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6일 금요일

아이패드 프로 10.5 간단 느낌 iPad Pro 10.5

64기가 스페이스 그레이

사용용도는 인터넷, 리디북스(만화포함), 게임이 주이고 가끔 영상(유튜브 정도) 보기 정도.

넥서스9과는 1.5인치 차이인데 실제 보기로는 엄청난 큰 차이가 난다.
재밌는 건 두개의 체감무게가 엇비슷하다는 것.

대화면으로 즐기는 '소녀전선'에 눈이 즐겁긴 한데 게임의 저화질 요소도 그만큼 눈에 잘 띄어서 병주고 약주는 격이다.

스피커는 확실히 괜찮긴 하다. 어지간한 저가형 블루투스 스피커보다는 나은 듯.

액정필름, 케이스 사용하지 않는다.
순정 상태의 액정은 저반사 코팅이라 확실히 눈이 덜 피곤하다.

트루톤은 아이폰8+을 먼저 쓰면서 좋은 걸 느꼈기에 패드도 당연히 활성화.

고주사율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

폰에도 해줬으면 싶은 건 독과 빠른앱전환이라고 해야하나 2가지 정도.

폰과 패드 둘다 11.2.5 상태지만 실체감은 별 차이 모르겠다. 둘다 빠릿하게 잘 돌아가서.

카메라 툭 튀어나오는 건 정말 개그다. 알면서도 이렇게 만들었다는 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는 반증이겠다. 두께는 얇고 무게는 줄여야겠는데 그러다보니 카메라만 툭 튀어나온게 아닌가 싶다. 

알루미늄 재질의 보디는 좋지 않다. 겨울철에는 찬 느낌 때문에 맨손으로 잡는게 싫다.이래서 케이스 써야 하는 건가 고민된다.

서피스3, 넥서스9, 패드프로 10.5 현재 보유한 태블릿들이다. 전부 알몸 그대로 쓴다.
서피스3는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답이 없고, 넥서스9은 느려터져서 복장 터져서 못 쓰겠고 패드프로는 다 좋은데 너무 얇아서 금방 부러질 것 같다. 서피스3는 워낙 두꺼워서 그런 걱정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