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APPLE - 에어팟 프로 3 Airpods Pro 3

현재까지 에어팟 변천기

-에어팟 1세대 (폐기)

-에어팟 프로 1세대 (처분)

-에어팟 맥스 (보유)

-에어팟 3 (보유) (유닛 그릴 파손)

-에어팟 프로 2세대 (보유) 

-에어팟 4 (보유) (현재 주력사용)


 음질은 무선기기들이야 다들 고만고만 해서 크게 의미를 둘 요소는 아니고 음색이 중요하다. 저음, 중음, 고음을 제조사 마다 세팅 수치가 다른데 애플 제품도 에어팟 세대별로 음색 특색이 전부 다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제품은 에어팟 3세대. 

 기본 음량이 살짝 커졌다. 프로3 기준 음량을 맞추고 에어팟4로 바꾸면 소리가 작게 들린다. 비교할 때 이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사운드 체크할 때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것이 음량차이를 음질차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프로2에 비해 보컬이 좀 더 가까워진 게 가장 크게 와닿는다. 보컬의 답답한 느낌도 해소되었으면서 저음은 더 충실해져서 보다 대중친화적인 느낌이다. 

 고음쪽이 전보다 나아졌음에도 치찰음은 잘 잡혀서 듣기에도 좋다. 다만 에어팟 4세대가 보컬은 더 날카롭게 들리는데 그에 비례해서 치찰음도 더 강해서 살짝 부담스럽다. 

 음악에 따라 느낌이 180도 바뀐다. 어떤 음악은 이렇게 좋게 들린다고? 어떤 음악은 뭔가 되게 이상한 느낌으로 들려서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 뭐라 딱 잘라서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오랜 시간 들어봐야할 부분이다. 

 노이즈 캔슬링. 이례적으로 애플에서도 전작 대비 2배 상승! 이렇게 광고하는데 실제 느끼기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게 체감 2배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프로 2세대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계속 써도 된다. 어차피 팁도 동일상태 비교가 아니라서 2세대가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도 어렵다. 3세대는 폼이 들어간 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프로 3세대가 팁이 바뀌어서 노캔과 차음성이 좋아졌다면 반대로 착용감은 나빠졌다. 좀 더 밀착되면서 입을 움직여도 빠지지 않는 안정성은 올라갔지만 반대로 외이도에 부담은 더 강해진 느낌.  

 생애 처음으로 에어팟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고민중이라면 자신의 귀건강을 먼저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에어팟 4세대 추천

귀가 가려운 경우가 자주 있다. 

외이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다닌 적이 있다.  

귓구멍이 다른 사람 대비 작은 것 같다. 

 

-에어팟 프로 3세대 추천

강철 외이도를 갖고 있다. 

커널형 이어폰을 하루종일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다. 

노캔 성능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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