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사이즈로 가격대는 4만 5천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당장 필요해서 별 생각없이 집근처 마트에서 구매하는 바람에 비싼 건지 싼 건지 나중에 검색해보니 비교적 적당한 가격대였다.
이 제품보다 저렴한 전기요도 많았는데, 마시마로 전기요라고 해서 3만원 붙어있었는데 소비전력 130와트로 적혀있었다.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다가 결국 승리한 건 코코몽!! ㅋㅋ
코코몽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별거 없다. 그저 전력소모가 80와트라는 광고문구 때문이다.
망할 저전력!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저전력이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손이 가버린다.
좀 비싸도 저전력이네? 올ㅋ!! 이런 식이 되버린다.
해서 실제측정 해봤다. 진짜 80와트 먹나.
측정은 파워매니저2로 했다.
1. 처음 구동시 고온 설정
110와트 전후 나온다.
어이~!! 이야기가 다르잖아. 100와트가 넘잖아!!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일렀다--;
2. 고온 설정 1시간 후 3~5단계로 조절 (중간온도)
70~90와트 사이를 보여준다.
3. 고온 설정 1시간 후 1단계로 조절 (최저온도)
50~55와트 사이
4. 취침모드 선택
0.7와트
5. 온도조절기 전원 OFF + 콘센트는 연결된 상태의 대기전력
0.2와트
고온이나 준비단계에 조차 최대 80와트 소모가 아닌 점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실사용시에는 1~3단계만 해도 충분하고 날이 좀 춥다싶으면 4~5단계 사이만 되도 더울 정도다보니 실질 체감 전력소모는 60와트 전후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따라서 밤새도록 켜놓고 자도 크게 부담없는 소비전력이다. 비록 애들 디자인이지만(어차피 전기요 위에 요 하나 더 깔아놓으면 전기요 디자인은 보이지도 않는다.) 저전력이면서도 따뜻하니 아주 좋다. 대만족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