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PG 밴시 노른 + LED 유니트 조립기 + 다반제 암드아머 추가 (사진o)


(2016/09/21) 추가
다반제 (중국산 복제품) 암드 아머를 구매했다.

다반제 : 플라스틱에 얼룩 자국이 많다.
반다이 : 없음. 깨끗함.

오리지널과 가장 큰 차이는 저 얼룩 자국이다. 이게 좀 떨어져서 보면 못 느끼지만 가까이서 보면 확연하게 차이난다.

그냥 싼 맛에 쓰는 거로 만족해야한다. 여유있다면 그냥 반다이제 정품으로 사는 걸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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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박스, 런너, 상세샷이야 인터넷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니 다 패스하고
일단 조립하면서 황당했던 것 몇가지 짚어본다.

-몸통 부위 조립하다 웃겼던 것
 클리어 오렌지 파츠 조립 도중 제대로 끼웠는데 황당하게 금이 간 경우가 있었다. 너무 어이 없어서 잠시 멍했다.

-종아리 옆 가동파츠
 고리 모양으로 딸깍 소리 나게 조립하고 이걸 움직이면 위로 스윽 올라가야 맞는데
한쪽은 제대로 되는데 다른 한쪽은 딸칵 조립 제대로 되지만 올리면 저절로 빠진다.--;;
4 부위가 있는데 1부위만 그렇다.

-LED 유니트 조립
 조립하기 정말 뭐 같다.그나마 PG 크기라서 어떻게 낑겨 넣는 거지, 이거 MG급에다 LED 단다고 하면 암 걸리기 십상일 듯. 조립하면서 LED 괜히 샀나, 이 귀찮은 거 돈이 한 두푼도 아닌데 투덜대면서 조립했지만 다 해놓고 전원 스위치 ON 해보니 입이 그냥 헤벌레 벌어진다. 이쁘다.

설명서 보면 본체 조립 완료후 LED를 추후 구매해서 장착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 어차피 LED 살 것 같으면 처음부터 본체와 같이 사서 같이 조립하는 게 낫다.

-LED는 스탠드에 연결해야만 작동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추후에 반다이가 연구하면 스탠드 연결 LED, 본체 독립 LED 이렇게 분리 패턴으로도 나올 법 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현재는 그딴 거 없다. 스탠드에서 분리하면 LED는 그냥 무늬일 뿐이다.
하다못해 접촉식이라던가 방법은 많았을텐데 어차피 살 사람 다 사는 키트인데 본체와 스탠드 접속부위를 다른 파츠와 동일하게 구성해 놓은 건 성의부족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다.

-LED는 본체만 적용이다.
기타 장비는 그냥 겉저리. 전체적으로 LED 처리 됐다면 밴시 노른 점수는 분명 훨씬 더 올라갔을 것이다.


꼼꼼하게 표기된 내부 장갑, 프레임 등 PG만의 무언가가 없다. 그냥 MG 확대재생산 + 알파 정도. 하지만  LED가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본체 설명서에도 처음부터 LED 조립과정이 같이 수록되어 있는 걸 보면 유니콘 시리즈는 처음부터 본체+LED는 일심동체라고 본다. 그걸 위해 변형 기믹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여기에 LED를 더해 완성도를 추구했다는 느낌. 따라서 유니콘 PG를 사려면 LED도 같이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HGBF 044 슈퍼 후미나 조립기

설마 이게 건프라로 나오겠어?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같은 경우다.

HG등급으로 저렴하게 나온 건 좋은데 상태도 저렴하다는 게 흠이겠다.
특히 얼굴이 그렇다.

문제의 얼굴은 모델 공개 시점 부터 계속 제기됐는데 완성품도 예상한 그대로다.
각도 잘 조절하면 못 봐줄 건 아닌데 이러다가 또 어느 때는 괴랄하게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아마 후미나 글 대부분은 얼굴 이야기 내지 얼굴 개조 스토리가 들어갈 거라 본다.

메이드 머리띠와 앞치마가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데 키트 세워두고 보면 이게 그냥 플라스틱인지 고무인지 구분 안 된다. 물론 만져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가동은 예시를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이리 저리 팔 다리 굴려보면 이게 또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냥 미묘하다.

스탠드 기본 동봉이다. 이런 거 좋다. 다만 스탠드가 저가형 삼발이 스타일인게 흠.
뭐 없는 거 보다는 낫다. 사실 스탠드가 있어야 하는게 이거 자력으로 잘 서지도 못 한다.
서긴 하는데 불안정 하고 보는 사람도 불안해진다. 그나마 스탠드에 세워야 볼 만하다.

MG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실제로 나온다면? 좋겠지.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PCI 연장 케이블 사용기

PCI 연장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이다.
COMS에서 수입했다.

가격은 만원 초반대.

이걸 구매하게 된 이유는 그래픽카드와 PCI 사운드카드 간섭 때문이다.
PCI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서 그래픽카드와 사카의 간섭을 없애려는 용도였는데
결과물은 반쯤 성공?

일단 제품은 싸구려 중국산 떠올리면 딱 맞는다.
연장 케이블은 부드럽지 않고 딱딱하다.
길이는 15cm 정도인데 이게 또 애매하다.
살짝 옆으로 빼는 용도로 쓰기에는 너무 길고, 아예 확 빼버리기에는 또 짧다.
어떻게 꾸깃꾸깃 잘 접어서 쓰기는 했는데 메인보드에 꼽는 슬롯 부분이 의외로 헐거운 느낌이라 이게 잘 빠지지 않도록 고민해야한다.

이로써 잠시 빼놓았던 테라텍 6fire를 다시 꼽았다.

잠깐이지만 내장 사운드 사용하면서 의외로 쓸만한데 했지만 다시 육불로 돌아오고 나니까 그냥 감동의 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