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사이즈, black/black
다양한 색상의 옷들을 사보곤 했지만 결국 남는 색상은
다크네이비, 다크그레이,블랙 이 정도다.
제일 무난하면서 안정적이고 어디에 매칭하든 잘 맞으니까.
아무튼 켑트라우저 레귤러는 롱버전에 비해 인심이 5cm 짧은 버전이다. 나머지 수치는 동일하다고 한다.
해서 롱버전 인심은 84cm이고 레귤러버전이 79cm이다. 롱버전은 공식사이트에 인심수치가 정식으로 공개되어있고 레귤러버전은 따로 없다. 하지만 5cm짧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있기에 단순 수치계산을 했다. 실체 측정수치도 거의 비슷하기에 맞다고 보면 된다.
피엘라벤 트레킹 바지로는 그냥 레퍼런스급으로 보면 될 듯 하다.
통풍지퍼가 허벅지, 종아리해서 총 4개가 달려있다. 지퍼 안쪽으로 미세한 그물망이 덧대어져있지 않고 그냥 지퍼다. 지퍼 열면 안쪽이 다 보인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부분이라 여겨진다.
바렌츠 프로 진 44사이즈와의 허리사이즈 비교다.
일단 공식사이트에서 말하고 있는 수치다.
켑 트라우저 80cm
바렌츠 프로 진 80cm
로 두 바지는 동일한 수치를 갖고 있는데 실제 입어보면 완전 다르다.
내 기준으로 바렌츠 프로 진은 손가락 2개 정도 빈틈이 있을 정도로 딱 맞는 다면
켑 트라우저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바렌츠 프로진 경우 실제 측정하면 약 78cm정도로 80cm는 아니라고 보는 게 좋을 듯.
반면 켑 트라우저 80cm는 거의 맞다고 보면 되겠다.
(켑 트레킹 벨트라고 따로 파는 거 보면 일부러 허리 사이즈에 여유를 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같은 트레킹 라인의 바지지만 결정적 차이는 스트레치보다 사타구니쪽이다.
바렌츠 프로는 따로 여유를 두지 않았지만 켑 트라우저는 그 부위에 여유부분을 두어서 활동을 더 자유롭게 만들었고 실제 착용했을 때 켑 트라우저 쪽이 더 좋다.
주머니는 일반적인 손주머니가 좌우에 달렸고 그 밑으로 똑딱이로 덮을 수 있는 허벅지 주머니가 2개가 또 있다. 왼쪽 허벅지 주머니는 똑딱이 덮개 속에 지퍼가달렸으며 우측에는 지퍼는 달리지 않았다. 대신에 엉덩이쪽 주머니가 없다. 엉덩이 주머니가 허벅지 앞으로 왔다고 보면 될 듯.
기본 앞주머니는 깊은 편이다. 6인치 스마트폰 넣고선 앉아도 전혀 지장없을 정도의 깊이다.
뻣뻣하고 튼실하며 착용감 좋고 다 좋은데 인심이 딱 1인치만 적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진득하게 남는다. 딱 1인치만 적으면 길이마저 퍼펙트 했을텐데 아쉽다.
(추가)
기장이 알맞게 되면 무릎 부분 위에 컵이 살짝 씌워진 느낌이 들면서 정말 편안해진다. 뭔가 들어갈 곳에 딱 들어간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밑단은 똑딱이로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똑딱이(암)이 달린 줄을 잡아댕기면 이게 당겨진다;;;;;;
그렇게 당겨서 폭을 줄이고 똑딱이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밑단 앞쪽 중앙에는 신발끈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숨겨져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