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제네렉 서브우퍼 7040A + 8010AW 간단 느낌 - GENELEC 7040A

 


어마어마한 크기의 박스에서 나온 제품 크기는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좌측 하단에 같이 찍은 것이 아이폰 Xs Max다. 


들기 쉽게 상단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모든 입출력 단자는 밸런스다.  XLR 케이블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 

제품에는 전원 케이블만 포함되어 있다. 


무게는 11Kg 가 넘기에 꽤 묵직하다. 

설치 조건을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이다. 최대 장점이다.


베이스와 감도 조정 스위치가 있어서 설치 위치에 맞추어 자기 방 환경에 적합하도록 스위치 조정을 하면 된다. 

기본 메뉴얼에서 코너설치, 벽가까이 설치 등등 아주 기본적인 환경에서 권장하는 베이스 세팅이 있다. 잘 모른다면 이 설정대로 하는 걸 추천. 

이마저도 마스터 볼륨 좀 올리면 위아래옆집에서 다 뛰쳐 나올거라 생각될 정도.

이 저음을 얼마나 깎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저음 들으려고 우퍼 샀는데 저음을 깎는 다고? 의아해할 사람들 있겠지만 소리는 그냥 튼다고 끝이 아니다. 내 방 환경을 고려해서 사운드 조정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가장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우퍼를 안 보이게 숨기면 8010에서 저음이 나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람들 속이기에 재밌는 세팅이다. 


다 좋은데  아쉬운 점 딱 하나가 있다. 

바이패스 기능이 없다. 이 정도만 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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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AW (2ea) + 7040A + 전용 스탠드(2ea) = 약 220만원 ?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MS 서피스 슬림펜2 with 서피스 프로8,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마지막2) 23/08/26 

윈도우11 인사이더 프리뷰 베타 채널로 사용하다 이번에 정식 버전으로 내리게 됐다. 

참가자 프로그램 떠나기 + 사용중지 해놓아도 계속해서 베타 최신 버전 업데이트 하라고 하는 통에 열불나서 서피스 프로8,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대 전부 공장 초기화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 서피스 복구 이미지를 다운로드 (9기가 정도) 한다. 

USB에 복구 드라이브 설정한 후에 다운 받은 이미지 압축을 풀어서 그대로 복사해 넣는다. 

서피스 전원을 끈 후, 볼륨 (-) 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다시 누른다. 

서피스 로고가 뜨고 하단 중앙에 진행 동그라미가 나올 때 까지 볼륨(-)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뗀다. 

그후 에는 드라이브 복구 어쩌구 아무튼 해서 싹 다 날리고 새로 설치하면

처음 서피스 샀을 때 처럼 된다. 


결국 두 대 전부 초기화 시켜 깔끔하게 인사이더 프리뷰로부터 탈주했다. 

WIN11 22H2 현재 8월 최신 패치까지 완료 + 서피스 펌웨어 최신 상태에서

여전히 화이트 보드 + 슬림펜2 딜레이는 달라진 게 없네. ㅋㅋ


(마지막) 23/01/29

WIN11 22H2 BETA채널 참가 (최신업데이트)

이제 어느 정도 사용시간도 많아졌기에 마지막으로 총정리해본다. 


-서피스프로8 120hz 주사율 지원 인텔 드라이버 업데이트 됐다. 단, 정식버전 쓸 때는 안 올라오다가 베타채널로 적용하고 나니 펌웨어 업데이트가 떴었다. 현재 정식에서도 제대로 배포를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화이트 보드에서 슬림펜2 딜레이 증상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 같다. 포기하면 편해.  

-원노트에서 슬림펜2 딜레이는 정상으로 패치됐다.  캡처도구는 원래 이상없었고 현재도 이상무. 


-슬림펜2로 조작시 서피스 프로8과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를 딜레이 전혀 없이 왔다 갔다 적용할 수 있다. 멀티 페어링이라고 하나? 이 것 만큼은 끝내주게 좋다. (애플 펜슬2 보고 있냐!!!)


-슬림펜2 절전모드시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는 수준? 슬림펜2 안 쓴다고 방치해도 배터리 방전날 일은 거의 없다. 이게 방전될 정도면 최소 년 단위로 방치해야할 것 같다. 그 정도로 절전시 배터리 소모가 매우 매우 적다. (애플 펜슬2 보고 있냐!!!! 툭하면 방전 나버리는 개조루 너!!!)


-지우기 기능이 직관적이라 좋다. 펜으로 쓰다가 돌려서 지우고 다시 돌려서 쓰고.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지우개 달린 연필과 동일한 감각으로 쓸 수 있어서 좋다. (애플 펜슬2 보고 있냐!!!!)


-아쉬운 건 손으로 쥐었을 때의 느낌. 슬림펜2 형태가 납작해서 장시간 사용시 묘하게 불편했다. 


-펜촉 부분이 길다보니  어느 순간 기묘하게 통통 거리면서 잡소리가 나서  필기감을 저하시킬 때가 있다.  후속버전이 나오면 이쪽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슬림펜2 > 애플펜슬2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화이트보드에서 딜레이만 수정되면 (정상으로 복귀) 참 좋은데 너무 좋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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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win11 22621.232 (22H2) 누적업데이트 

화이트 보드 최신버전

여전히 화이트 보드에서  선과 펜촉이 따로 굴러가는 딜레이 현상은 진행중이다.

일본 기즈모도에 올라았던 SLS 리뷰영상 자료화면에서 화이트보드에 선을 긋는데 펜촉이 한템포 늦게 따라가면서 선이 그어지는 딜레이 장면이 그대로 나오더라. 배경 설명이 웃기게도 120hz로 주사율 올라가서 펜 필기가 좋아졌다고 하는데......어딜 봐서 좋아진 거지? 

화이트 보드, 원노트 : 딜레이 발생

캡처도구, 메모 : 딜레이 없음. 이게 원래 발휘되어야할 슬림펜2의 제성능이다.  


(추가1)

선 긋기를  화이트 보드가 아닌, 캡처도구와 스티커 메모에서 다시 했다. 

SLS의 느린 반응 속도가 두 앱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기대했던 대로 펜촉 끝에 선이 그대로 잘 따라오는 반응을 보여준다. 다시 화이트보드로 가서 같은 테스트를 하면 역시 느리다. 선이 한 템포 느리게 따라온다. 

화이트 보드 +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 슬림펜2  + 동적 주사율

이 조건에서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것 같다

펌웨어 문제인지 화이트보드 앱 문제인지는 알 수 없다. 

원노트에서도 추가로 테스트해봤는데 화이트보드 처럼 느리다. 


서피스 프로8 + 화이트 보드, 원노트

다시 테스트해보니 SLS와 마찬가지로 선 긋기 느리다.  미묘하게 프로8 쪽이 나아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계속해서 테스트해 본 후 내린 결론은 별 차이 없다. 둘 다 느리다. 펜촉과 선이 따로 논다. 

스티커 메모와 캡처도구에서는 정상적으로 빠릿한 펜 속도인 걸 보면 역시 버그가 있는 걸로 보인다.  


서피스 앱에서 펜촉 설정하는 화면에서 테스트할 경우에는 아주 빠릿한 반응을 보여준다.

 결국 윈도우11 22H2 또는 화이트보드, 원노트의 문제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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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기 전부 22621.1 22H2 윈도우즈11 로 올라가 있다. 

서피스 기기 펌웨어는 최신 버전이다. 

필기 앱은 화이트 보드를 사용했다. 


1. 연결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터치패드가 위치한 곳 하단의 투턱으로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게 펜을 갖다대면 척 하고 자석힘 때문에 딸려가듯이 달라 붙는다. 그리고 충전이 된다. 잠시후 펜을 뗴면 페어링이 된다. 

기본 상태에서는 커서, 시각효과 등이 표시되어 있지만 꺼짐으로 바꾸었다. 

햅틱 반응은 농도라는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은 50/100이다. 


2. 테스트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화이트 보드를 실행 후에 가장 간단한 선 긋기 테스트를 했다. 

그냥 흰화면에다가 천천히 또는 빠르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리고 선을 그으면서 경악했다. 

펜과 선이 따로 논다. 잉? 

이거 120hz 되면서 아주 좋아졌다고 평이 좋던데 뭐지? 싶어서 다시 계속 선을 그어 보는데 마찬가지다. 펜촉 끝과 실제 화면에 나타나는 선 사이에 유격이 있다. 빠르게 그을 때는 이게 0.5Cm단위로 차이나서 엄청나게 버벅이는 걸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동적이라서 이것이 원인이가 싶어서 120 고정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다시 선을 그었다.

결과는 똑같다. ㅎㅎㅎㅎ

단순히 이름 하나 쓰는데도 글자 선 하나 하나 그어지는 게 신경을 미묘하게 거스를 정도로 느리다.   

결과가 너무 믿기지 않아서 옆에 아이패드 프로12.9 와 애플펜슬 2세대 놓고 굿노트를 연 다음에 그냥 선 그었다. 그냥 긋는 대로 선이 펜촉 끝에서 잉크가 나오는 거 마냥 자연스레 잘 그어진다. 이름도 써 보니 이상 없다. 내가 이상한 건가? 

다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슬림펜2 와서 선을 그어본다. 역시 펜이 먼저 가고 반박자 느리게 선이 따라간다. ㅎㅎㅎㅎ

슬림펜2가 애플펜슬2 보다 더 비싸다고!!! ㅋㅋ


-서피스 프로8

서피스 프로8을 꺼내 본다. 주사율은 120 고정이다. 

따로 페어링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재밌게도 자동 페어링이 된다. 

서피스 앱에서 같은 계정에 묶인 서피스 제품이 하단에 같이 뜨는데 슬림펜도 여기에 등록되서 자동으로 페어링되는 게 아닌가 싶다. (추정)

단축키 사용자 설정은 기기별 따로라서 입맛에 맞게 바꾸어 준 후 화이트보드를 실행한다.

그리고 선을 긋는다. 

느리다. 

화이트보드, 원노트에서 SLS와 마찬가지로 펜촉과 선이 따로 논다. 

반면 스티커 메모와 캡처도구에서는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3. 지우개

끝에 지우개가 달려서 쓰다가 연필을 뒤집어서 달려있는 지우개로 지우던 경험. 

그걸 디지털 펜에서 할 수 있는건 좋다.

지우는 경험이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다. 

지우는 동작 범위에 따라 획이나 그런 것들이 딱 맞춰서 지워지는 게 아니라

획 전체가 한방에 지워진다. 지우개 문지르듯이 그런 동작할 필요 없고 그냥 터치하듯이 찍으면 획 단위로 슥슥 사라진다. 

이게 더 빠르고 간편하긴 한데 재미는 없다. 

(추가)

조작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다시 세세하게 지우는 게 가능한데 이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 똑같이 뒤로 펜을 돌려서 문댔는데 획으로 지워지지 않고 움직인 면적에 맞추어서 지워진다. 

지우개 아이콘에서 선택이 가능하네. 

전체 스트로쿠 지우기 / 부분 스트로크 지우기 


 

4. 충전

 

서피스 랩탑스튜디오는 따로 충전 크래들을 구매할 필요없이 기기에 붙여서 충전이 가능하다. 투턱 디자인상 비어있는 곳에 슬림펜이 정확하게 들어가고 자석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서 이동시에도 잘 붙어있다. 


반면 서피스 프로8은 딱히 기기에 붙여놓을 곳이 없다. 하단 타이핑 커버 단자 좌,우에 좌석이 있는데 여기다가 어거지로 붙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 붙이라고 설계된 것이 아니라 어색하고 불안하다.  

결국 서피스 프로8에서 슬림펜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매인 충전 크래들을 사거나, 타이핑 커버를 구매해야 한다. 결국 마소는 타이핑커버+슬림펜2 패키지를 파는게 목적일 것이다.  


충전은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가 편하고 추가 지출 없어서 좋다. 하지만 성능이 개판.

충전하려면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펜 성능이 더 좋은 서피스 프로8. 

아무리 생각해도 두 기기간에 성능 편차가 생겨서는 안되는데 왜 이런 건지 의문이 든다. 


서피스 프로8과 타이핑커버-슬림펜2 번들 패키지를 사는 게 현재로서는 가성비도 좋고 성능도 괜찮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본다. 

SLS는 50% 정도 할인하면 장난감 삼아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충전은 80% 까지로 제한 되어 있다. 그런데 옵션에서 해당 항목을 끄거나 켜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 

SLS가 배터리 구동상태에서는 펜을 붙여도 펜 배터리는 최대 80%로 고정되는 듯 하다. 

붙인 상태 그대로 SLS에 전원을 연결해 충전을 시켰다. 이후 본체가 100% 충전된 후에 펜 배터리도 확인해보니 같이 100%가 되어 있었다. 


5. 필기감, 그립감

납작한 형태라 쥐는 느낌이 안 좋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제품을 쥐어서 이런 저런 필기를 해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는 괜찮다. 크게 이질감이 들거나 불편하거나 하는 게 없었다. 애플펜슬2 보다 가벼워서 필기하기는 더 좋았다. 

반면 잡소리가 있다. 원인은 특정할 수 없지만 슬림펜2를 잡고 흔들면 미세하게 안에서 부품이 흔들리는 잡소리가 들린다. 

SLS 하단부 충전을 하기 위해 수납시킬 때는 방향 맞추어서 갖다대면 자석으로 인해 자연스레 빨려들 듯이 정자리로 찾아간다. 이건 정말 편하고 좋다. 

아쉬운 건 펜을 꺼낼 때다. 수납된 상태에서 펜을 꺼내려면 본체를 살짝 들어줘야 편하게 펜을 뺄 수 있다. 

자석이 강해서 펜 수납할 때 달라붙는 소리가 꽤 크다. 강한 만큼 잘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다. 따로 케이스 없이 SLS에 슬림펜2를 부착한 상태로 그대로 가방에 넣어도 펜이 달아날 염려는 없어 보인다.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욜로파크 트랜스포머 쇼크웨이브 (무비 버전) 플라스틱 모델 키트 (3) 다리, 완성 - yolopark SHOCKWAVE (Movie edition) Plastic kit - Leg

 



기본 다리 뼈대는 옵티머스 프라임 재활용으로머리, 몸통, 팔과 전부 동일한 스타일이다. 

프레임 그대로 복제하고 외장 장갑만 바꾼 것이 아니다. 

가장 기초적인 뼈대만 유용했고 추가 메카닉 디테일 표현은 신규로 뽑았다. 실제 조립과정에서도 그 부분 덕분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외장은 전부 신규다보니 재활용 키트가 맞지만 완성 후 모습은 전작과 꽤 달라 보인다.

허벅지 안쪽 외부 장갑에는 스프링을 넣어서 다리를 굽힐때 자연스레 장갑이 들어갔다 나오도록 기믹을 추가했을 정도다. 종아리와 오금 접혔다 펴지는 기믹은 원래 있었고 여기에 추가된 것이라 이런 것 때문에 완성도가 더 깊어진 맛이 난다. 






완성후 모습은 재활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작 옵티머스 프라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G1 런너 6, 7번은 쇼크웨이브에서 사용되지 않는 파츠다. 그런데 설명서에는 사용하는 파츠로 인쇄되어 있다. 6, 7 번은 옵티머스 프라임(사타구니 고관절 쪽)에서 사용하고 쇼크웨이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확인했다. 

발목 파츠에서 번호 인쇄 오류가 있다. 설명서 대로 조립하다보면 암, 수가 맞지 않는 부위가 있을텐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는 전작은 설명서 인쇄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 시인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이번 쇼크웨이브는 피드백이 있었는지 개선이 있다. 확실히 보기 편해졌다. 그럼에도 반다이 처럼 알아보기 쉬운 편은 아니다. 

컬러 때문에 남는 파츠가 조금 있는 편. 

금속 파츠 추가, 스프링 추가(기믹) LED 추가(자석으로 작동) 등 전작보다 확실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내부 디테일 표현이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는 완성도 높은 프라모델을 직접 조립하고 싶다면 '욜로파크 쇼크웨이브 프라모델 키트'를 추천한다.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욜로파크 트랜스포머 쇼크웨이브 (무비 버전) 플라스틱 모델 키트 (2) 팔 조립 - yolopark SHOCKWAVE (Movie edition) Plastic kit - Arm

 

 

팔꿈치 기준 팔뚝과 어깨는 전작 옵티머스 프라임 파츠 재활용. 

팔꿈치 밑으로는 신규파츠 + 디테일 파츠중 일부 재활용이다. 물론 외부 장갑은 전부 신규 런너다.

일단 조립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좌,우 팔 구조가 다른 것이었다.

프로모델 조립하다가 현타 오는 때가 보통 좌,우 대칭으로 조립할 때 인데 특히 팔, 다리가 그렇다. 

이런 식으로 같은 파츠를 여러개를 한 번에 조립할 때 가장 지루하면서 재미가 없다. 

하지만 쇼크웨이브는 오른손은 평범하게 전지가동 손가락이 달린 일반적인 팔이지만 좌측은 아예 무기로만 이루어졌다. 팔뚝은 같은 구조지만 하부가 전혀 달라서 조립하면서도 즐거웠다. 


연질 파츠는 1,2,3으로 나뉘어서 얇은 테이블까지 구현했고 그걸 플라스틱 파츠로 감싸서 고정한다. 끝 부분은 어깨 뒤에 연결하면 된다. 

아쉬웠던 점은 디테일이다. 다른 파츠 들이 워낙 메카닉한 디테일이 살벌해서 비교된다. 통짜 파츠를 이용했고 디테일 표현도 다른 파츠에 비해 부족하다. 


 내부 디테일이 진짜 살벌하 정도로 세세하다. 하지만 외부 장갑에 가려져서 조립할 때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 다만 트랜스포머 특성상 모든 프레임을 장갑으로 덮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갑+프레임이 동시에 노출되어 그 대비가 더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립 완성한 팔을 몸통에 끼우면 이런 느낌이다. 전체적인 볼륨감이 옵티머스 프레임보다 크다. 

보라색 장갑도 색이 잘 뽑혀서 느낌이 아주 좋다. 

 

다리는 사진만 봐서는 딱히 크게 바뀐 부분이 없어 보인다. 외부 장갑과 일부 디테일 제외하고는 기존 옵티머스 프라임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욜로파크 트랜스포머 쇼크웨이브 (무비 버전) 플라스틱 모델 키트 (1) 머리, 몸통 조립 - yolopark SHOCKWAVE (Movie edition) Plastic kit - Head, Body

 





1탄 옵티머스 프레임의 프레임을 활용해서 나왔다. 그만큼 개발기간이 단축되서 빨리 발매가 됐다. 원래 영화버전 쇼크웨이브도 옵티머스 프레임 재활용이었다고 하니 프라모델도 원작 재현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런너 포장 변화

실버 도색이 들어간 런너가 개별 비닐포장이 됐다. 피드백이 많았던 부분일 듯?

기본적으로 런너가 3~4장이 하나로 뭉쳐서 비닐포장인 것은 동일하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위의 실버 파츠 같은 부분이 그 안에서 따로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결국 전반적으로 부피가 증가한 것이 원인일까 제품박스 두께가 전작보다 두꺼워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런너 갯수에 비하면 박스 부피는 그리 큰 편은 아니다. 대략 50여장 런너가 되는데 반다이제로 나왔다면 지금 박스 부피의 2배는 됐을 것이다. 

조립하다 발견했는데 등쪽 파츠 한개가 파손되어서 왔다. 딱히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지라 다행이라면 다행. 이외에 런너 검수시 눈에 띄는 이상은 없었다.

-추가 런너

 생각보다 쇼크웨이브 전용으로 추가된 파츠가 제법 많은 편. 

 대략 40% 정도가 신규 파츠 느낌? 꽤 많다. 

 전작 옵티머스 프라임과 중복되는 파츠에서 남는 것도 많다. 

 조립 설명서를 끝까지 훑어본 결과 다리 변화가 제일 적어 보이고 그 외에는 생각보다 전작 재활용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실제 머리와 몸통까지 조립을 마쳤는데 일단 목, 등뼈와 기본 프레임은 옵티머스 프레임 것을 그대로 갖다 쓰면서 겉을 감싸 파츠와 내부디테일이 전용 파츠로 들어가 있다. 

 -LED 탑재

머리부 모노아이에는 LED가 들어가서 불이 들어온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코인전지 2개가 동봉되어 있다. 웃기게도 설명서에 건전지 넣으라는 얘기가 없다. 그냥 알아서 +- 보고 끼우면 된다. 

LED 켜고 끄기는 자석으로 한다. 진짜 이런 방식 원했는데 쇼크웨이브에서 볼 줄이야 만족한다. 

동봉된 자석은 건전지 크기 처럼 매우 작지만 자력은 강하다. 이걸 기본 무장인 총에 결합해서 총을 머리 위에 갖다대면 LED도 켜지고 꺼지는 방식이다. 아주 편하고 좋다. 

밝기도 충분히 밝다. 다만 건전지 수명이 다할 경우 교체하기가 좀 귀찮다. 머리를 떼서 파츠를 외장, 내부 다 분해해야 한다. 

쇼크웨이브 때문에 전작 옵티머스 프레임이 너무 아쉽다. 누가봐도 LED 넣으려다 빠진 것 같은 느낌인데 버전업 모델이 나온다면 LED가 추가되지 않을까?

-금속파츠, 스프링은 별도 포장, 연질파츠

전작과는 달리아에 플라스틱 케이스 하나에 각 파츠가 나뉘어서 가지런히 들어있다. 당연히 구분하기 좋고 조립할 때도 편하다.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한 듯 하다. 좋은 변화다. 

왼손에 케이블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별도로 파츠마다 개별 포장되었고 연질 재질이다. 조립 후에도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언더게이트 표시  따로 없음

일부 신규 파츠 중에 잘라내라고 안내하는 파츠 몇 개를 제외한다면 기본적으로 언더게이트 안내 표시가 없다. 전작도 동일했다. 이 때문에 조립시간이 많이 걸렸다. 쇼크웨이브도 마찬가지. 

 

-조립감

전작과 비슷하다. 

전작에서 몸통 옆구리 조립할 때 참으로 괴랄했던 부분이 그대로다. (프레임 재활용)

설명서 16페이지 파트2 20 옆구리 조립할 때 조심해야 한다.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제네렉 GENELEC 8010AW 간단 느낌


 
오딘스트 DX1 - 제네렉 8010AW 2EA(민감도 -10db ON)


100만원 미만 작은 방에서 (원룸 포함) 쓰기 좋은 스테레오 액티브 스피커. 

모니터링 용도로 나왔지만 다용도로 활용가능.

RCA(또는 3.5파이)  to XLR 케이블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 

부족한 저음을 보완하고 싶다면 별매 제네렉 우퍼 7040A를 사면 된다. 단, 비싸다. 

스피커 받침대 기본 포함이다. 상하 각도조절도 된다. 

스피커 설치 높이, 좌우 거리, 각도,  벽과의 거리 등 설치시 고려해야할 것이 많다. 

스피커 후면 딥스위치로 베이스, 민감도 등 컨트롤이 가능하다.  

잘 모르겠다면 디폴트 상태로 쓰는 걸 권장한다. 좁은 방이라면 민감도만 On 으로 놓는 걸 추천. 

자동절전 기능은 의외로 유용하다. 

모노블럭이라 전원도 따로 들어간다. 당연히 전원버튼도 따로 있다. 매번 스피커 전원을 켜려면 두 번 왔다 갔다 해야 하지만 절전모드로 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다. 반응속도도 빠르다. 

기존 쓰던 시스템 보다 다운그레이드이긴 한데 공간활용도는 확실히 8010 급이 확연히 좋다. 
공간 때문에 바꾼 것이라 만족.

사운드는 에상대로 저역이 아쉽다. 가슴 깊이 내려가지 못하고 목에 딱 걸려서 내려가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볼륨 상관없이 일관된 음질을 보여준다. 이게 의외로 중요한데, 작은 바에서 소리를 줄여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다.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린다. 

XLR 인풋시 단자모양 따라서 케이블 꺾임이 발생한다. 스탠드를 따로 구매한다면 해결되지만 기본 상태로는 거의 90도로 케이블이 꺾여서 추후 케이블 교체가 필요할 것 같다. 

RCA 인풋이 없는 걸 단점이라고 하지만 만약 그게 들어갔다면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사라졌을 것이다. 



장점 : 크기에 비해 뛰어난 음질. 높은 음량. 아이솔레이션 패드 기본 탑재. 
단점 : 여전히 아쉬운 저역. XLR 입력 위치로 인한 케이블 꺾임. 화이트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