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각인 없음
영문만 있다. 따로 추가 없이 그대로 수입해서 팔고 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에 구매전 꼭 확인해야 한다.
-키감 (적축 리니어)
깊이 들어가지만 가벼운 느낌에 소음은 서걱서걱 같은 느낌이라 생각보다 시끄러운 편은 아니다. 물론 사무실용은 당연히 아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 지금 이 글도 스트라이크6로 작성중이다 -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 키감은 처음에는 되게 어색했는데 생각보다 금새 적응 했다.
키감 보다는 FN키 조합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밑에서 설명한다.
-RGB
키보드 자체에서 FN키 조합으로 조명 밝기를 올리거나 낮출 수 있다.
좌에서 우측으로 조명이 흐르는 효과 역시 속도를 빠르게 느리게 조절할 수 있다.
밝기는 0으로 낮추면 RGB효과 자체를 아예 끌 수 있다.
-FN키 조합
MS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의 경우 스페이스 바 길이를 줄여서 방향키를 물리적으로 확보했다.
반면 매드캣츠 스트라이크6는 방향키 자체는 없다. 다만 FN키 조합으로 방향키를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이 FN키 조합으로 정말 다양한 경우에 대응하고 있다.
방향키, PAGE UP/DOWN, F기능키, HOME, INS, PAUSE, PRTSC 등등 여기까지는 다른 컴팩트 키보드도 대응하고 있는 기능인데 스트라이크6 만의 특징으로는 마우스 커서 이동, 마우스 클릭을 키보드 FN키 조합만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FN+W,A,S,D 조합으로 마우스 커서를 상,하,좌,우로 컨트롤 할 수 있고 Q와 E를 조합하면 각각 마우스 좌클릭 우클릭을 사용할 수 있다.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메인보드 BIOS 진입 가능
DEL 키도 FN키 조합으로 작동한다.
FN+BACK SPACE 조합으로 입력을 해야 DEL 키로 작동을 하는데
부팅시 FN키 누르고 백스페이스 연타하면 DEL로 인식해서 바이오스 화면으로 진입된다.
물론 메뉴 이동 역시 FN키 조합으로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FN키 조합은 자체적으로 작동한다는 것. 전용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배포하고 있지만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깔아야지만 작동하는 키조합도 없다는 게 포인트. 그래서 좋다.
-유선연결
키보드 본체는 C타입이다. 컴퓨터 연결 쪽은 A타입으로 되어 있다.
케이블은 C to A 직조로 기본적으로 같이 들어 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무선제품을 선호하다보니 오랜만에 쓰는 유선이 어색하다. 너무 어색해.
-추가 구성품
매드캣츠 블랙 스위치 5개와 리무버가 있는데 이건 별 관심이 없어서 넘어간다.
-전용 소프트웨어
제조사 사이트 가서 받아다 설치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방향키 경우 전용앱에서 기본세팅을 방향키로 작동하도록 변경할 수 있다.
방향키를 자주 써야 한다면 이렇게 변경해도 된다.
프로필을 여러개 만들어서 기본모드, 방향키 우선 모드 만들어서 상황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하면 된다.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FN키 조합으로 키보드에서 바로 프로필 변경이 가능하다. 속도도 빠르다. 세팅하는 게 귀찮지 하고 나서는 생각보다 괜찮다.
라이팅 세팅, 빌트인 이펙트등 여러가지 세팅이 가능한데 이것 저것 만져봤다. 결국 돌고 돌아 기본 세팅이 가장 무난하지 좋더라.
내가 제일 원했던 키매핑 프로필 별로 저장해서 변경하는 게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했다.
(추가)
소프트웨어를 삭제해도 프로필에 저장된 세팅은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필 변경도 된다. 다만 프로필 변경시 화면 하단에 현재 몇 번 프로필인지 나오지는 않는다.
장점 : 컴팩트하고 조용한 기계식(적축) 게이밍 키보드
단점 : 유선, 게이밍 용도 이외에는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