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구독하고 있는 채널이다.
작은 크기의 집 실내 꾸미기를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는 양질의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이기도 하다.
영어판 서적은 이미 나와있었고, 이걸 주문해야 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한국어로 번역된 정식판이 출간됐다.
가격은 3만원 정도.
잡지판형에 양장본 전부 컬러 페이지로 인쇄되어 있다보니 무게가 상당하다.
4K 품질로 올라오는 영상이 더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지만 책은 책만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영상과 함께 보는 느낌이 색달라서 좋다.
이번 서적판의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 인쇄 해상도가 낮다는 것이다. (원서도 그런지 궁금하네)
이케아 쇼룸 같은 곳 보면서 즐거웠다면 이 책 또한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채널에 올라온 영상)
개인적으로는 영상과 책을 보면서 인테리어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완성된 인테리어에는 나라는 존재는 없다. 단순한 복제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인테리어도 그 안에 내가 포함되어야 완성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따라하기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왜 그렇게 꾸몄을까? 왜라는 착안점에 집중해서 따라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