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서피스RT 1세대 32g SurfaceRT - Windows 8.1 RT 설치

1. 앱 실행속도 향상
이건 데스크톱에서도 마찬가지.
데스크톱에서 만큼 빠릿하진 않지만 8에 비해서 빨라졌다.

2. 앱 닫기시 애니메이션 부드러워짐
8에서는 애니메이션이 프레입 드롭 걸린 것 처럼 끊겼지만 8.1에서는 부드럽게 바뀜

3. 비디오 재생
데스크톱 탐색기에서 비디오 파일 선택후 기본 비디오앱 실행시 초반 딜레이가 있었지만 8.1 업데이트 후에 딜레이가 거의 사라졌다.

4. 마이크로SD메모리도 라이브러지 경로 지정 가능
8.1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설정에서 아예 문서,동영상,음악을 기본 저장소로 선택도 가능하다!

5. 기본 가용 용량 늘어남
8.1 업데이트 후 이전 윈도우즈 전부 삭제 하고 나면 32기가 중에 대략 17기가 정도가 가용량으로 남는다.

6. IE11
IE11에서는 이제 웬브라우저가 컬러매니지먼트 제대로 지원하는 듯 하다.
제스처로 압뒤 가기 할 경우 딜레이가 소폭 감소한 듯. 하지만 여전히 빠릿한 맛은 덜하다.
이 부분 속도만 아이폰 사파리 만큼 좋아진다면 웹브라우징은 뭐라 꼬투리 잡을 건덕지도 없을 듯.

7.  마이크로소프트 솔리테어 앱
애니메이션 프레임 드롭에  일부 사운드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

대충 느낀 건 이정도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그만큼 최적화가 됐다는 얘기.
25만원 짜리 전자액자가 이제 좀 쓸만하게 진화(?)한 느낌이다. ㅋㅋ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해상도다. 1080P 해상도만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여전하다.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히타치 트레블스타 1.5TB HTS541515A9E630 (2.5인치/5400RPM/32MB/SATA3)


 히타치에서 나온 2.5인치 5400RPM 1.5테라 하드. 7200RPM짜 리 1테라 하나 더 달까 하다가 호기심에 1.5테라로 구매해봤는데 성능은 뭐 그냥 그렇다. 용량이 커져서 성능도 좀 나아지긴 했다. 성능은 그렇다치고 역시 인상적인 부분은 전력소모다.

CPU : i5-3570
M/B : 페가트론 H61 mATX
MEM : 하이닉스 DDR3 4gb X 2
VGA : 게인워드 660
SSD : 플렉스터 M5S128g
HDD : 히타치 1테라 (2.5인치 7200RPM)
          히타치 1.5테라 (2.5인치 5400RPM)
SOUND :  테라텍 6FIRE PCI
USB : MS 내추럴4000 키보드, MS 컴포트 4500 마우스, XBOX360 무선 리시버(짝퉁)
POWER : 수퍼플라워 350 골드 ATX
OS : 윈도우즈 8.1 PRO x64

윈도우 부팅 직후 데스크톱 모드 진입후 유휴상태 전력은

약 35.2 W

역시 2.5인치 하드가 저전력이라 좋다.

2013년 10월 13일 일요일

서피스RT 32GB Surface RT

교직원 어쩌구 할인 하더니만 이제는 대놓고 할인해서 판다고 쓰고 '재고떨이'라고 해석하면 되는 '서피스 RT' 32기가 버전 짜리를 구매했다. 아, 본체만 구매했다. 일부러 '터치 경험'을 갖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키보드 커버 사버리면 애써 RT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돈 더 주고 서피스 PRO로 가는 편이 낫다고 보기도 했고.

기기 사진이야 인터넷 검색하면 널려있으니 패스하고

0. 마감
하드웨어의 명가(?) 마소 답게 포장은 정말 깔끔하고 기기 마감도 진짜 좋다.
꼬투리 잡을 건덕지가 없다.
전원어댑터 부터 깔쌈하면서 케이블 마저 있어 보인다.
하긴 RT 원래 가격이 얼마였더라--;;

1. 해상도
10.6인치인데 해상도가 720P 보다 좀 큰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넥서스7 2세대의 1080P보로 보는 쨍한 글씨보다는 못하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의 아른거리는 글씨보다는 RT가 보기 좋다.
16:9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16:10으로 나왔어야 RT와 더 잘맞았으리라 생각한다.

2. 무게
10인치 태블릿을 한손으로 들기는 정말 벅차다.
7인치 넥서스7도 은근 묵직한데 10인치 서피스RT는 두 손으로 들어도 무겁다.
무릎에 받혀놓고 쓰거나 붙박이 거치대 펴서 세워놓고 써야 편하다.

3. 터치
생각보다 터치감은 좋다. 넥서스7 보다도 괜찮은 느낌이다.
터치포인트를 보여주기도 해서 모서리 미세한 터치를 할 경우 괜찮다.
데스크톱 화면에서도 터치 오류가 나는 경우는 별로 없을 정도로 은근히 괜찮다.
또한 마우스로 조작하던 메트로앱들을 이제서야 터치로 조작해보니 뭔가 감동스런게 은근 재밌다. 반대로 마우스 조작에 익숙해져서인지 터치로 할 경우에 번거로운 것도 있다.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듯.
다만 RT는 USB 2.0 포트 1개를 내장했다. 데스크톱용 키보드, 마우스를 USB허브를 통해 전부 연결해서 쓸 수도 있다. 블루투스 지원하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 있다면 이 역시 연결해서 사용가능하고.

4. 윈도우8
일단 나는 윈도우8.1, 윈도폰8을 쓰고 있다. 여기에 RT를 추가한 경우라 윈도우8의 전용앱 사용에 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기기를 처음 키면 윈도우8 새로설치 할 때 보는 익숙한 문구들이 보이고 따라서 설정 좀 만져주면 금새 시작화면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상태에서 업데이트 들어가보면 엄청 많다. 그리고 업데이트 하다가 '블루 스크린'을 보기도 했다. 윈도우8 쓰면서 처음 본 블루스크린이 RT에서 였다니 RT는 기대이상의 제품이다!!

계정은 라이브계정으로 윈도우8.1 데스크톱, 윈도폰8, RT 해서 총 3개 기계가 동기화중이다.

현재는 아직 윈도우8 상태라서 앱들의 반응성이 좀 떨어진다. 특히 스토어 들어갈 적의 딜레이는 데스크톱에서도 동일한 경우인데 이런 자잘한 반응성이 8.1에서는 빠릿하게 바뀐다. 그러고보니 8.1 스토어에 올라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5. 앱
항상 나오는 앱 이야기.
킬러 앱이 없다.
RT의 킬러앱은 오피스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맞다.
진짜 RT에서 꿀앱은 오피스다.--;;
이동용 오피스 25만원 주고 샀다고 생각하면 뭐 그리 비싼 값도 아니다. (윈도폰8에도 오피스 기본 내장이긴 하다.)

-음악
기본 음악앱으로도 충분하다.
멜론, 알송앱도 있긴 한데 써보지 않아서 모른다.

-비디오
mp4 파일 규격에 맞으면 재생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원하는 smi 자막 지원은 기본 앱에서는 절대 없을테니 그런쪽 기대하는 분은 그냥  포기하시라. 안드로이드의 mx플레이러라든가 개인이 개발한 앱이 RT에서도 나와야 하는데 그게 어느 세월에 나올지는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비슷하게 구현한 앱들이 있긴 한데 하나 지원하면 뭐가 부족하고, 다 지원한다 싶으면 유료고 아무튼 아직 앱 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르고 기능도 초기버전 수준에서 답보중이다. 자막이 굳이 필요없다면 mkv를 인코딩없이 그대로 mp4로 바꾸어서 감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바꾸는 법은 검색하면 쉽게 나오니 패스.

-사진보기
기본앱으로 봐도 되지만 만화나 소설(스캔)된 것 보려는 분들은 현재는 꿀뷰3가 있다. 가격은 2,200원인데 데스크톱 꿀뷰3에는 한참 못미치는 성능이다.

-PDF
마소에서 만든 기본앱으로 보면 된다.
넥서스7 2세대 보다 RT에서가 훨씬 보기 편했다.

-인터넷
익스10 기본 내장이고 플래시도 지원한다. (참고로 윈도우8부터는 익스용 플래시는 마소 업데이트를 통해 받게 되어 있다.)
다만 Active X 기능이 없다. 있다고 해도 arm 코어라서 데스크톱 IE에서 인터넷 뱅킹은 꿈도 꾸지 말아야 겠지만 말이다. 
다만 RT용 파폭앱이 없다. 금년 말이나 되야 나온다니 그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게임
지뢰찾기와 솔리테어 이 정도면 충분하다. (어차피 할만한 게임도 몇 개 없다.)

6. 살만한 가치가 있나?
있다.
25만원짜리 전자액자

(배터리)
절전모드로 할 경우의 배터리 효율은 얼마나 되나 궁금했다.
아침 7시 55%배터리 상태에서 절전모드 진입했다. 와이파이는 켜져 있는 상태.
오후 6시에 절전모드를 깨워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했다. 52%.
11시간 동안 약 3% 정도 소모한 걸 보아하니 절전모드 효율은 아주 우수한 편이라고 봐야겠다.

(microSD)
32gb 하나 구해다가 설치했다.
시큐어 저장장치라고 인식하고 바로 사용가능하다.
다만 문제 한 가지가 있다.
이 sd카드에 저장된 폴더로는 라이브러리 경로 지정이 되지 않는다!
동영상, 음악 저장해놓고 라이브러리 지정이 불가능하다는 얘기.
데이터 저장 플레이용으로 32기가 sd카드 샀더니 이런 문제가 있을 줄이야.

(full-size USB 2.0단자)
RT최고의 장점이자 재밌는 부분을 꼽자면 단연 USB 단자다.
USB 지원되는 장치는 다 연결가능하다.
2.5인치 외장하드 연결해서 사용해도 되고 컴퓨터에 쓰던 USB 키보드, 마우스 다 연결된다.
물론 허브도 연결해서 포트 확장해서 주렁주렁 연결해도 된다.
심지어 '충전'도 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연결하면 충전도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