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위닉스 제습기 8L 가정용 WINIX DHC-085ING



(추가)
약 5년 사용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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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제습기가 필요해서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나온 제품이다.
제품 선택 조건은

1. 저전력
2. 저소음
3. 중간 이상 성능
4. 디자인과 크기
5. 가격

이런 순이었다.

위의 다섯 가지 조건을 조합해서 찾은 제품이 위닉스 뽀송 2013년 신형제품이다.
DHC-085ING가 정식 제품 이름이고 보니까 유통망에 따라서 뒤의 숫자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하이마트, 이마트 같은 곳에도 들어가며 동일한 제품이지만 뒤의 숫자가 다르다. 그러나 전기안전인증번호는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같은' 제품이다. 그냥 저렴하고 편한 곳에서 사면 되겠다.

아무튼 전력 터보모드 가동중 실측치는 200W 전후다. 딱 스펙대로 전력을 소비하고 대기모드에서는 1W 미만으로 준수하다. 성능 역시 나무랄 데 없어 보인다. 이불이 뽀송뽀송 바뀌는 걸 보니까 제대로 작동한다. 빨래도 정말 금방 마른다. 사실 이것 때문에 구매한 것인데 성능은 대만족. 하지만..........

문제는 소음이다.
저소음이라고 하는데 이게 내 기준에는 결코 저소음이 아니다. 나한테는 굉음 수준이다. ㅠ.ㅠ
터보운전은 물론 저소음모드라는 약풍운전도 역시 나 한테는 큰 소리다. ㅎㅎ
이게 타사 보다 소음이 적다고 광고하는 제품인데 그럼 다른 회사 제품은 어떤 수준의 소음인가 궁금할 지경이다. 그래서 보통은 외출할 적에 예약운전 시켜놓는 걸로 소음문제를 해결한다.

소음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 제외하고는 모든 점이 만족스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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