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서피스RT (Surface RT)에서 사용중인 앱들

서피스RT는 arm 시피유를 사용해서 x86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x86앱을 arm으로 포팅하는 방법이 있다지만 그걸 위해서는 루팅을 해야한다는데 여기서는 그런 것은 제외한다)

현재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앱 몇가지들 소개한다.


1.OneNote
RT라서 오피스RT가 기본내장이다.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건 내장된 오피스는 데스크톱 모드에서 돌아간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써야 한다.

터치로도 가능은 하다. 단, 혈압 올라 뇌혈관 터지지만 않으면 다행.
이럴 때 보면 마소 하는 짓이 참 바보스럽다.

그래서 앱으로 나온 간이 원노트가 더 편하다.

2. Adobe Reader
pdf뷰어
화면 품질, 속도, 부드러움 등 전반적으로 다 좋다.
다만 2페이지 같이 보기 기능이 없다. 이때는 기본 탑재된 뷰어를 사용하면 된다.
그외에는 어도비 쪽이 낫다.

3.MangaViewer
꿀뷰 같은 만화보는 앱이다.
꿀뷰M이라고 앱이 있는데 유료일 뿐더라 데스크톱에서 쓰던 꿀뷰 생각하면 실망이 크다.
하지만 망가뷰어는 무료이면서 기능은 꿀뷰M보다 더 좋다.
초반 로딩 속도가 느리다는 게 단점이지만 품질도 좋고 무엇보다 화면 스크롤이 부드러운게마음에 든다.

3-0 KS코믹뷰어
꿀뷰M과 비슷한 성능으로 무료로 이용가능.
페이지 넘길 때 심심하다.

3-1. Book Bazaar Reader
TXT파일 보기
영문앱이긴 한데 정말 좋다. TXT 뷰어찾아서 이것 저것 깔아보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앱이다. 가독성, 페이지 넘기기, 속도 전부 만족스럽다.
3D 페이지넘기기는 느리다. 데스크톱에서 쓸 경우에는 정말 부드러운 것과 비교된다.
느린 테그라3가 문제다.

4. PreessPlay Video
동영상 플레이어.
mkv 지원한다지만 반의 반쪽 수준도 아닌지라 없는 기능이라 생각해야한다.
이 앱의 장점은 smi 자막을 지원한다는 것.
mkv는 mp4로 전환하고 smi 자막과 함께 넣어주면 이 앱으로 훌륭하게 재생된다.

5. 모아모아웹툰
제목대로 웹툰을 쉽게 보게 해주는 링크 모음 같은 기능을 한다.
책갈피가 되서 이어보기 좋다.

6. WEATHER CASTER
날씨앱
BING날씨앱도 좋긴 하디만 동까지 설정할 수 있는 웨더캐스터가 우리실정에는 좀 더 유용하다. 원래는 윈도폰에 있던 앱인데 윈도우8로 나온 케이스. 아무튼 유용한 앱이다.

7. 음악
지역을 미국으로 하면 이 놈이 바로 XBOX MUSIC 앱이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면서 지금은 많이 쓸만해졌다.
물론 foobar2000같은 확장성을 생각하면 안된다.

8. 기타 기본앱들
윈도우8에서 기본제공되는 앱들 중에는 쓸만한 놈들이 많다.
일정,메일,뉴스,여행,헬스,푸드
전부 유용하게 쓰고 있다.

9. Frozen free fall
 겨울왕국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와 99.9% 닮은 스타일 게임이다.
화면 좌측(세로기준)에 캐릭터들 3D 모델링이 나온다.
영화를 즐겁게 본 사람들 눈을 호강시켜 준다.
윈도우8,RT용으로는 현재 90 스테이지까지 밖에 안된다. (안드로이드는 120판까지)
세이브는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해서 윈도우8을 사용하는 기기라면 서로 호환된다. 세이브 연계해서 즐길 수 있다.

9-1. 말리피센트 프리 폴 (자매품)
 영화 말리페센트와 위의 프로즌 프리 폴 스타일 게임의 결합.

10. LOST LIGHT
 디즈니에서 한시 무료로 풀린 게임
 테트리스 스타일이지만 중독성 있는 즐거운 게임.
RT에서도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잘 돌아간다.

11. ROYAL REBOLT2
 윈도우8,안드로이드,iOS,윈도폰8 거의 모든 OS 지원하는 게임.
 세이브 연동은 없음


RT도 어차피 콘텐츠 소비목적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와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러나 찾아보면 또 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RT를 사용한지 벌써 몇 달 지난 듯 한데 저 위의 앱들만으로도 충분히 기기를 잘 써먹었으니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굳이 서피스RT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앱 보다는 하드웨어였다. 해상도가 FHD가 아니라는 점, 색재현력이 떨어지고 무겁다!! 정도였지 앱의 부재는 오히려 부가문제에 불과했다. 아 추가로 테그라3 개객끼. 느리다. 느려!! 더 빨라야 한다.

서피스2가 한국에 나온다고 한다. 해상도가 올라갔다!만세!! 하지만 색재현력은 그대로다--;;
무게도 거의 그대로고. 게다가 테그라4. 하지만 서피스2도 반값에 풀리면 아마 나는 또 사게 되겠지. OTL


2014년 2월 21일 금요일

잭울프스킨 액셀러레이트 팩 30리터 가방 Jack Wolfskin ACCELERATE PACK 30





500g 초반대의 가벼운 가방이다.
하지만 용량은 30리터로 보기보다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함정이 있다.
말이 30리터지 무거운 것들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어깨,허리끈이 얇고 가벼운 것을 보면 무거운 짐을 담는 용도가 아니라 패딩이나 옷 같이 무게는 얼마 안 되는데 부피가 큰 그런 것들을 넣는 그런 용도의 가방이라고 보면 되겠다. 무거운 짐도 들어가기는 하는데 이걸 메고 장시간 버티는 것은 힘들지 싶다.


경량인 이유는 등판도 얇고 껍데기도 얇다.
그래서 짐을 넣지 않고 등에 짊어지면 그냥 찌그러진 비닐봉다리 등짝에 매단 것 마냥 후줄근하다. 정말이다,

지퍼가 좀 특이한 방식이다. U자형으로 되 있고 지퍼 손잡이만 4개가 달려서 각자 따로 위에서 열었다 밑에서 열었다 맘대로다.

가볍게 간편하게 사용할 용도로 구매한 터라 매우 만족한다.

2014년 2월 13일 목요일

잭울프스킨 프리미 하프 집 셔츠 JACKWOLFSKIN FREE ME HALF ZIP MEN




색상은 3가지.
일렉트릭 블루
블랙
오렌지폴 (사진)

공식가격 90유로(시즌오프 63유로)
국내가 118,000원(시즌오프 59,000원)
구입가 56,000원.

얇은 스트레치 플리스로 만든 집 셔츠인데, 엄지손가락 구멍이 있다.

공식가격과 별 차이없이 살 수 있는 제품이다.
체형이 작은 편인데도 비교적 딱 맞는 걸 보니 체격 있는 분들이 정사이즈로 입으면 꽤 슬림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안쪽은 기모처리가 되서 착용감이 좋다. 겨울용셔츠이긴 하지만 나같이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봄,가을에 입어도 괜찮을 것 같다.
왼쪽 가슴에 지퍼 달린 주머니가 있긴 한데 크기가 작다.

입어보고 꽤 마음에 들어서 블랙 색상으로 하나 더 구매할까 고려중이다.

2014년 2월 7일 금요일

윈도우8.1 업데이트1 유출본 설치

x64 윈도우 8.1 pro에 설치해 보았다.

-시작버튼 기능은 그대로
8.1에서 시작버튼 부활에 환호하던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던 무늬만 시작버튼..ㅋㅋ
은 여전하다.

-데스크톱 작업표시줄에 실행중인 모던앱 표시
실행중인 앱들이 일목요연하게 주욱 나온다. 다만 클릭 잘못하면 바로 앱화면(전체화면)으로 바뀌기 때문에 때로는 불편한 점도 있다.

-시작화면에 검색,종료버튼 등장
우측 상단 계정아이콘 옆에 새로 나왔다.
윈도우8부터 종료를 못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이제서야 나왔다.

그냥 컴퓨터 본체 전원버튼 누르면 꺼진다니까!!
종료 보다는 다시시작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바뀐 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앱 전체 리스트 정렬 바뀜
윈도폰8 스타일과 겹치는 부분.
알파벳, 자음순으로 앱 전체 목록이 한눈에 들어오게 정렬됐다.

-모던앱 상단에 실행중인 앱제목과 우측상단 구석에는 종료,최소 아이콘 나옴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기능.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고 억지로 우겨넣은 모양새다.
더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이 기능을 끄고 싶은데 끄는 법이 없는 것 같다.

- 시작화면 라이브타일 조정과 배치가 더 쉽게
기존에는 터치방식을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해야했지만 마우스 우버튼 지원으로 손쉽게 시작화면에 라이브타일 등록,삭제,크기 조정이 되게끔 했다. 사실 이건 윈도우8에서 이미 이렇게 만들어야 했던 기능이다.

- 화면 좌측의 실행중 앱리스트
여기서 마우스 우버튼을 클릭하면 해당앱을 왼쪽,중앙,우측에 삽입메뉴 선택하기가 뜬다. 이걸로 화면분할을 더 쉽게 조작가능하다. 물론 마우스 사용자들에 한해서다.

-원드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가 저작권 때문에 이름이 바뀐다고 하더니 업데이트1에서 대대적으로 바뀌는 가 보다. 원드라이브라고 나온다. 이름만 바뀌었지 기능은 그대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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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8.1에서 키보드+마우스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 위주 업데이트다.
터치기반인 RT용 8.1 업데이트1은 큰 변화는 없을 것도 같다.

(추가)
디자인 면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요상 야릇한 느낌이 든다.
모던앱 실행중에 상단으로 마우스 가져가면 타이틀바가 나오고 구석 시작버튼 쪽으로 가져가면 하단에 작업표시줄도 뜨고, 데스크톱에서는 작업표시줄에 실행중인 모던앱이 뜬다, 데스크톱과 모던앱이 기존에는 따로 였다면 8.1 업데이트1에서는 어떻게든 하나로 이어줄려고 MS에서 노력하는 모습은 가상하긴 한데 디자인이 아주 흉물스럽다, 보기  안 좋다. 이쁘지가 않아!!

(추가2)
최종버전이 아닌 관계로 업데이트는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