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6일 금요일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普薩) 1000조각 - 블루캐슬 (575)







 처음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좀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왠걸 매우 쉬운 편이다. 일단 가운데 불상을 세우고 (색이 완전 틀려서 금새 맞출 수 있다.) 배경의 관세음보살로 중심을 잡고 하단 어두운 부분을 채우면 된다. 이때 하단은 좌우의 색이 틀리기 때문에 역시 쉽게 구분해서 맞출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손을 맞추면 되는데 이게 참 재밌는 게 왼손 오른손으로 딱 나뉘어져 있어서 정말 웃으면서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짜였다. 직소퍼즐 초심자라고 해도 쉽게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다. 날만 잘 잡으면 반나절 만에 후딱 해치울 수도 있을 것이다.

난이도는 그렇고 퍼즐 퀄리티는 매우 좋다. 결합력은 없지만 색이 선명하게 잘 인쇄되었고, 조각 모양도 다양해서 딱히 헷갈리게 들어가는 경우도 거의 없다. 먼지도 날리지 않고 전체적인 퀄리티는 아주 좋다. 단, 웃기는 건 동봉된 유액. 액자에 넣기 위해 유액을 바르고 (물론 골고루 잘 발랐다.) 건조후 확인해보니 유액이 발라졌는데도 접착력이 나쁘다. 퍼즐 자체는 좋은데 유액이 점수를 깎아 먹는 경우는 또 처음이네.

체감 난이도 3 / 10 (5점이 보통)
조립완료까지 약 11시간 소요

댓글 1개:

  1. :) 저는 500pcs 짜리를 홈플러스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재미삼아 하루에 30분씩 하는데 말씀대로 중간 불상을 맞춰놓으니 더 쉽네요 ㅋ 아직 30% 정도밖에 못했지만 열심히 해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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