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친환경 제품 쓴다는 자위용
단점 : 보풀 심함. 먼지 많음. 품질 대비 가격 너무 비쌈.
(추가2)
현재 의류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렸다.
클라터뮤젠 스콜집 맨 자켓(리울로 만든 플리스)과 정말 똑같은 증상이다.
만두카 리울 담요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먼지와 보풀. 너무 똑같다.
0.5mm 정도 되는 아주 얇은 섬유 먼지들이 풀풀 날리고, 옷을 털면 터는 대로 날린다.
리울 크루넥 경우 그 위에 자켓 입으면 자켓 안쪽으로 스웨터에서 묻어난 먼지로 범벅이다.
반면 같은 리울 혼방으로 된 리울 스웨터, 리울 자켓등은 먼지 없고, 보풀도 거의 없을 정도로 품질이 아주 좋았다.
리울 쓴 제품은 복불복 성격이 강한 것 같으니 살 때 주의를 필요한다.
3번이나 리울 제품 쓰레기가 걸려서 앞으로는 리울 들어간 제품은 사지 않는다.
삼진아웃.
(추가) 2020/01/09
한쪽 손목끝단 늘어짐이 심해짐
보풀 심함
먼지 너무 많이 날림
같은 재질에 같은 혼용율을 보이는 그린란드 리울 스웨터(18fw)는 위에서 말한 증상은 거의 없음. 보풀은 울스웨터 특성상 어느 정도 안고 가야하는 부분임을 감안한다고 해도19fw에 나온 리울 크루넥 스웨터는 정도가 심함. 먼지도 마찬가지다. 스웨터를 그냥 터는 순간 먼지가 우수수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인다.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늘어짐이다. 손목끝단 그것도 한쪽 부분만 현재 2cm 정도 늘어났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계속 입다보니 이렇게 됐다. 웃긴 건 애플워치를 찬 쪽(아무래도 워치를차면 손목 두께가 두꺼워진다)이 늘어났다면 그럴 수 있겠다하겠는데, 정작 늘어난 손목은 워치 착용하지 않은 쪽이었다.
결론적으로 스웨터 단품 품질 불량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이 리울 크루넥 스웨터는 비추천.
-----------
초크 화이트
S 사이즈
레귤러핏으로 공홈에서 표기하고 있는데 실제 입어보면
컴포트 핏이다.
S사이즈 기준 가슴둘레 106cm.
무봉재 어깨 구조로 어깨부터 밑단까지는 82cm
뒷기장은 약 69-70cm 정도.
소매끝단 둘레는 약 23
같은 재질의 같은 조성으로 된 리울 스웨터와 핏감이 전혀 다르다.
작년초에 처음 나온 그린란드 리울 스웨터 (하이넥 버전)와 이번 크루넥 실측 사이즈 비교시 딱 한 치수 정도 차이가 난다.
목둘레만 원래 사이즈 대로 나왔기 때문에 딱 맞추어 입으려고 사이즈 아래로 입으면
아마 머리가 안 들어가거나 집어넣기 매우 힘들 수 있다.
이 부분때문에 국내 보따리상에서는 수입하지 않은 듯.
(추후 수입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제품 리스트에는 없다.)
루즈하게 입거나 안에 셔츠와 같이 입으면 좋다.
가슴 핏은 밤란드 T넥과 얼추 비슷하다.
다만 이번 리울 크루넥은 손목과 밑단 둘레도 루즈하게 나왔다. 밤란드 T넥은 손목과 밑단은 가슴에 비해 타이트한 편이다.
초크 화이트 색감은 화이트가 들어갔지만 옅은 갈색 빛이 머금고 있어서
흰색 느낌 보다는 아주 아주 연한 베이지 같다.
가죽 로고는 왼쪽 팔뚝에 미니 방패모양으로 들어가 있다.
이번 리울 크루넥도 작년도 리울 스웨터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시착을 해봐야 한다.
원래 외산 브랜드 옷은 무조건 입어보는 게 진리다.
현재 보유한 피엘라벤 울스웨터 (전부 S사이즈)
괄호 안의 핏감은 실제 입어보고 느낀 것임.
-브라트란드 No.1 스웨터 (레귤러)
-밤람드 T넥 스웨터 (컴포트)
-그린란드 리울 스웨터 (레귤러)
-코스터 스웨터 (슬림)
-그린란드 크루넥 스웨터 (컴포트)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피엘라벤 폴라 파카 - Fjallraven Polar Parka M
아이스블루
XS
가슴둘레 124
밑단둘레 140
팔안 65
팔바깥 68
어깨 14.5
어깨-어깨(직선) 53
뒷기장 86
소매끝단둘레 32
앞가슴지퍼 30
오버사이즈 아노락 다운.
원래 피엘라벤 폴라 이벤트 용으로 배포하는 그 옷 맞다.
일반 판매도 하는데 가격은 비싼 편.
XS기준 다운은 500g 들어있다. (M사이즈는 공홈기준 550g)
다운양만 보면 헤비다운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다만 더 많이 들어간 다운 자켓도 있지만 이 제품은 아노락 형태라서 이득이 있다.
반면 아노락이기에 입고 벗기에 불편한 단점도 가지고 있다. 자주 벗고 입을 일이 없는 경우에는 유용한 다운 자켓이다.
다운 구조는 알 수 없다.
일단 스치티 스루는 대표적으로 다운베스트 No.6이 있는데 이건 재봉 부위 만지면 완벽하게 안감과 겉감이 그대로 붙어있기에 손쉽게 알 수 있다. 반면 폴라 파카는 일단 손으로 만졌을 경우 스티치 스루 특유의 그 느낌이 없다. 그런데 또 후드는 스트치 스루 같아 보인다. 봉제선을 만지면 그 부분이 확 느껴진다.
일단 제조사에서는 다운 구조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박스형이거나 더블스치치 같은 경우였다면 따로 언급했을 것이다. 지금은 단종된 팍다운(박스월 명시), 판매중인 켑 익스페디션 (더블스티치 명시)이 있다. 반면 폴라 파카는 공홈에서 따로 설명이 없기 때문에높은 확률로 일반적인 스티치 스루 방식이라 생각한다.
사이즈는 XS와 다운 의류임을 감안해도 크게 나온 편인데, 이 역시 아노락이기에 어쩔 수 없다. 아노락은 자켓처럼 입는 게 아니라 스웨터나 후드티 처럼 입어야 한다. 일반 아노락도 그걸 감안해서 보통 반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정도 크게 나오는데, 폴라 파카는 다운이다. 당연히 더 크게 나와야 하고 그렇게 나오는 게 정상이다.
복부에는 정말 큰 캥거루 주머니가 있다. 장갑을 착용한채로 넣을 수 있게 정말 크게 만들어놓았다. 물론 맨손으로 넣어도 괜찮다. 바깥쪽으로는 기모처리를 해놓았다. 아쉬운 것은 안쪽인데 여기는 그냥 폴라파카 겉면 그대로다. 이쪽도 기모처리였다면 더 좋았을 듯.
거대한 캥거루 주머니 바깥쪽에는 독립된 주머니가 위2개, 아래2개 총 4개가 있다. 이 포켓은 전부 지퍼로 여닫게 되어 있다. 지퍼 손잡이에는 엄청나게 거대한 가죽패치가 달려있어서 거대한 벙어리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지퍼를 열고 닫을 수 있다.
포켓은 전부 손등쪽으로 합성충전재가 들어있다.
아래 2개 주머니는 지퍼 방향은 가로, 위 2개 주머니는 세로다.
명치 부근에는 금속으로 만든 D링이 달려있다.
장갑이나 기타 장비를 여기다 걸면 된다.
무게 하중을 고려해서인가 D링은 별도의 두꺼운 나일론(노끈 같은)이 연결되어있다. 그 나일론은 옆으로 쭉 연결되서 밑까지 내려온다.
손목둘레는 찍찍이로 조절한다. 개인적으로 찍찍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뭐 이 제품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싶다. 장갑을 끼고 최대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개개인의 손목에 딱 맞도록 조절하기 위해서는 벨크로 방식이 최적이니까.
기본은 아이스블루 색상의 나일론 천을 사용하고 그 안에 구스 다운이 들어간 제품이다.
그리고 이 나일론을 기준으로 그 위에 G1000을 덧대어 놓았다. 사용된 G1000은 친환경ECO가 아닌 일반 오리지널이다.
G1000은 앞쪽은 가슴부터 배와 밑까지 거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 팔은 팔꿈치부터 소매까지. 파카뒷부분의 밑단쪽에 덧대어놓았다. 피엘라벤 의류라면 으레 덧대는 방식 그대로 해놓았다.
후드는 붙박이로 달려있다. 끝에는 인공퍼가 부착되어 있고, 이 퍼는 지퍼로 연결되어 있다. 물론 제거할 수 있다. 퍼 촉감은 동사의 노르딕 히터(인공퍼 달린 혹한기용 모자)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뻣벗한 느낌이다.
이 모자는 벨크로로 깊이를 조절할 수있는데, 벨크로를 최대한 바깥쪽으로 조절하고 후드를 쓰면 머리가 깊숙히 들어가고 후드는 저 앞으로 튀어나온다.
반면 벨크로를 최대한 땡겨서 안쪽에 붙인 후에 후드를 덮으면 이마 바로 위에 모자 끝단이 위치한다. 벨크로로 모자를 깊게 쓸지 얕게 쓸지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물론 후드는 여분의 겨울용 모자를 쓰고 그 위에 덮어써도 될 정도로 공간은 충분하다.
파카 끝단 안쪽으로는 앞과 뒤를 연결할 수있는 끈이 달려있다. (아노락 8번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방식) 바람이 강하게 불 때 위의 끈을 연결해서 밑단을 고정하는 용도다.
파카 오른쪽 끝단 안쪽으로 숨은 포켓(지퍼 달림)이 하나 있다.
압축 주머니도 일단은 있다.
사실 압축하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닌지라, 압축하고 나면 1.5리터 콜라 피티병 2개 합쳐놓은 정도의 부피가 나온다. 그냥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재밌는 건 주머니 자체 사이즈는 작다. 아니 이 파카가 이렇게 작게 패킹 된다고?
하지만 주머니는 매시+스트레치라서 실제로는 주머니가 확확 늘어난다.
겨울철 야외(그늘지고 바람불 때 최적)에서 오랜시간 있어야 할 경우에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
등산용 아니다. 물론 산에 들고 갈수는 있다. 산에 뭔들 못 들고 가랴. 가져갈려면 다 가져갈 수 있겠지만 효율성의 문제다. 패킹팩에 넣으면 부피가 경량 침낭 수준이 되버리는데 배낭에 이거 하나 넣으면 꽉 차고 무게는 1.5~1.6Kg정도하는데 이런 입고 돌아다니는 침낭을 등산용으로 들고갈 이유가 있을까? 어떻게든 무게 줄이고 부피 줄이고 고민해야하는 판에? 결국 들고 갈 수는 있지만-이론적으로만- 현실적으로 굳이 들고갈 이유는 없다. 정상에서 추위 엄청타면 차라리 투명 김장 비닐 큰 거 들고 가는 거 추천한다. 경량 패딩입고 그 위에 김장 비닐엎어쓰면 이게 바로 윈드스토퍼 능가하는 환상적인 바람막이가 된다. 투명이라서 온몸을 덮어써도 시야 방해 없다.단순 비닐이라서 가볍고 패킹잘 된다. 그냥 비닐이라서 바람 100% 막는다. 구멍 나면 그냥 테이프 부치면 수선 오케이.
야외에서 하루종일 주차안내,시위 하거나 그럴 경우에 정말 좋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이건 또 문제가 크다.
파란색이라 시인성 좋고, 후드와 등에 반사띠도 달려있다. 오버핏이라 안에 유니폼 입고 그 위에 덮어 쓰기만 하면 된다. 작업용으로 이만큼 좋은 겨울철 옷 드물다고 본다. 문제는 가격. 결국 가격 때문에 작업용으로 힘들고, 국내 실정에 맞는 등산용도 안 되고 국내에서 개썰매 탈 일도 없기에 결국 이 제품은 계륵이나 마찬가지.
-----
나일론 원단 재질은 넘버스 다운 의류(다운 베스트, 다운 자켓)에 쓰인 것과 같은 재질이다.
피엘라벤은 따로 원단 재질이나 무게등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다. 감성에 의지한 감성 마케팅만 하고 있다. 다만 다운 베스트 6번의류를 2종류 입고 있는데 하나는 꽤 오래 입었는데 털빠짐이 진짜 없다. 반면 퍼텍스 퀀텀 쓰고 정말 부드러운 팍 다운 자켓은 은근히 털빠짐이 있다. 털빠짐 신경 쓰임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심하게 빠지는 건 아닌데 귀중한 솜털이 조금씩 빠지는게 눈으로 보이는 지경. 반면 다운 베스트 경우는 스티치 스루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털빠짐을 느끼기 힘들다. 이걸 감안했을 경우 같은 재질의 나일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폴라 파카도 털빠짐은 많지 않을 것이라 추측한다.
밑단이 가슴둘레보다 넓다. 문제는 밑단이 크고 넓어서 그 안으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온다. 밑단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 달려있지만 끈을 매번 조였다 폈다 하기에는 귀찮다.
보통은 이런 류 겨울영 극한 파카에는 허리 안쪽으로 바람 막는 용도로 허리쪽이나 그 밑단으로 추가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폴라 파카는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냥 밑단에 있는 드로우 코드가 전부다.
장점 : 추운 겨울 야외(그늘, 바람)에서 장시간 활동을 요하는 작업에서 좋음.
단점 : 비쌈. 입고 벗기 불편함. 밑단으로 유입되는 찬공기 막기 귀찮음. 가격에 비해 다운구조가 싸구려. 현실적으로 제대로 써먹기 좋은 환경이 너무 한정적임.
XS
가슴둘레 124
밑단둘레 140
팔안 65
팔바깥 68
어깨 14.5
어깨-어깨(직선) 53
뒷기장 86
소매끝단둘레 32
앞가슴지퍼 30
오버사이즈 아노락 다운.
원래 피엘라벤 폴라 이벤트 용으로 배포하는 그 옷 맞다.
일반 판매도 하는데 가격은 비싼 편.
XS기준 다운은 500g 들어있다. (M사이즈는 공홈기준 550g)
다운양만 보면 헤비다운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다만 더 많이 들어간 다운 자켓도 있지만 이 제품은 아노락 형태라서 이득이 있다.
반면 아노락이기에 입고 벗기에 불편한 단점도 가지고 있다. 자주 벗고 입을 일이 없는 경우에는 유용한 다운 자켓이다.
다운 구조는 알 수 없다.
일단 스치티 스루는 대표적으로 다운베스트 No.6이 있는데 이건 재봉 부위 만지면 완벽하게 안감과 겉감이 그대로 붙어있기에 손쉽게 알 수 있다. 반면 폴라 파카는 일단 손으로 만졌을 경우 스티치 스루 특유의 그 느낌이 없다. 그런데 또 후드는 스트치 스루 같아 보인다. 봉제선을 만지면 그 부분이 확 느껴진다.
일단 제조사에서는 다운 구조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박스형이거나 더블스치치 같은 경우였다면 따로 언급했을 것이다. 지금은 단종된 팍다운(박스월 명시), 판매중인 켑 익스페디션 (더블스티치 명시)이 있다. 반면 폴라 파카는 공홈에서 따로 설명이 없기 때문에높은 확률로 일반적인 스티치 스루 방식이라 생각한다.
사이즈는 XS와 다운 의류임을 감안해도 크게 나온 편인데, 이 역시 아노락이기에 어쩔 수 없다. 아노락은 자켓처럼 입는 게 아니라 스웨터나 후드티 처럼 입어야 한다. 일반 아노락도 그걸 감안해서 보통 반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정도 크게 나오는데, 폴라 파카는 다운이다. 당연히 더 크게 나와야 하고 그렇게 나오는 게 정상이다.
복부에는 정말 큰 캥거루 주머니가 있다. 장갑을 착용한채로 넣을 수 있게 정말 크게 만들어놓았다. 물론 맨손으로 넣어도 괜찮다. 바깥쪽으로는 기모처리를 해놓았다. 아쉬운 것은 안쪽인데 여기는 그냥 폴라파카 겉면 그대로다. 이쪽도 기모처리였다면 더 좋았을 듯.
거대한 캥거루 주머니 바깥쪽에는 독립된 주머니가 위2개, 아래2개 총 4개가 있다. 이 포켓은 전부 지퍼로 여닫게 되어 있다. 지퍼 손잡이에는 엄청나게 거대한 가죽패치가 달려있어서 거대한 벙어리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지퍼를 열고 닫을 수 있다.
포켓은 전부 손등쪽으로 합성충전재가 들어있다.
아래 2개 주머니는 지퍼 방향은 가로, 위 2개 주머니는 세로다.
명치 부근에는 금속으로 만든 D링이 달려있다.
장갑이나 기타 장비를 여기다 걸면 된다.
무게 하중을 고려해서인가 D링은 별도의 두꺼운 나일론(노끈 같은)이 연결되어있다. 그 나일론은 옆으로 쭉 연결되서 밑까지 내려온다.
손목둘레는 찍찍이로 조절한다. 개인적으로 찍찍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뭐 이 제품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싶다. 장갑을 끼고 최대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개개인의 손목에 딱 맞도록 조절하기 위해서는 벨크로 방식이 최적이니까.
기본은 아이스블루 색상의 나일론 천을 사용하고 그 안에 구스 다운이 들어간 제품이다.
그리고 이 나일론을 기준으로 그 위에 G1000을 덧대어 놓았다. 사용된 G1000은 친환경ECO가 아닌 일반 오리지널이다.
G1000은 앞쪽은 가슴부터 배와 밑까지 거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 팔은 팔꿈치부터 소매까지. 파카뒷부분의 밑단쪽에 덧대어놓았다. 피엘라벤 의류라면 으레 덧대는 방식 그대로 해놓았다.
후드는 붙박이로 달려있다. 끝에는 인공퍼가 부착되어 있고, 이 퍼는 지퍼로 연결되어 있다. 물론 제거할 수 있다. 퍼 촉감은 동사의 노르딕 히터(인공퍼 달린 혹한기용 모자)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뻣벗한 느낌이다.
이 모자는 벨크로로 깊이를 조절할 수있는데, 벨크로를 최대한 바깥쪽으로 조절하고 후드를 쓰면 머리가 깊숙히 들어가고 후드는 저 앞으로 튀어나온다.
반면 벨크로를 최대한 땡겨서 안쪽에 붙인 후에 후드를 덮으면 이마 바로 위에 모자 끝단이 위치한다. 벨크로로 모자를 깊게 쓸지 얕게 쓸지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물론 후드는 여분의 겨울용 모자를 쓰고 그 위에 덮어써도 될 정도로 공간은 충분하다.
파카 끝단 안쪽으로는 앞과 뒤를 연결할 수있는 끈이 달려있다. (아노락 8번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방식) 바람이 강하게 불 때 위의 끈을 연결해서 밑단을 고정하는 용도다.
파카 오른쪽 끝단 안쪽으로 숨은 포켓(지퍼 달림)이 하나 있다.
압축 주머니도 일단은 있다.
사실 압축하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닌지라, 압축하고 나면 1.5리터 콜라 피티병 2개 합쳐놓은 정도의 부피가 나온다. 그냥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재밌는 건 주머니 자체 사이즈는 작다. 아니 이 파카가 이렇게 작게 패킹 된다고?
하지만 주머니는 매시+스트레치라서 실제로는 주머니가 확확 늘어난다.
겨울철 야외(그늘지고 바람불 때 최적)에서 오랜시간 있어야 할 경우에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
등산용 아니다. 물론 산에 들고 갈수는 있다. 산에 뭔들 못 들고 가랴. 가져갈려면 다 가져갈 수 있겠지만 효율성의 문제다. 패킹팩에 넣으면 부피가 경량 침낭 수준이 되버리는데 배낭에 이거 하나 넣으면 꽉 차고 무게는 1.5~1.6Kg정도하는데 이런 입고 돌아다니는 침낭을 등산용으로 들고갈 이유가 있을까? 어떻게든 무게 줄이고 부피 줄이고 고민해야하는 판에? 결국 들고 갈 수는 있지만-이론적으로만- 현실적으로 굳이 들고갈 이유는 없다. 정상에서 추위 엄청타면 차라리 투명 김장 비닐 큰 거 들고 가는 거 추천한다. 경량 패딩입고 그 위에 김장 비닐엎어쓰면 이게 바로 윈드스토퍼 능가하는 환상적인 바람막이가 된다. 투명이라서 온몸을 덮어써도 시야 방해 없다.단순 비닐이라서 가볍고 패킹잘 된다. 그냥 비닐이라서 바람 100% 막는다. 구멍 나면 그냥 테이프 부치면 수선 오케이.
야외에서 하루종일 주차안내,시위 하거나 그럴 경우에 정말 좋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이건 또 문제가 크다.
파란색이라 시인성 좋고, 후드와 등에 반사띠도 달려있다. 오버핏이라 안에 유니폼 입고 그 위에 덮어 쓰기만 하면 된다. 작업용으로 이만큼 좋은 겨울철 옷 드물다고 본다. 문제는 가격. 결국 가격 때문에 작업용으로 힘들고, 국내 실정에 맞는 등산용도 안 되고 국내에서 개썰매 탈 일도 없기에 결국 이 제품은 계륵이나 마찬가지.
-----
나일론 원단 재질은 넘버스 다운 의류(다운 베스트, 다운 자켓)에 쓰인 것과 같은 재질이다.
피엘라벤은 따로 원단 재질이나 무게등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다. 감성에 의지한 감성 마케팅만 하고 있다. 다만 다운 베스트 6번의류를 2종류 입고 있는데 하나는 꽤 오래 입었는데 털빠짐이 진짜 없다. 반면 퍼텍스 퀀텀 쓰고 정말 부드러운 팍 다운 자켓은 은근히 털빠짐이 있다. 털빠짐 신경 쓰임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심하게 빠지는 건 아닌데 귀중한 솜털이 조금씩 빠지는게 눈으로 보이는 지경. 반면 다운 베스트 경우는 스티치 스루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털빠짐을 느끼기 힘들다. 이걸 감안했을 경우 같은 재질의 나일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폴라 파카도 털빠짐은 많지 않을 것이라 추측한다.
밑단이 가슴둘레보다 넓다. 문제는 밑단이 크고 넓어서 그 안으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온다. 밑단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 달려있지만 끈을 매번 조였다 폈다 하기에는 귀찮다.
보통은 이런 류 겨울영 극한 파카에는 허리 안쪽으로 바람 막는 용도로 허리쪽이나 그 밑단으로 추가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폴라 파카는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냥 밑단에 있는 드로우 코드가 전부다.
장점 : 추운 겨울 야외(그늘, 바람)에서 장시간 활동을 요하는 작업에서 좋음.
단점 : 비쌈. 입고 벗기 불편함. 밑단으로 유입되는 찬공기 막기 귀찮음. 가격에 비해 다운구조가 싸구려. 현실적으로 제대로 써먹기 좋은 환경이 너무 한정적임.
2020년 1월 7일 화요일
고토부키야 판타시스타 온라인2 제네
(추가)
제네 다른 버전이 올 여름경에 출시예정이다.
치마 짧아졌다. 좋다.
굳이 제네 사고자 한다면 기다렸다가 올 6월에 나오는 걸로 구매하는 거 추천한다.
=====
협업제품.
육덕 모델링을 잘 표현한 키트.
런너 대부분이 신규다.
소체, 무장 모드로 나뉘지 않는다.
그냥 무장모드 하나만 존재한다.
색분할이 최악이다.
정말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해놓았다.
반면 이렇게까지 했네? 싶은 곳도 있다.
또한 여기는 했는데 왜 여기는 안 했지? 이런 곳까지.
그냥 중구난방. 만들다 만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팔뚝안에 금색 부품을 넣어서 색분할 표현한 곳이 있다.
같은 스타일로 종아리도 있는데, 종아리에는 색분할을 구현하지 않았다.
대체 왜? 안 한거지 싶은 곳 중 하나다.
망토 분리 안 된다.
망토 가동성도 좋지 않은데 분리조차 안 된다.
취향에 따라 망토 필요없다 생각이 들면 처음부터 조립하지 말자.
가동성 최악.
어깨 가동성 안 좋음.
골반 가동서은 더 안 좋음. 이 보다 더 안 좋을 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 프레임암즈걸, 메가미 디바이스로 나온 제품들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데
이번 제네는 왜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이해불가다.
스커트 부품 분할만 적당히 했어도 이 지경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색한 가슴
AA 가슴에다가 물풍선 달린 주머니 달아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육덕진 엉덩이 표현
엉밑살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과물은 이중 엉밑살로 어색하다. 일러스트 재현 실패.
유일한 장점은 얼굴.
트윈테일 부터 기본 얼굴 조립 부품수가 예상보다 많다.
얼굴 인쇄도 아주 좋다.
치마 부품분할+색분할 = 가동성 확보.
이 정도만 됐어도 이 제품은 최소한 추천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결과물은 정반대.
콜라보 제품은 가격도 비싼데
이번'제네'는 비추천이다.
제네 다른 버전이 올 여름경에 출시예정이다.
치마 짧아졌다. 좋다.
굳이 제네 사고자 한다면 기다렸다가 올 6월에 나오는 걸로 구매하는 거 추천한다.
=====
협업제품.
육덕 모델링을 잘 표현한 키트.
런너 대부분이 신규다.
소체, 무장 모드로 나뉘지 않는다.
그냥 무장모드 하나만 존재한다.
색분할이 최악이다.
정말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해놓았다.
반면 이렇게까지 했네? 싶은 곳도 있다.
또한 여기는 했는데 왜 여기는 안 했지? 이런 곳까지.
그냥 중구난방. 만들다 만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팔뚝안에 금색 부품을 넣어서 색분할 표현한 곳이 있다.
같은 스타일로 종아리도 있는데, 종아리에는 색분할을 구현하지 않았다.
대체 왜? 안 한거지 싶은 곳 중 하나다.
망토 분리 안 된다.
망토 가동성도 좋지 않은데 분리조차 안 된다.
취향에 따라 망토 필요없다 생각이 들면 처음부터 조립하지 말자.
가동성 최악.
어깨 가동성 안 좋음.
골반 가동서은 더 안 좋음. 이 보다 더 안 좋을 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 프레임암즈걸, 메가미 디바이스로 나온 제품들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데
이번 제네는 왜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이해불가다.
스커트 부품 분할만 적당히 했어도 이 지경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색한 가슴
AA 가슴에다가 물풍선 달린 주머니 달아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육덕진 엉덩이 표현
엉밑살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과물은 이중 엉밑살로 어색하다. 일러스트 재현 실패.
유일한 장점은 얼굴.
트윈테일 부터 기본 얼굴 조립 부품수가 예상보다 많다.
얼굴 인쇄도 아주 좋다.
치마 부품분할+색분할 = 가동성 확보.
이 정도만 됐어도 이 제품은 최소한 추천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결과물은 정반대.
콜라보 제품은 가격도 비싼데
이번'제네'는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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