대야 그제서야 인식되거나 이렇다. 그래서 너무 귀찮고 짜증난다. 

지문인식 다시 등록해봐도 마찬가지. 

맥북 에어와 동시에 쓰는데 이것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 

결국 짜증나서 지문인식 버리고 그냥 예전 쓰던 것 처럼 핀번호 입력하고 있다. 이게 뭔 짓이냐. ㅋㅋ

 

터치패드 조작감은 역시 쓰레기급. 조절해보고 별 짓 다해봐도 안 된다. 

결국 그냥 마우스 쓰게 된다. 제스처 때문에 터치패드를 활용하고 싶은데도 조작감이 쓰레기라 쓰면서 계속 스트레스 받게 된다. 

 

(추가2)

CPU 터보 부스트 제한하는 방법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 l\Power\PowerSettings\54533251-82be-4824-96c1-47b60b740d00\be337238-0d82-4146-a960-4f3749d470c7  Attributes 항목에서 1 을 2로 바꾸고

구)제어판에서 전원 설정에서 고급 전원 설정 항목에서 새창으로 팝업이 뜨면  

프로세서 전원관리 항목내에 새로운 게 떠 있다. 

프로세서 성능강화 모드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 전부 사용안함으로 하고 적용 누르면 된다.

긱벤치5 기준 벤치마크 점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제한할 경우

 싱글 840, 멀티 6430

-제한하지 않을 경우

싱글 1160, 멀티 7170

싱글 점수가 떨어지지만 멀티 점수는 큰 차이는 없는 편.

실체감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온도 관리가 유리해서 성능 제한을 걸고 사용한다. 


(추가) Windows 11 설치

인사이더 프리뷰 22000.194 (21H2)

윈도우10 사용중 해당 프리뷰 iso 파일을 받아서 그대로 설치. 

에이수스 앱 작동 잘 되고, 아직까지는 별 다른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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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모델 떨이라고는 하는데 떨이 치고는 조금 애매한 가격대이긴 하다. 

신형과 보급형 사이에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137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레노버 레기온5프로, 제피러스 G14,15 21년형 모델이 확실히 더 좋긴 하다.
내가 원하는 사양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내 눈에 차는 제품은 100만 후반이나 200만이 넘거나 그렇더라. 타협을 해도 170 전후 정도는 생각해야 했고, 그 돈 주고 디스플레이 겨우 그 정도를 사야 하나? 싶은 마음에 결국 작년도 모델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원하는 스펙은 이것이었다.  

200PPI 이상이면 제일 좋고 최소 180 이상의 디스플레이. 250 이상이면 베스트.
밝기는 최소 300니트 급 400급이면 좋고 500이면 베스트.
sRGB 100%, DCI-P3 100%면 베스트.
USB-C DP 출력 가능, 필수.
1080P 환경에서 60프레임 언저리로 어느 정도 게임들이 돌아갈 것. (옵션 타협 포함)
AMD 라이젠 CPU, 필수.
8+8 16기가 램, 필수
윈도우10 기본 탑재될 것, 필수.
150만 이하, 가급적.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좋으면 디스플레이 고자일 확률이 100%
라이젠만 포기하면 또 디스플레이 괜찮은 제품들 많고 etc....
그래 다 만족하고 정말 좋은데 딱 하나 걸림돌이 DP 출력 불가. 
가격을 제외하면 물론 다 만족시키는 모델도 있음. 
돈 더 주고 살려고 해도 괜찮은 모델은 죄다 품절. 
재고 있는 건 가격이 이미 터무니 없이 비싸지거나 쓸데없는 오버스펙이거나. 


이게 코로나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보는데, 결국 
판데믹 때문에 좋은 물건들은 죄다 품절이다. 

맥북 에어 16기가 모델이나 살까 싶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나온 것이 
ASUS ROG 제피러스 G14 2020년 재고모델이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이 거의 다 들어가 있어서 정말 놀랐음. 
1테라 SSD는 덤이었고. 


이 모델이 재고로 남은 이유는 아무래도 해상도와 주사율 때문인 것 같다.
게이밍용이라고 나왔는데 120, 144가 아니라 60hz다. 

윈도우 사용자 대부분은 아직도 작은 화면에서 고해상도를 Hidpi로 사용하는 거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고해상도는 무조건 화면 inch 가 커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G14 최상위 모델임에도 불호가 더 크지 않았나 싶다.


1. 발열
기본 설정만으로는 발열이 아주 높아서 이게 뭔가 싶을 정도임.

배터리 모드에서 조차 외부 4K 모니터 연결해서 유튜브 영상만 시청해도 발열이 키보드 자판으로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손이 뜨끈뜨끈 하다. 

글만 타이핑 하고 있어야 미지근하게 올라온다. 

해외 레딧의 경우  온도와 소음 잡는 팁들이 있는데 그걸 따라하면 확실히 개선되는 게 느껴짐. 문제는 이걸 구매자가 영어 문장 보면서 직접 해야 한다는 것. 
 
레지스트리 조정으로 전원모드 프로필에 부스트 모드를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일단 부스트 사용이 기본설정인데, 이게 별로 이득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
 
적극적, 사용안함 기타 등등 아주 많은데 다 필요없고 그냥  on, off 로 인식하면 된다.
사용안함은 off 그 외 나머지 옵션은 전부 on으로 여기면 된다.
그리고 과감하게 사용안함으로 하는 걸 추천한다.
 
벤치마킹에서 최대 성능 클럭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벤치 점수도 떨어지지만 그에 비례해서 온도가 대폭 떨어진다. 하지만 실게임 성능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어차피 4900HS 자체가 차고 넘치는 성능이며 무엇보다 이 CPU를 다 활용하지도 못하는 2060 MAX-Q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벤치점수 놀이를 포기 못한다면 그럴 때나 잠시 켰다가 평상시에는 꺼두는 걸로 하자. 
 
이 상태로 성능모드 세팅하고 일반 작업하면 열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고, 그나마 유튜브에서 4K 동영상 신나게 돌려야 열이 조금 올라오네 마네 하는 정도다. 
 
아머리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준 게임의 경우도 기본 상태에서는 대충 80~85도까지 찍히는데 사용안함으로 하고 나면 프레임은 차이 거의 없는데 온도는 10~15도 이상 떨어진다. 대충 70~75 사이에서 논다. 


2. 데스크톱 대용
세로거치대가 괜찮다길래 사서 꼽아보니 실사용에 문제가 많았다.
노트북 좌,우 포트는 전부 써야 하고, 전원을 켜려면 화면을 열어야 하는데 이걸 매번 켤 때 마다 반복해야 한다는 것. 결국 세로 거치대는 맥북, 아이패드 충전 스탠드로 노선 변경. 
 
모니터와 전원코드 연결 만으로 끝낼 수 있다면 세로 거치대도 공간활용에서 괜찮다.

현재는 힌지 구조를 가진 거치대를 다시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사진)
가격대 저렴하면서 힌지가 꽤 빡빡하다.
한번 고정시켜놓으면 아주 잘 버틴다. 
다만 하판이 닿는 부분의 통풍을 위해 거치대 끝에 클립을 이용해서 하판과 거치대에 공간을 추가로 생성했다. 발열관리에 좋아서 이렇게 사용중이다.
 
3. 애니 매트릭스 기능. 
호불호 갈리는 기능. 개인적으로는 불호. 현재 기능 완전 꺼놓음.
구매한 제품이 이 기능 삭제되고 한 10만원 더 싸졌으면 진짜 가성비 최강이었을 것 같다.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시간 등은 덮은 상태 기준 사용자에게 보이는 기준으로 출력된다. 쉽게 말해 덮개를 덮어도 숫자가 뒤집어지지 않고 정상으로 보인다는 얘기.
 
반면 텍스트 (사용자 정의)는 덮개를 연 상태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기준으로 출력된다. 쉽게 말해 덮개를 덮으면 텍스트가 뒤집어져 보인다. 

기능 off
추가로 AURA 기능도 같이 OFF

아무튼 게이밍이라고 RGB내 뭐네 알록달록, 반짝반짝 정말 싫어한다. 무조건 OFF

4. 키보드 
손맛은 있는데 손가락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깊이감이 있는 편. 
손가락 힘이 약한 사람은 잘 안 눌려서 삑사리.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가락이 피곤하기도 함. 
게이밍용 컨셉만 보면 어차피 쓰는 키가 별로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키보드 백라이트 균일도문제 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아예 끄는 편이 더 좋음. 
노트북으로 쓸 때, 그것도 야간에나 필요하고 그 외에는 켤 필요성을 못 느낀다.

 HOME, PAGE DOWN/UP 등의 키가 빠져 있음. 
넣을려면 넣을 수 있었을텐데 무리하기 보다는 그냥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게 아예 삭제해버린 게 아닌가 싶다. 21년에는 펑션키 조합으로 넣었다고 한다.

어차피 게이밍 표방하고 나온 제품이라 큰 단점까지는 아니다. 
CTRL+방향키 조합으로 대신할 수 있다.

5. 스피커
 
사운드는 기대이상. 
돌비 지원이라 관련 앱도 깔리고 설정도 바꿀 수 있는데 동적에다가 놓고 쓰면 된다. 
저음이 조금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대사 전달이 좋다. 

6. 터치패드 
감도나 반응은 꽤 좋은 편. 
단점은 크기가 좀 작은 편이다. 스페이스바 튀어나온 부분 줄이고 트랙패드를 조금만 위로 올렸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팜리젝션 까지 고려해보면 지금이 최선인 것 같긴 하다.  
만약 디스플레이 비율이 16:10 정도였다면 터치패드 사이즈 세로가 늘어나서 만족감이 더 좋아졌을 듯.  

7.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가 괜히 가성비가 아니다.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 에어(M1)급 디스플레이 스펙을 찾으면 가격이 껑충 올라간다. 
 
딱히 윈도우가 반드시 필요한 환경이 아니라면 맥북 에어 깡통은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다. 
디스플레이 하나로 압살하니까 말이다. 성능까지도 훌륭한 건 덤이고.

아무튼 G14는 밝기도 낮고 색역도 sRGB 턱걸이로 만족하지만 
 
사실 아직도 sRGB 100% 조차 만족 못하는 디스플레이를 쓰는 윈도우 노트북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100% 만족 제품은 딱 평균이다.
 
그래봤자 색 프로파일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은 또 드물어서 결과적으로 컬러를 중시한다면 속 편하게 맥북 에어 가는 게 낫다. 
   
아무튼 G14 균일도는 좋은 편은 아니다. 

일반 사용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에서는 느끼기 어려운데
단일 컬러를 띄워놓을 경우 바로 눈에 띌 정도로 안 좋다.

물론 이런 디스플레이 균일도는 개체 차이가 있다보니 내가 뽑기 실패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조도 센서가 없어서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없다.
나에게는 웹캠 없는 게 단점이 아니라 센서 없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다.
 
(추가)
밝기는 스펙상 300니트 정도 된다고 하는데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 역시 윈도우 노트북 시장에서는 딱 평타 수준이다.
 
같이 쓰고 있는 EIZO 248-4K 모니터가 80칸델라로 세팅되어 있고
G14 밝기는 30%정도(윈도우 밝기 조절)로 세팅하면 G14가 더 어둡다. 
40 정도는 되야 비빌만 하고 50으로 조절해야 에이조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원래라면 80칸델라=80니트.
G14가 최대밝기 300니트라서 밝기를 30으로 조절하면 90칸델라 정도 예상했던 것인데
실제로는 기대이하거나, 윈도우 밝기조절 수치가 정량적이지 못하거나 겠지. 
일단은 40 정도에 맞추어두고 아쉬운대로 실내에서 사용중이다. 

사용된 패널이 AU 패널로 일단 300 니트 모델은 맞겠지만 어차피 스펙 시트상의 평균값이 그렇다는 얘기고 오차범위를 고려했을 때 내가 뽑은 모델은 평균 스펙이 조금 모자란 제품인 것 같다. 결론은 뽑기 실패라는 것.
 
야외 기준으로 300니트 정도면 쓸만하다고 하는데
실제 밖에서 쓰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최소 400이고  500 정도는 되야 추천하고 싶다. 
300은 그냥 정말 최소의 최소한의 밝기다. 
 
다시 한번 맥북 에어 디스플레이가 깡패다. 
윈도우 고집하는 거 아니라면 고민하지 말고 맥북에어 깡통 가는게 눈에 이롭다. 
 
8. 그래픽카드 
듀얼 그래픽이다. 
라데온 내장과 외장 지포스 2060 맥스큐로 되어 있는데
이게 기본적으로는 자동 선택이라는데 실제 게임 돌려보니 아니다. 
스팀에서 게임 설치후 돌리는데 아무리 봐도 프레임이 30이하로 보인다. 720P 해상도임에도 말이다. 그래서 왜 이럴까 싶어서 NVIDIA 제어판에서 고성능 2060으로 선택하고 나니 모든 문제 해결. 

바이오스에서 강제로 외장그래픽만 사용하도록 설정, 이런 거 없다. 

9. 윈도우 헬로
지문인식이 전원버튼에 탑재되어 있다. 
문제는 오락가락한다는 것. 
인식이 잘 되다 안되다 지 꼴리는대로 같음. 
잘 될 때는 정말 빠릿한데 안 될 때는 어버버하거나 느리거나. 
최종적으로 거의 덮어놓고 쓰다보니 지문인식 쓸 일은 사실상 없음.  

(추가)
옵션에서 기존 등록된 지문을 제거하고 새로 다시 등록했다.
이후로 지문인식률은 에러 없이 잘 되고 있다.

전원 버튼 누르고 있는 시간이 너무 짧으면 역시 인식 못 한다. 
지긋이 누르고 있다가 떼야 인식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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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가격이 더 떨어질지 이대로 재고를 털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나 같이 변태같은 조건을 원하는 사람한테는 나쁘지 않은 모델이다. 
 
물론 21년형이 성능은 더 좋다. 성능만 본다면 21년형 사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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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결 상태는 다음과 같다.
 
제피러스 G14 2020년  
USB-C GEN2 DP - EIZO CG248-4K (4K해상도 Hidpi 200%)
전원코드 상시 연결
 
오리코 USB 3.0 4프토 확장 -> MS 에르고노믹 키보드, 마우스 리시버, 에이조 USB 허브(캘리브레이션을 위해 필수) 
오딘스트 DX1 USB DAC 

EIZO CG248-4K USB 허브 -> MS XBOX 콘트롤러 리시버 (구형)

USB-C GEN2 -> 오리코 M.2 NVME 외장케이스 (시게이트 바라쿠다 Q5 2TB)

사실 기존 쓰던 미니PC ASUS PN50 (4500U) 에 달려있던 주변기기를 그대로 
ASUS 제피러스 G14(2020)로 옮겼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사용하면서
외부 모니터 EIZO CG248-4K에서 FHD 해상도에 60프레임 방어가 잘 되는 게임은 여기서 돌리고,  프레임 방어가 잘 안 되는 녀석은 720P 해상도로 노트북 내부 디스플레이를 펼쳐서 거기서 구동을 하고 있다. 
720P를 그대로 24인치에서 돌리면 내 눈!! 이런 상황이지만 의외로 노트북 14인치에서 거리를 두어서 보면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 

-추가1
듀얼쇼크4 PS4 무선 컨트롤러 사용
블루투스 연결로 연결은 잘 된다.
wireless controller 로 잘 잡히기도 한다.
스팀에서도 잘 작동한다. (이스8, 넵튠VIIR, 니어 오토마타 등에서 테스트) 
문제는 윈도우 게임패스다. 엑박 앱에서 게임패스 게임들(윈스토어 게임도 마찬가지)에서 패두 인식이 안 된다. 더불어 장치에서 컨트롤러 속성으로 버튼 테스트가 아예 되지 않는 증상도 있다. 아마 이 문제 때문에 게임패스 게임에서 인식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장치 삭제 후 다시 잡아도 보고 했지만 결국 해결 못 했다. 

결국 그냥 엑박 컨트롤러 (원래 쓰던 거) 연결로 해결봤다.
 
-추가2
노트북을 덮을 때 색온도 등이 바뀌는 문제. 
ASUS 아머리 어쩌구 프로그램 내의 게임 비주얼 문제였다. 
디폴트로 바꾸어서 해결

-추가3
콜드부팅 시마다 애니 매트릭스 설정이 초기화 되어 자꾸 불이 들어오는 증상이 있음. 
어느날 버그 사라짐. ??

-추가4
기본 SSD는 WD SN530 M.2 Nvme 1테라 모델.
SN550의 OEM 모델이라는 얘기가 있음. 성능도 거의 비스무리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뭐 폐급 못 쓸 녀석을 넣어준 건 아니라는 얘기. 

시게이트 Q5 QLC의 엿같은 쓰기 성능에 혀를 내둘렀는데 그에 비하면 준수한 제품이다. 

-추가5
게임 구동시 발열은 생각보다 양호한 편. 
1080P 환경에서 적당이 중상옵션에서 60프레임 방어 가능한 정도를 타깃으로 했다. 
V-Sync는 당연히 켜놓은 상태. 

이 상태에서 게임들 돌리고 나서 아머리에서 온도 모니터링 해보면 CPU, GPU 둘다 60도가 넘지 않는다. 믿기지 않지만 50초반에서 55도 사이 정도의 수치가 나온다. (CPU 성능제한 ON) 실제로 빡시게 굴릴 때는 70~75도 정도 나온다.

통풍구에서도 예상보다 뜨거운 바람에 뿜어나오지도 않고 말이다. 

120프레임, 144프레임이 중요해서 외부 모니터를 고주사율로 사용하고 있다면 온도가 꽤 올라갈 거라 예상되지만 60프레임 방어가 중요하다면 생각보다 준수한 온도와 발열이다. (CPU 성능제한 모드 ON경우)

-추가6
터치패드 클릭이 뻑뻑하다. 그에 비해 클릭 소리는 경박하다. 
키보드는 처음에 무거워서 별로였다가 익숙해지니 나름 손맛이 괜찮게 느껴지면서 빠르게 적응했다. 
반면 터치패드는 초반에 인상이 좋았지만 쓰면 쓸수록 클릭이 무거워서 아쉽다.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 트랙패드 클릭이 무거운 편이라 별로였는데 이 G14가 딱 그 느낌이다. 내 취향에는 M1 맥북 에어 트랙패드가 딱 좋았다.
결국 클릭 보다는 그냥 터치로 선택해서 사용중이다. 

-배터리 전원
와이파이로 인터넷 하면서 밝기는 40~50 사이에 동영상 도 좀 보고 하니까 약 6시간 전후로 사용했다.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지 싶다. PD충전도 지원해서 야외에서 무거운 작업이나 게임을 풀로 돌릴 거 아니라면 그럭저럭 휴대용 랩탑으로도 쓸만한 시간이지 싶다.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태블릿] 애플펜슬 2세대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매직 키보드

1. 높은 가격

1세대에 비해 가격이 비싸짐. 하지만 펜슬 여분 촉은 빠짐. 

2. 납득할만한 충전방식

아이패드 상단부 가운데 (가로)에 갖다대면 자석으로 달라붙으면서 충전이 된다. 

다만 가운데에 잘 붙여야 한다. 가장자리로 붙이면 뭔가 붙기는 하는데 인식이 되지 않는다.

3. 무거운 무게

연필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꽤 무겁다. 수치상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 들어보면 묵직하다.

4. 배터리 광탈 문제

펜슬을 아이패드에 붙여서 보관할 경우 패드 본체의 배터리가 빨리 떨어진다. 

반대로 펜슬을 떼어놓고 다른 곳에 보관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배터리 드레인 현상이 보인다. 

이걸 방지하려면 연결해제 해야한다. 

현재까지도 개선이 없는 걸 보면 2세대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보다. 말이 한계지 그냥 버그다. 

3세대 나오면 분명 개선되리라 예상해 본다. 

5. 필기시 갈고리 현상

뭐 펜슬 구동방식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하는데 그건 그거고 일반 사용자들 체감에 가장 큰 부분이 이거지 않을까. 필기도구(만년필, 볼펜 등) 선택인 굵기 등에따라 눈에 덜 띄는 게 있지만 전반적으로 갈고리 현상이 매우 거슬린다. 

근처 매장 있다면 꼭 직접 필기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

6. 손글씨 입력 부분지원

사실상 가장 중요한 한글입력은 무쓸모. 아예 불가능하고,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OS단에서 직접 지원이 아니라 불편하다. 

다만 한글 입력이 안 되는 것이지 펜슬 제스처 동작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영어는 당연히 지원이고, 일본어도 지원한다. 중국어도 지원한다고 하니 일어나 중국어 필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오히려 유용하다. 일본어는 직접 테스트해보니 인식 정말 잘 된다. 빠릿하니 좋다. 

손글씨 기능이 작년에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지원이 안 되고 있다. 

펜슬로 화면 키보드 찍고 있다 보면 현타 온다. 매직 키보드 있다면 그걸로 입력하면 되지만 펜슬 하나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건 치명적인 단점. 

7. 매직키보드와 궁합 문제

매직 키보드에 패드를 연결했을 경우 펜슬로 글을 쓰는 게 너무 불편하다. 

가능은 하다. 가능만 한 수준이라는 게 문제지. 

일단 자세가 불편하고 손목이 꺾이는 등 아주 잠깐은 억지로 가능하겠지만 장시간 필기는 자해행위다 

결국 패드를 떼어내서 바닥에 내려놓고 쓰거나 해야 한다. 

신형 매직 키보드는 이렇게 펜슬 사용까지 고려해서 각도 조절이 더 잘 되게 나오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8. 사용빈도의 문제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정품이 낫겠고

나 같이 가끔 쓰는 사람이라면 그냥 호환품 아무거나 대충 쓰는 것도 한 방편이지 싶다. 

굳이 비싼 돈 내고 정품 고집할 필요 없다. 

2021년 8월 4일 수요일

[프라모델] 치토세리움 알베라, 에페르, 아트르, 알브 - 굿스마일

 


알베라, 에페르 쌍둥이는 1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그리고 고양이 흑백 2마리는 각각 별매제품이다. 

쌍둥이 1세트, 흑묘 1세트, 백묘 1세트. 해서 총 3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쌍둥이가 6만원 전후, 고양이는 1만원 전후 정도다. 고양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데 사실 반다이 이외에 프라모델은 그냥 다 비싸다고 보면 된다. 

쌍둥이는 유하형 보디며 당연히 몸집이 자그마하다. 

고양이는 더 작아서 손가락 1.5마디 정도로 작다. 이 작은 크기에 머리, 목, 허리, 다리, 관절, 꼬리까지 어지간한 부위는 다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조립할 때 부품이 작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이하게 쌍둥이는 중국 제조인데 반해, 고양이는 일본 제조다, 


조립감은 부드럽게 잘 들어간다. 딱히 스트레스 받은 부위는 없었다. 

설명서 중에 목 파츠 위치를 여러번 확인해야 했다. 앞뒤 굴곡이 미묘하게 다른데 이게 눈에 확 띄게 분간되는 게 아니었다. 

무릎과 오금 부위도 위 아래가 다른데 딱히 설명서에 표기는 없다.

고양이 경우 케이스에서 언더게이트 처리가 된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이 설명서에서 누락되어 있다


치토세리움 시리즈는 초기작 플래티넘을 조립한 적이 있다. 도색 없이 나름 깔끔한 색분할에 괜찮은 조립감. 스탠드 기본 포함해 그 스탠드가 보석함 처럼 프라모델 수납함으로서도 기능하는 독특한 프라모델이었다.

이번 쌍둥이도 깔끔한 색분할로 도색 없이 가조립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프라모델이다. 데칼은 습식으로 들어있는데 굳이 붙이지 않아도 상관없다. 붙이면 조금 더 디테일이 늘어나는 정도. 

고양이 세트가 비싼 편인데, 구매 전에는 과연 같이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같이 전시해놓고 보니 이건 고양이도 같이 사야 완성되는 비주얼이다. 

수납함에 들어달 적에는 쌍둥이가 서로 마주보면서 손을 맞잡는 연출도 되서 여러모로 재밌는 키트다.

의자는 기본 포함이다. 이건 캠핑 체어처럼 폴딩이 되는데 납작하게 접어서 케이스에 전부 집어넣을 수 있다. 

고양이는각각  따로 케이스가 존재한다.

치토세리움 시리즈는 뭐가 됐든 1개 정도는 조립해 보는 걸 추천한다. 처음 박스 열 때 부터 감동이다. 

2021년 8월 2일 월요일

[게임]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간단 느낌 - Xbox Series X

(추가) 21년 8월 기준

게임패스 가입중이다.

이것 저것 찍먹 해보기 딱 좋은 서비스다. 특히 마소 퍼스트에서 나오는 게임은 게임패스 발매 당일등록이라 아주 좋다. 어차피 엑박 패키지는 국내에 유통이 거의 되지도 않아서 다운로드 구매를 해야 하는데 그런면에 있어서 게임패스 울티메이트 서비스는 혜자가 맞다. 

다영하게 업데이트 되면서 작년도에 느낀 첫인상에서 바뀐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퀵리쥼 적용 여부 알 수 있음

게임 진행중 엑박버튼 누르면 화면 우측 상단에 퀵리쥼 아이콘이 뜬다. 이걸로 알 수 있다.

2. FPS 부스트. 

이 역시 엑박버튼 누르면 알 수 있고, 옵션에서 끄거나 킬 수 있다. 

중간에 대대적으로 적용 게임이 늘어나긴 했는데 현재 한동안 소식이 없다. 

3. 다운 방식의 문제

다운로드 진행중 게임을 실행하면 20Mbps 정도의 속도로 다운로드가 제한된다. 게임패스로 다양한 게임 많이 받을 때 가장 큰 단점이 이 속도 제한이다. 

다운 걸어놓고 편하게 게임하고 있으면 다운로드가 거북이가 되버리니까. 

플스5의 경우 게임도중 백그라운드 다운로드 속도 저하는 없다. 

4. 안정성 향상

초반부 자잘한 오류 (홈 이동간 사운드 말미에 노이즈), 게임 도중 다운증상, 메뉴 이동간 랜덤한 버벅임 등 아무튼 뭔가 최적화 덜 된 느낌의 OS가 현재는 많이 안정된 걸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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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 들어보니 묵직하다. 

박스 열고 본체만 꺼내보니 작다. 예상보다 더 작다. 

회사에서 받아서 본체와 캐이블 패드만 꺼내서 가망에 넣어 가지고 왔다. 

전원 케이블 연결이 뻑뻑하다. 해넣고도 이게 끝까지 잘 들어간건지 아닌지 피드백이 불문명하다. 

Hdmi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돌돌 말려있지만 이쁘게 잘 풀린다. 

인터넷은 와이파이로 연결. 속도는 뭐 그냥저냥 엑원s 때랑 비슷하게 나온다. 

소음은 거의 없는 수준. 위에서 보면 팬은 열심히 돌고 있다. 

대시보드 상에서 53와트 전후로 전력소모 하지만 아이들로 전환(다운 걸어넣고 방치) 되면 48~9와트 정도의 실질 전력소모를 보인다. 

발할라 디스크를 넣으면 업그레이드 할 거냐고 묻는다. 네 하면 전체를 다운받는다. 패키지로 샀는데 실질적으로 다운로드 구매가 되버렸다. 시리즈 엑스 전용 패키지가 있다면 그걸로 사야겠다. 다운받는 시간 진짜 귀찮다. 

그래픽은 그냥  평소의 어크 시리즈  그냥 그 느낌이다  초반 이벤트가 실시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만들어놓아서 감점  동영상 나오면 해상도가 확 죽는게 바로 보인다 

발할라 실행하면 160에서 170와트 정도 소모한다. 

참고로 오디세이를 스카이레이크6700, 1080비래퍼에서 돌렸을 때 fhd 거의 풀옵 기준 180에서 190와트 정도였다. Qhd해상도로 가면 230와트 전후에 4k로 가면 260와트 전후로 먹었다. 5년넌 맞춘 피시인데 그래픽카드만 85만 정도였다. 

기어즈5 테스트.  디스크 넣으니 발할라 처럼 업그레이드 묻는다. 80기가 정도를 받는다 미쳤다. ㅎㅎ

어느 정도 받으면 실행이 되서 테스트 시작. 싱글 훈련장면만 시작하는게 ㅇㅇ 느낌이 온다. 뭔가 차세대 틱한 느낌을 기어즈5가 제공한다. 해상감 텍스처 프레임 만족스럽다. Hdr효과도 잘 사용하는지 즐거운 눈뽕을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챕터 들어가면 200와트 초반 수준의 전력소모를 보여준다.

패드는 그립감이 좋아졌다. 무수히 많은 작은 돌기로 손을 잡아주고 트리거도 마찬가지로 쏘는 맛을 더 올려줬다. 

 

열흘 정도 굴린 결과

현재까지 엑시엑 다운 증상은 2번 겪었다. 

-보더랜드3 XSX버전 진행도중 갑작스런 프리징과 함께 다운. 화면 신호가 나가면서 무지갯빛 깍두기가 화면 전체를 뒤덮음. 본체 강제 종료로 재부팅해야했음.

-바이오쇼크 컬렉션에 내장된 바이오쇼크2 리마스터 실행후 홈메뉴를 열어 끝내기로 게임을 끝내려는 순간 프리징. 화면이 검게바뀌었지만 패드 버튼을 누르면 반응하는 소리가 들림. 결국 본체 강제종료로 재부팅.

두 번 다 12월 1일 본체 업데이트 전에 겪었던 일들

콘솔도 사실상 PC가 되버리면서 에러 증상도 PC처럼 나온다. 이걸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퀵리쥼은 베타 기능이다. 이 기능이 작동하는지 안 하는지 사용자는 실제 겪어 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이거만 믿고 세이브를 등한시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세이브는 세이브대로 착실히 하고 (자동 세이브라면 상관없다) 퀵리쥼은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기능으로 치부하면 놀랍도록 즐거운 기능이 된다. 

퀵리쥼 작동여부는 하단 엑박 정보 팝업으로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소는 그걸 하지 않는다. 

그냥 하단에 정보창으로 퀵리쥼이 활성화 됐습니다. 이후 빠르게 시작하세요. 라거나

퀵리쥼으로 저장된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라든가. 아무튼 그런 식으로 뭔가 정보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속 시원하게 말이지. 

그리고 퀵리쥼이 활성화된 게임들은 자동으로 분류되서 한눈에 보기 쉽게 구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애초에 이 게임이 퀵리쥼 실행되는지 안되는지를 게임 아이콘 보고 알 수있게 해주거나 아예 스토어 게임 페이지에서 여부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4K 블루레이는 날씨의 아이 정발판으로 테스트 해봤다. 구동시 픽업 소음이 좀 있다. 본체 팬 소음보다 이쪽 소음이 더 크다. 화질은 엑원S때보다는 좋아진 것 같긴 한데 뭐 비슷하다. 

 

테스트 하면서 60프레임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은 이하와 같았다.

기어즈5

포르자 호라이즌4

보더랜드3 (화질 중시,성능 중시에서는 120프레임지원)

파이널 판타지15 로열 에디션 (성능모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성능모드)

바이오 쇼크 인피니티 

DOA6 (화질 중시)

딱 내가 원하던 그런 결과다. 다 필요없고 60프레임만 해주면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위 게임들이 그런 게임들이다. 

와치독스 리전은 30프레임이고 60프레임 지원 자체가 아예 없어서 돌려보고 바로 봉인

레드 데드 리뎀션2 역시 30프레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