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피엘라벤 바렌츠 파카 XS - Fjallraven Brents Parka 81335

등부위 상품태그에
men's kr
이란 표기가 있는 걸 보아하니
한국인 사이즈에 맞게 바뀐(아시아핏 일종)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현재 공식사이트에 표기된 사이즈와 비교해봤다.

xs사이즈 기준이다.
-가슴둘레
공식 110cm
kr 107cm
오차범위 감안하면 사실상 같은 수치다.

-밑단넓이
공식 106cm
kr 105cm


-뒷기장
공식 85cm
kr 83cm

-팔길이 (어깨선 구분이 없는 제품이라 목선 기준으로)
공식 82cm
kr 77cm
제일 차이나는 부분이다. 딱 5cm면 2인치 정도 되겠다.

kr버전은 팔길이를 줄이면서 전체 기장도 살짝 손 본 버전 정도 되는 듯 하다.
품은 오차범위 내로 보이기에 줄였다고 해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해서 평소 피엘라벤 입던 사이즈 그대로 입으면 딱 맞게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단, 바렌츠 파카 속에 두께감 있는 미들레이어를 껴입고 싶다면 한 사이즈 크게 가는 게 좋겠지만 말이다.

추가로 하단이 슬림하게 줄어들면서 떨어지기에 가슴 사이즈 보다는 밑단 사이즈를 더 중시해야 한다.

나는 겨울용 셔츠 - 스웨터 - 파카 이런 순으로 입을 요량으로 XS사이즈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딱 맞았다. 다만 팔길이가 1인치 정도 더 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제품 특징은 동사의 다른 파카 버전에 비해 충전재 양이 적다.
폴라 컨셉으로 나온 폴라 가이드 파카는 전체적으로 미터당 250g이고 유피크 파카가 250g에 팔쪽만 200g이다. 컨셉 자체가 따뜻하게 나온 거라 그런 듯 하다면 바렌츠 파카는 그냥 아웃도어 컨셉이다. 따라서 공식사이트에 따로 나온 충전재 양은 없고 병행수입하는 모 사이트에서는 150g으로 기재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80g 충전된 켑 패디드 자켓과 60g 충전된 켑 패디드 닉커 등과 실제 손으로 두께감 비교했을 경우 150g이 타당해 보인다. 단 팔쪽이 얇은 느낌이 들기에 충전양은 더 적어 보인다.

해서 바렌츠 파카 자체는 겨울용이지만 얇은 스타일이라 엄청나게 따뜻한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해 보인다. 혹시라도 이 제품 살 사람은 꼭 매장가서 다른 파카와 비교해 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일부러 얇은 파카를 찾아서 주문하거기에 문제없지만 그냥 겨울용이라고 생각하고 두툼한 거 기대한 사람들은 주의해야한다.

-주머니
바깥쪽에 가슴 주머니 2개 : 지퍼 달림(가죽)
바깥쪽에 밑 주머니 2개 : 똑딱이 단추 덮개
바깥쪽에 밑 주머니 옆으로 주머니 2개 : 덮개 없음

바깥족 하단 주머니는 좌우 기본 2개 (똑딱이 덮개 포함)이고 사이드로 손을 넣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단 기본 주머니 사이즈는 대략 넥서스9-9인치 태블릿이 완벽하게 수납될 정도다. 또한 일반적인 신국판 소설책도 들어간다.

중앙부 메인지퍼를 열지 않고 열 수 있는 미니 포켓이 좌측 가슴 안쪽으로 1개 있다.
지퍼가 달렸지만 가죽로고는 안 달려있고 지퍼 자체도 더 작다.

중앙 메인 지퍼를 열고 옷을 펼치면 우측 안쪽으로 가로선으로 된 지퍼 달린주머니가 보인다.
사이즈는 작다.

반대편으로 옷을 들추면 하단부에 똑딱이 달린 큰 주머니가 보인다.


-후드
후드는 붙박이다.
끝단에는 합성퍼가 달려있는데 이건 뗄 수 있다.
후드는 깊이감 있게 얼굴 전체를 푹 감쌀 정도다.

-소매
끝단에는 벨크로가 대단히 넓적하게 달려있다.
아웃도어 자켓류, 특히 벨크로 달린 녀석들 입다보면 꼭 한쪽부위 찍찍이가 맛태이가 일찍 가던데 면적이 넓으니 맛 가더라도 타격이 덜하지 싶을까 기대해 본다.

-겉감 소재
피엘라벤 여타 겨울 파카와 달리 바렌츠 파카는 컨셉이 명확하다.
충전재가 덜 들어갔기에 아주 추운 겨울용은 아니지만 대신 G1000오리지널과 G1000HD만으로 겉감을 꾸몄기에 튼튼함이 장점 중 하나가 된다.
여기에 HYDRATIC 이라고 방수 기능이 살짝 추가됐다.

대신에 단점도 명확한데 무겁다.
M 사이즈 기준 1.93kg인데 확실히 무겁다.
실제 입고 다니면 무겁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보면 체감된다.

아무튼 물세탁 편하게 해도 된다는게 좋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피엘라벤 스코그 셔츠 S Fjallraven Skog Shirt 81473

샌드(sand)색상
S 사이즈, 슬림핏으로 나온 겨울용 도톰한 셔츠다.
팔을 걷어 올릴 수 있게 버튼이 있고 고정끈이 안에 숨어있다.
겨울용 두께감 있는셔츠인데 팔 올릴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어쨌든 있다.
목라인과 어깨라인은 조금 더 두툼하면서 딱딱한 느낌이 난다.
면100%지만 약간의 신축성은 있다.
앞가슴 양쪽에 버턴 달린 주머니가 있다.

81473 상품설명에는 따로 사이즈가 안 나오지만
같은 셔츠(색상만 다름)인 81353 설명에 나오는 사이즈를 참조하면 된다.

S 사이즈 기준이다.
-어깨선(목 라인부터 어깨끝라인까지)
봉제라인 따라 길이를 재면 14cm 정도, 실제 어깨와 닿는 부분으로 재면 14.5~15cm사이.
공식 사이트에서는 14.5로 표기.

-팔길이
어깨끝 라인부터 소매끝단까지 67cm 정도
공식 사이트 68로 표기


-가슴둘레
겨드랑이 밑기준으로 100cm 정도
공식사이트 102로 표기

다른 곳은 전부 퍼펙트핏일 정도로 딱 좋은데 팔길이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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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시 베스트와 찰떡궁합.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피엘라벤 켑 트라우저 레귤러 Keb Trouser R 82830R

44사이즈, black/black

다양한 색상의 옷들을 사보곤 했지만 결국 남는 색상은
다크네이비, 다크그레이,블랙 이 정도다.
제일 무난하면서 안정적이고 어디에 매칭하든 잘 맞으니까.

아무튼 켑트라우저 레귤러는 롱버전에 비해 인심이 5cm 짧은 버전이다. 나머지 수치는 동일하다고 한다.

해서 롱버전 인심은 84cm이고 레귤러버전이 79cm이다. 롱버전은 공식사이트에 인심수치가 정식으로 공개되어있고 레귤러버전은 따로 없다. 하지만 5cm짧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있기에 단순 수치계산을 했다. 실체 측정수치도 거의 비슷하기에 맞다고 보면 된다.

피엘라벤 트레킹 바지로는 그냥 레퍼런스급으로 보면 될 듯 하다.
통풍지퍼가 허벅지, 종아리해서 총 4개가 달려있다. 지퍼 안쪽으로 미세한 그물망이 덧대어져있지 않고 그냥 지퍼다. 지퍼 열면 안쪽이 다 보인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부분이라 여겨진다.

바렌츠 프로 진 44사이즈와의 허리사이즈 비교다.
일단 공식사이트에서 말하고 있는 수치다.
켑 트라우저 80cm
바렌츠 프로 진 80cm
로 두 바지는 동일한 수치를 갖고 있는데 실제 입어보면 완전 다르다.
내 기준으로 바렌츠 프로 진은 손가락 2개 정도 빈틈이 있을 정도로 딱 맞는 다면
켑 트라우저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바렌츠 프로진 경우 실제 측정하면 약 78cm정도로 80cm는 아니라고 보는 게 좋을 듯.
반면 켑 트라우저 80cm는 거의 맞다고 보면 되겠다.
(켑 트레킹 벨트라고 따로 파는 거 보면 일부러 허리 사이즈에 여유를 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같은 트레킹 라인의 바지지만 결정적 차이는 스트레치보다 사타구니쪽이다.
바렌츠 프로는 따로 여유를 두지 않았지만 켑 트라우저는 그 부위에 여유부분을 두어서 활동을 더 자유롭게 만들었고 실제 착용했을 때 켑 트라우저 쪽이 더 좋다.

주머니는 일반적인 손주머니가 좌우에 달렸고 그 밑으로 똑딱이로 덮을 수 있는 허벅지 주머니가 2개가 또 있다. 왼쪽 허벅지 주머니는 똑딱이 덮개 속에 지퍼가달렸으며 우측에는 지퍼는 달리지 않았다.  대신에 엉덩이쪽 주머니가 없다. 엉덩이 주머니가 허벅지 앞으로 왔다고 보면 될 듯.
기본 앞주머니는 깊은 편이다. 6인치 스마트폰 넣고선 앉아도 전혀 지장없을 정도의 깊이다.

뻣뻣하고 튼실하며 착용감 좋고 다 좋은데 인심이 딱 1인치만 적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진득하게 남는다. 딱 1인치만 적으면 길이마저 퍼펙트 했을텐데 아쉽다.

(추가)
기장이 알맞게 되면 무릎 부분 위에 컵이 살짝 씌워진 느낌이 들면서 정말 편안해진다. 뭔가 들어갈 곳에 딱 들어간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밑단은 똑딱이로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똑딱이(암)이 달린 줄을 잡아댕기면 이게 당겨진다;;;;;;
그렇게 당겨서 폭을 줄이고 똑딱이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밑단 앞쪽 중앙에는 신발끈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숨겨져있다.


피엘라벤 켑 플리스 자켓 Keb Fleece Jacket 81818

(추가) 2019/03/30
켑 플리스 자켓 - 켑 자켓 - 켑 패디드 자켓
위 3가지를 순서대로 입어서 딱 맞는 사이즈가 자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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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사이즈, Uncle Blue색상
공식 사이트 표기로는 XS의 가슴둘레는 92cm, 팔길이 65cm,뒷기장이 71cm이다.
어깨선이 있는데 실제 어깨에 닿는 부분 기준으로 약 13.5cm정도다.
또한 어깨부위에만 천(G1000)을 덧대어 놓았다.

살짝 두께감 있는 플리스 자켓이다.
후드 일체형이며 앞지퍼는 목에서 밑단까지 전부 달려있다.

안쪽은 기모스타일로 부드럽다.바깥쪽은 마찰이 적도로 만들긴 했지만 아주 살짝 깔칠한 느낌이 있다. 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주머니(지퍼달림)가 왼쪽 가슴에 하나 밖에 없다.

스트레치가 좋기에 베이스레이어 처럼 신체에 딱맞게 입는용도로 구매했기에
내 기준 XS사이즈가 딱 좋았다. (단 미들레이어와 단독 자켓으로 입는 용도로는 S사이즈가 적합했다.)
핏감, 팔길이 전부 만족했지만 기장이 의외로 길었다.
1인치 정도만 짧았더라면 완벽했을 것이다.


비슷한 제품으로 구입시 고려대상중 하나였떤 하이코스트 울 후디가 있다.
이 제품은 앞지퍼가 가슴까지만 내려오는 T스타일에 후드 일체형 그리고 앞주머니가 하단에 좌우로 달려있다. 울 성분도 더 많으면서 가격대는 더 저렴하기에 이쪽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2016년 11월 2일 수요일

프레임암즈걸 진라이 indigo.ver , 마테리아 nomarl.ver 간단 느낌

1. 진라이 인디고
진라이 색깔 놀이 + 무기 몇가지 추가 + 머리 스타일 추가
수리검이 2가지 들었다. 검정색과 노란색 클리어 버전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장착해주면 된다.
머리도 롱과 숏 포니테일 선택이 가능하다.
검과 검집 세트와 수리검 덕분에 좀 더 닌자 같은 느낌이 됐다.

진라이, 진라이 인디고 둘 중에 딱 꼬집어서 선택하라면 인디고 버전을 추천하고 싶다.
팬이라면 둘 다 사야겠지만....

2. 마테리아 노말
화이트와 색깔 놀이
이쪽은 추가 그런 거 전혀 없이 순수하게 색만 다른 버전이다.
마테리아 자체가 몸뚱아리만 달랑 들어있다보니 여타 프암걸에 비해 썰렁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프암걸 입문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입문용으로는 고라이, 진라이 둘 중에 하나 선택하는 게 제일 무난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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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놀이판은 건너띄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자꾸 사게 된다.
마성의 프암걸....!!
고라이 10식 버전은 절대 안 산다고 벼르고 있지만 과연 어떻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