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3일 토요일

i3-2120 에서 i5-3570으로 교체

1. 전력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된다.
듀얼코어, 하이퍼스레딩이 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듀얼인 샌디브릿지 2120에서 물리 쿼드코어인 아이비브릿지 3570으로 바꾼 것인데 전력소모는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기존에 하던 게임이나 벤치 동일하게 돌려도 역시 전력 변화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그만큼 3570의 전력소모는 적은편이다. 듀얼코어와 맞먹는 수준이니까.

2. 성능
안타깝게 이건 체감이 있는 것과 없는 부분이 확연하다.
어차피 VGA를 7750을 사용중이라서 2120으로도 충분하던 것이었던터라 3570 교체후 PC게임에서 체감상승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에뮬레이터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돌핀(wii와 gamecube 에뮬레이터) 에서는 2120은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3570은 그 부족한 부분을 상당부분 채워준다.

2120도 충분히 좋은 CPU다. 듀얼코어지만 HT기능으로 쿼드 비스무리한 흉내를 내기에 일반 듀얼보다는 한 수 위에 있는 건 사실이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쿼드코어 가는게 좋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자 한다면 2120과 동급인 i3-3220도 좋은 선택이 되겠다.

2013년 3월 6일 수요일

WD Elements 1TB USB3.0호환 외장하드드라이브

이것 저것 할인 받아서 8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이 제품에는 아주 중요한, 미리 알아두어야할 사항이 있었다.

이 제품은 분해해서 하드 디스크만 따로 떼어내어 SATA 포트에 연결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WD 엘리먼트 외장하드 드라이브 내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의 접속단자는 USB NATIVE이다. 아예 USB 전용으로 되어있다. 외장하드 케이스를 재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이런 식으로 치졸하게 나오고 있다. 보증기간 내에는 교환해주지만 넘어가서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사라는 것이다. 웬디 뿐만 아니라 요즘 나오는 1테라 이상 외장하드 드라이브는 대개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렴하게 산 만큼 대충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면 되겠다.

성능은 뭐 USB 2.0에서 쓰기 속도는 대략 25~27mb 정도 나온다.

결론은

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