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1일 토요일

STEAM, SWITCH2 - 제로 ~ 붉은 나비 리메이크 (엔딩)

 -PC (스팀) 버전 - 5090 구동

4K 최대 60프레임, 풀옵션, DLSS 65 

그래픽카드만 250~300와트 정도 소비한다.  그래픽 품질에 비해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다. 

필름 그레인 덕분에 특유의 음습한 느낌이 잘 살아난다. 그레인을 걷어내면 너무 깔끔한 화면으로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OLED  디스플레이 + HDR 조합은 게임에서는 무적의 치트키다. 

제로 붉은 나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밤을 배경으로 스토리기 진행되기에 더더욱 그렇다. 

최대 60프레임 지원이지만 게임이 정적이라서 프레임 제한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만 30프레임은 확실히 눈이 불편해서 60프레임 지원하는 PC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다만 제작사의 의지가 있다면 콘솔도 최적화 하면 60프레임 지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코에이 테크모에게 그럴 의지가 있다면 말이지. 


-스위치2 

휴대모드에서는 기대이상으로 볼만한 그래픽이지만 독모드에서는 해상도가 낮아서 기대이하로 뿌옇다. 

HDR도 지원하지 않아서 색감이 아쉽다. OLED 디스플레이 라면 단점을 가릴 수는 있지만 일반 LCD는 상대적으로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된다. 

스위치2 LCD가 HDR 지원해도 그 느낌을 온전히 살리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아예 지원을 빼버린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아무튼 스위치2 그래픽은 PC 최저옵으로 돌리는 그런 느낌이다. PS4 시절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엔딩 1 (붉은 나비)

스토리 모드로 가볍게 첫 엔딩까지 진행했다. 걸린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전투 부분 패치가 된 후에 진행했다. 아니었다면 진행시간은 더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전투 (귀신 사진찍기)

전투 파트가 재미가 없다. 어차피 '제로 시리즈'는 전투가 재밌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 전투를 개선(?)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건드린 것이 이번 붉은 나비 리메이크다.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귀신을 잘 찍어야 하는데 그 귀신이 잘 죽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죽여놓으니까 '우화'라고 해서 되살아나서 덤비고. 

스토리를 진행하면 해당기능을 억제하고 카운터 칠 수 있는 기능이 생기지만 초반에는 당연히 없다. 그런데 귀신들은 계속 우화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결국 출시하자마자 빠른 패치로 수정되었는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수정해서 내놓던가? 게임 만드는 새깨들은 똥고집이라서 꼭 욕을 바가지로 처먹어야 말을 들어처먹는다.  그나마 말을 들어서 다행인가? 끝까지 내 갈길 간다 싶은 새끼들도 있으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로 시리즈'는 귀신과의 전투가 메인이 아니다. 

차라리 전투는 간소화 그대로 가되 메인인 스토리와 퍼즐 진행방식을 리메이크 하던지. 그걸 건드리는게 더 복잡하고 시간(돈)이 드니까 플레이타임 늘리기 가장 쉬운 전투에 손을 댄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총평

패치 후 현재 기준 추천이다. 

정가에 구매해도 나쁘지 않고 세일한다면 특히 호러 어드벤처 좋아한다면 구매 권장이다. 

그래픽이 생각보다 중요해서 30프레임 제한 걸린 스위치2 같은 콘솔(플스 , 엑박 포함) 보다는 HDR, 60프레임까지 지원하는 PC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