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1)
기존 세팅은 스피커 유닛 좌,우 사이의 거리가 약 60cm 정도였다. 이 상태에서 들은 소리다.
그리고 지금은 책상 세팅을 갈아엎었다. 그래서 유닛 사이의 거리를 이리 저리 테스트하다 최종적으로 약 1m 정도 되도록 설치했다.
높이도 기존 세팅보다 5cm 정도 낮아졌다.
그리고 유닛은 정면을 쳐다보는게 아니라 각도를 아주 살짝 5도 정도? 틀어서 안쪽으로 향하게 했다. 청취 위치는 유닛과 내가 정삼각형을 이루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다양한 영화, 음악을 학인해보니 전보다 확실히 나아진 소리를 들려준다.
이게 보스 컴패니언2 시리즈3의 진정한 소리구나 싶다.
크기를 넘어선 저음, 하지만 묻히지 않는 중역과 고역이다. 10만원 초반에 이 정도라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 단, 유닛 간의 거리가 가깝게 설치할 수 밖에 없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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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은 확실하게 나와준다.
당시에는 크기에 비해 저음이 많다라는 평이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크기만 따지면 이거 보다 3분의 1 사이즈인 홈팟 미니만 해도 저음은 꽤 뽑아주기 때문이다. 단 극저음쪽으로 가면 보스가 훨씬 우위에 있다.
다만 보컬들 치찰음이 거슬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치찰음에 민감하다면 피하는 게 좋다.
-스피커 기본 볼륨은 50 정도 추천
기본 볼륨이 낮으면 사운드 밸런스가 나빠지는 문제가 있다. 낮은 볼륨에서는 저음에 중고역대가 뭍힌다. 저음을 내기위한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것 같지만 스피커 음량을 고정해두고 키보드 (볼륨 조절 기능이 달려 있는 제품 추천)를 이용해서 소스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서 듣는 편이 좋다.
주로 볼륨을 낮추어서 듣는다면 이 스피커는 절대 사면 안 된다.
-귀찮은 선정리
유선 제품은 역시 이게 귀찮다. 좌측 유닛에서 우측 유닛으로 연결하는 선, 전원선, 소스입력을 받기 위한 선까지 너저분하다.
-소스를 가리는 편
소리가 정교하고 이쁜 건 아닌데 음량이 충분해서 시원하다. 소스에 따라서 대사 전달력이나 보컬등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큰 단점은 아니다. KPOP 주로 듣는다면 추천한다.
-가성비 좋음
10만원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저음과 무난한 중역대 고역대까지 두루두루 만족시키는 제품은 사실 거의 없다. 특히 저음은 크기가 깡패라고 넘보기 힘든 영역이기에 더욱 그렇다.
-위치 선정 중요
모니터 밑이나 좌우 옆으로 붙여서 설치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주위에 걸리적 거리는 물건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 환경 세팅에 따라서 부밍 현상의 강약이 결정되는데 이건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 유닛 사이 거리도 들어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최적의 수치를 찾으면 된다.
장점 : 가성비. 저음. 댄스 장르 최적
단점 : 구형. 유선. 큰 사이즈. 충분한 음량확보 필요. 치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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