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8일 토요일

플렉스터 M5S 128기가 (PLEXTOR M5S 128G SSD) (추가6) (수정2)

 추가6)
 펌웨어 1.05 등장
 기존 1.04 펌웨어까지는 다운받은 ISO 이미지를 USB로 구워서 재부팅해서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했는데 1.05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재부팅시 플렉스터 SSD를 찾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  이유는 AHCI 설정 때문. 기존까지는 아무 문제 없다가 이번부터 문제가 나왔다. 메인보드 BIOS에서 AHCI를 IDE 로 바꾼 후에는 정상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에 성공

 어쨌든 1.05에서는 호환성 안정성 향상이 주인 것 같긴 한데 기존에 잘 쓰던 사람은 딱히 좋아졌다는 건 알 수 없을 듯. 참고로 속도 수치는 오차범위내로 향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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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렉스터 택하는 사람은 보통 PRO 시리즈로 간다. 구매 유형을 보면 현재 재고 떨이(?) 중인 M3P 128기가를 사거나, 아니면 아예 M5P 256이나 512기가로 가고 있다.  이렇게 가는 이유는 플렉스터를 선택했다는 것은 성능을 위해 돈을 투자하겠다는 얘기다. (플렉스터, 라이트온 제품의 성능은 검색 좀 해보면 바로 나온다.) 따라서 M5S 같은 저가형 모델은 애초에 구매 고려 대상이 아니다. SSD를 좀 아는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일반 유저한테는 플렉스터가 인텔이나 삼성처럼 인지도가 뛰어난 것도 아니다.  가격도 중요한 요인이지만 실제 시장에서 팔리는 SSD 모델 보면 결국 인지도를 따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M5S 사용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흔한 다나와 상품댓글도 몇 개 없고, 참치 얘기 뿐이다.

 M5S는 M3P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다. M3P는 현재 외국에서는 단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잘 팔리고 있지만 끝물이다. M3P는 현재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 M3P를 기본으로 펌웨어는 그대로 하고 낸드플래시는 도시바 토글에서 마이크론으로 바꾼 것이 M5S이다. 둘 다 실제조사는 라이트온이고 M3P = S100, M5S = S200 이런 식이다.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M5S는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성능은 볼 것도 없이 좋을 거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중요한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꽤 저렴하다. 그러면 게임은 끝이다.

 현재 우리나라 시장에서 M5S의 가성비는 끝판왕 수준이다.

2012년 12월 9일 현재 시점으로 플렉스터 닌자 256기가 한정판이 가성비 최고수준이 됐다. 하지만 이는 한시적인 것이라 닌자 한정판이 소진되면 다시 M5S가 가성비가 좋아질 전망이다.

 미국의 온라인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Newegg에서  인텔 330 120g, 삼성 830 128g, 플렉스터 M5S 128g 세 제품 가격 보고 우리나라 다나와에서 세 제품 가격을 보고 비교해보면 M5S가 얼마나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M5S의 제품 포장은 너무 허술하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의 얇은 종이박스에 박스 두께는 2cm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그 안에는 진짜 얇은(.....) 투명 플라스틱 안에 플렉스터 M5S SSD가 아무런 포장 없이, 정전기 비닐 그 딴거 없다! 그냥 제품 누드 상태로 떡 하니 들어가 있다. 그 밑에는 종이 쪼가리 한 장이 첨부되어 있을 뿐이다. 정신붕괴 되는 기분이 이런 건가 보다. SATA 케이블에 제품 연결하면서 이거 제대로 동작하려나? 걱정이 앞설 정도로 아무런 충격방지 보호재도 없는 포장이다.그리고 3.5인치용 설치대와 나사는 따로 준다.원래 외국에서 팔리는 m5s 패키지에는 3.5인치브라켓과 나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품박스도 SSD 1개 달랑 들어갈 사이즈 크기일 뿐이다. 하지만 국내서 유통하면서 브라켓은 추가로 주고 있다. 이건 칭찬해야할 부분이 되겠다. 만약 브라켓을 따로 제공하지 않았다면 가성비 항목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2012년 11월 부로 플렉스터 제품은 컴포인트에서 유통한다고 한다. A/S도 이관됐다고 하는데, 컴포인트 이전 동원시스템즈에서 유통하던 M5S에는 3.5인치 브라켓을 같이 줬지만 컴포인트가 유통하게 되면 이 부분이 어떻게 바뀔지 아직 알 수가 없다. 만약 지금 시점에서 M5S 모델을 구매하고 싶다면 판매처에 브라켓을 따로 제공해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가형 모델답게 패키지 비용 절약을 확실하게(?) 했는데, 이부분은 아무래도 감점요인이다. m5s보다 훨씬 싸게 팔리는 인텔 330도 포장 하나는 확실하다. 그에 비해 M5S의 상위모델인 M5P (PRO) 모델은 포장이 튼실하게 되어있다.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기본적인 보호장치는 저가형 모델에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술한 포장으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M5S 128기가 인식, 작동에는 어떤 이상 증상도 보이지 않는다. 연결은 SATA2 포트에 했다. 성능은 4k 쓰기 속도 빼고는 전반적으로 520, 330 보다 좋게 나온다.

인텔 H61 SATA2 AHCI (IRST 11.6.2.1002)

인텔 H61 SATA2 AHCI (윈도우8 내장 표준 AHCI 드라이버)

인텔 H61 SATA2 AHCI (IRST 11.7.1013) (펌웨어 1.02)
4k 읽기 속도는 24 내외, 쓰기가 40 중반 내외 였다. 다른 수치에 비해 4k 쓰기 속도가 느린 감이 있다. 인텔 520 60기가(샌드포스) 짜리(70% 가까이 데이터 채운 상태에서 쓰기 60 전후 기록) 보다도 느리게 나온다.

(추가1) SATA2 환경임을 감안하면 정상수치 범위 안에 들어간다. 참고로 512K 쓰기 속도가 164.4로 느리게나온 것 같지만 저 부분은 보통은 200 정도로 나오다가 백그라운드로 뭐 하고 있거나 아무튼 어쩔 때는 수치가 떨어지게 나오기도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데이터를 채우고 OS를 구동하면서 돌리는 것인지라. 어쨌든 모든 걸 감안하면 그 어떤 최적화 없는 상태에서 저 정도 속도는 대단히 고무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추가4)
윈도우8이 설치된채 88% 데이터를 채운 상태의 점수다. 4K 쓰기 속도의 하락이 살짝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냥 오차범위 이내이다. 테스트를 더 수행하면 그 중에 잘 나온 값이 있겠지만 그래봤자 별 의미는 없는 일이다. 펌웨어가 2012년 12월에 1.02가 나왔지만 업데이트 해도 성능에 차이는 없어 보인다.


윈도우 체험지수는 7.8점 (윈도우8)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

CPU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

M5S로 바꾸고 실체감에서 가장 좋아진 점은 VMWARE  가상머신 첫 로딩속도가 상당히 쾌적해졌다. 이거 빼고는 SSD 교체해서 체감상 느낀 이점은 별로 없다. 이 부분은 요즘 SSD는 특별한 불량이 아닌 다음에야 체감으로 속도를 판별하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다. 단점은 인텔 SSD에 비해 아이들 전력소모 상승이다. SSD 쓰면서 전력소모가 눈엣가시 처럼 느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추가3)
당초 M5S를 구매하면서 예상한 시스템 아이들 전력은 28와트였다. (인텔 520때가 딱 이 정도 수치였다) 하지만 막상 구매해서 장착하니 아이들 전력은 32~33와트. 생각보다 엄청 높은 수치에 당황했다. 그리고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면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29와트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아마 이게 진짜 아이들 전력인 것 같은데 이 수치는 보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M5S는 아이들 상황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문 것 같이 보인다. 또한 이 부분은 내 시스템 문제일 수도 있기에 쉽게 M5S가 문제다! 라고 꼬집어 말할 수가 없지만 아무튼 제1용의자임에는 분명하다. 520 쓸 시절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키면 항상 4와트 손해보는 기분이다.

요약하자면
 -장점
1. 훌륭한 가격대 성능비
2. 쓸만한 체감 성능

-단점
1. 허섭쓰레기 같은 빈약한 포장
2. 높은 전력소모 (마벨 컨트롤러 채용한 제품들의 공통적인 단점)
3. 상위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쓰기 속도

지금도 가성비는 톱클래스이지만 만약 이 제품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그냥 닥치고 구매하자.

 그러나 2013년 1월 기준 장단점이 좀 달라졌다.
현재 M5S 모델은 시장에 물건도 없고 - 동원시스템즈에서 수입한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된 듯 하다 -이관된 컴포인트에서 수입하게 된다면 라이트온 S200모델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비싸질 확률이 높다. 이렇다면 가성비는 딱히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지겠다. 그래도 여전히 트루 스피드 기술의 매력은 피할 수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단점은 가격이 바뀌건 말건 여전히 똑같다. 빈약한 포장은 원래 그런거고 브라켓을 계속 제공할런지도 미지수이며 (북미에서는 미제공) 높은 전력소모는 여전히 눈엣가시다.

2013년 3월 기준
카드가로 139,000원이다. 내가 카드도 11만 5천원 주고 구매했으니까  꽤 올랐다.
이 제품의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라 SSD가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을 했다. 현재는 M5S의 가성비는 애매해졌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선뜻 손이 가지는 않는다. 이 가격이면 몇 푼 더주고 M5P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만 하니까.

현재 M5S는 펌웨어도 1.03까지 나왔고 (성능향상은 아니고 안정화 위주의 업데이트) IRST 12.00버전에서 테스트 해봤다. 수치는 전부 오차범위 내이다.
펌웨어 1.03 / IRST 12.00.1083 / SATA2 (H61)

추가5)
펌웨어 1.04 나왔다.
1. device power consumption
2. s4 stability under Dell latitude E6220

두 번째 항목이야 해당하는 사람 아니면 상관없는 내용일테고 신경 쓰이는 부분은 1번이다.
장치 전력소모?
그런데 그게 어쨌다고? 최적화를 했다는 건지, 소비를 줄였다는 건지, 전력을 더 먹였다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
해서 다시 윈도우8 진입 1분후 아이들 전력소모를 측정했다.
-펌웨어 1.03 : 34.5W전후
-펌웨어 1.04 : 34W 전후
뭔가 전력소모가 줄어들긴 한 것 같다. 펌웨어 1.03에서는 아이들 최저치(하드 스탠바이 상태로 들어가서 전력소모 떨어지는 경우는 제외)가 34W 밑으로 떨어지지가 않았는데 1.04로 업데이트 후에는 34W 밑으로 떨어진다. 그래도 여전히 인텔 520 시절보다는 전력소모가 높다는 건 함정이지만--;;;;;;;

속도는 오차범위 내로 변화 없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유무선 공유기 네티스(NETIS) WF2414와 디링크(D-LINK) 515R

기존에 쓰던 것 : 디링크 515R (3년 되가나?)
새로구매한 것 : 네티스 2414 (1년 좀 안된 듯)

디링크 515R은 현재 단종이고 당시 2만원대 가격으로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네티스 2414는 만원 전후의 저가 공유기로 간단하게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구매했던 것.

유선은 KT 광랜으로 두 공유기 다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 제대로 다 나와준다.
와이파이 역시 금방 잡히고 속도 역시 만족스럽다.

다만 문제 하나가 발생했다.

온라인게임을 할 경우 약 1시간 단위로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발생한 공유기는 네티스 2414.
디링크에서는 없던 증상이다.

별 짓을 다해도 네티스 2414의 증상은 그대로.
결국 네티스는 뽑아 버리고 다시 디링크로 복귀했다.

여담으로 재밌는 것은
문제있던 네티스 2414를 SK광랜에 물려서 사용하니 온라인 게임 끊김 증상이 사라졌다.
물론 디링크 515R은 KT, SK 광랜 두 곳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Windows 8.1 RTM 설치


1. 헬스, 푸드 앱 영문이 한글로
 8.1에서 새롭게 기본 탑재된 앱인데 상당히 괜찮은 내용이다.
푸드는 레시피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헬스는 식단과 칼로리 조절에 유용한 내용의 앱인데 문제는 프리뷰에서는 한글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영문 위주로 나왔었다. 하지만 RTM에서는 대부분이 한글화가 됐다. 3D 신체 둘러보기(증상확인)은 여전히 영문위주이긴 하다.

2.  데몬툴즈 마지막 버전
 업데이트 검사시 여전히 호환성 문제로 삭제를 권고하고 있다.

3. 넥슨 게임
 프리뷰에서는 IE11에서 넥슨 게임(엘소드)실행이 되질 않았는데 RTM에서는 잘 실행된다.
 (추가)
 며칠전 업데이트 후에 다시 실행 안 된다. mgm 설치하라는 팝업만 챗바퀴 돌 듯이 계속 뜬다.

4. VMWARE PLAYER 6.0
 8에서 설치한 상태에서 그대로 8.1 업데이트 후에 가상랜카드 설정에 이상이 생겼다.
 프로그램 삭제 후 재설치하니 정상작동한다.

5. 모던UI의 배율 바꾸기
데스크톱 모드가 아니라 모던UI 내의 PC설정 항목에서 디스플레이를 찾으면 된다.
앱크기및 거시기를 크게 바꾸기 어쩌구 라고 나온다.
보토은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데 '크게'로 바꾸면 된다.
큼직하게 커지면서 폰트도 커지고 시원시원하게 바뀐다.
더불어 IE(모던UI)의 확대배율을 150% 정도로 해주면 1080P 해상도 기준으로 큼직하니 볼만하게 바뀐다.

6. 타일 크기
더 크게, 더 작게 두 가지 사이즈가 추가됐다.
하지만 여전히 타일배치시 자동정렬은 거슬린다.
윈도폰8 처럼 서로 다른 크기의 타일을 엇갈리게 배치하는 그런 것은 할 수 없다.

7. nvidia 드라이버 문제? + dxva 가속 사용시 전력소모 대폭 증가
320.49 버전 드라이버 + 윈도우8 + MPC-HC 플레이어로 일반적인 Full HD 동영상을 dxva가속으로 재생할 경우의 전력소모는 약 44~45와트 정도였다.

하지만
326.08 (8.1 설치시 자동으로 설치) +8.1 + 동일한 플레이어 상황에서 같은 영상을 역시 dxva로 가속할 경우 전력소모는 54~55와트가 나온다.
약 10와트 정도 증가한 수치다.
엊그제 새로 나온 327.23 버전 드라이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

8. 체험지수 삭제
말 그대로 없어짐. 하긴 별 의미 없는 점수였다.

9. xbox360 무선리시버(짝퉁) + 무선 컨트롤러
무선 리시버(짝퉁)은 자동인식 안되고 수동인식하면 된다.
무선 컨트롤러는 프리뷰에서는 HID 컨트롤러로 제대로 인식 못 했는데 (작동은 됨) RTM에서는 360 wireless 컨트롤러로 제대로 인식한다.

10. 시작버트 추가
이것 때문에 많은 시작버튼 추종자들이 설렜을 텐데 결론적으로 다들 낚였다.ㅋㅋ
그런데 시작버튼 버릴 때도 되지 않았나? 그게 그렇게 없으면컴퓨터가 불편할 정도로 필수기능이었나 좀 의아스럽긴 하다. 왜냐하면 난 비스타 부터 시작버튼은 거의 쓰질 않았으니까. 뭐 개개인 문제라서 왈가왈부 하긴 그렇다.

넥서스7 2세대 16기가 NEW nexus7 16GB

가성비로 인기 좋은 7인치 태블릿 넥서스7 신모델이다.
그 중에서 32기가가 의외로 괜찮은 가격으로 나오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16기가를 구매했다.

1. 16기가를 선택한 이유
인터넷, 웹튠, 만화, 책 뷰어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그 외의 용도는 사실상 필요치 않기 때문에 저렴한(?) 16기가 모델을 구입했다.

2. 첫느낌
크다.
상하 베젤의 여유폭이 꽤 있다보니 말이 7인치이지 생각보다 큰 느낌이다.
거기다 손이 작다보니 들고 있으면 한손 파지는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무겁다.
잠깐 들고 있을 때는 살짝 묵직하지만 이걸 한 손으로 계속 들고 있으면 팔에 쥐 날 것 같다.
단, 양손 파지시에는 괜찮은 무게감이다.

넥서스7 만지작 하다가 루미아720 들어보니 정말 가볍고 장난감 만지는 기분이 든다.

3. 액정
세로 기준으로 하단 소프트키 부근이 약간 누리끼리한 색상을 보여주는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밝기는 100%는 너무 밝아 눈이 아프고 자동으로 해놓으니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색은 약간 푸르스름한 기가 미세하게 돌긴 하는데 아마도 색온도가 표준 6500K보다 살짝 높게 설정된 느낌이다.

4. 터치감
빠릿하니 많이 괜찮은 느낌이다가 가끔씩 터치 고자가 될 때가 있다. 잠시 기다리면 원상복귀 되지만 상당히 거슬린다. 루미아720(넥서스7 에 비하면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상대도 안되는 저스펙 윈도폰이다.) 에서 조차도 일어나지 않는 터치 씹힘 현상을 겪고 나니 이건 안드로이드 문제인지 넥서스7 자체 문제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터치 고자 증상만 빼면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이다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련다.

5. 레퍼런스
레퍼런스의 이점은 쓰잘데기 없는 앱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뭐 구글이 자체적으로 밀고 있는 잡다한 북,무비,뮤직,행아웃,어쩌구 저쩌구 기타 등등이 잔뜩 깔려있지만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이용할 앱일테니 깔려있다고 해도 상관은 없으리라.

6. 설치한 앱
-파이어폭스 안드로이드 버전
 개인적으로 크롬은 별로라서 넥서스 7 뜯자마자 제일 먼저 설치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
 페이지 로딩 불가 에러 증상이 나왔다. 크롬에서는 웹서핑 아무 문제없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모든 사이트 접속불가.
 구글링 해도 나오는 답은 없다가 기기 재부팅을 했더니 정상작동한다.

-TiViwer
TXT와 ZIP파일 읽기가 가능한 앱. 윈도폰의 NOVEL과 거의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앱이다.
다만 하단의 광고가 매우 거슬린다. 광고없는 유료 버전이 나오길 기대한다.

-Adobe PDF 뷰어
잡다한 PDF 뷰어 깔았다가 결국 살아 남은 건 이 녀석이다.
속도가 좀 느릿한 감은 있지만 간략한 기능과 보기 편한 화면 때문에 살아남았다.


7. 기타......
카메라, 동영상,그 밖에 잡다한 것들이 꽤 있는데 그건 내 관심사도 아니라서 통과한다.

-단점(?)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해서 장점이 더 많은 기기라고 생각하지만 단 하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마이크로USB 단자 부분이다. 기기 하단에 달린 단자가 뒤집어져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micro-USB단자를 정방향으로 쑤시면 안 되고 뒤집어서 박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정방향으로 넣게 설계하지 않나? 아무튼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루미아 720 GDR2 앰버 업데이트 Lumia 720 Amber update


사용중인 폰 : RM-885 홍콩롬 언락 720 (1030.6409.1311.0001)
준비물 : Nokia Software Updater For Retail 3.0.8

구글로 검색해서 받으면 된다.
노키아 케어 슈트가 있는데 최신버전이 NSU 리테일 되시겠다.
받아다가 깔고 루미아 720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땡이다.

연결하면 폰인식 후 최신 펌웨어가 있으니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묻는다.
단, 밭을 다 갈아버리는 것이라 사용자 데이터는 전부 날아간다.
업데이트 전에 반드시 백업을 하길 바란다.

롬은 1.4기가 정도의 용량이고 다운로드 속도는 약간 느린편.
인내심을 갖고 받으면 내려받기 완료후 펌웨어 인스톨에 들어간다.
도중에 USB 케이블은 절대 빼면 안 되는 것은 상식일테니 넘어가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재부팅을 하면 끝난다.
업뎃이 되면서 자동 초기화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재설정을 해야한다.


 업데이트 후의 정보화면.



1. FM라디오
AM은 없다.
음악&동영상 앱 안에 추가됐다.
이어폰을 반드시 연결해야 라디오 청취를 할 수 있다.이어폰 선이 안테나 대신이기 때문.



2. 뒤집어서 무음 전환
설정 - 오디오 항목에 있다.
앰버 업뎃을 하면 기본적으로 켜져있다.




3. 통화+문자 메시지 필터
설정에 있다.
이제서야 추가된 기능. 윈도폰8이 빠릿한 게 좋긴 한데 이런 세세한 기능의 업뎃이 늦은 것이 단점이다. 윈도폰은 인내심을 갖고 부처의 마음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




4. 보기 화면
휴대폰 대시 전환시 액정에 시간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꺼짐, 퀵뷰, 간격,항상 켜짐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퀵뷰가 그나마 괜찮은 것 같다. 손을 휴대폰 위로 가져가면 보기 화면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시험해본 결과 상단 카메라쪽을 가리는 것이 온오프 조건인 듯 하다.

5. 톡톡 두 번 쳐서 깨우기
이 기능은 들어 있지 않다.



6. 데이터센스
사용자들이 원하던 기능 중 하나.
기능이 심플하지만 일단 들어갔다.


프로캠

스마트캠


7. 노키아 프로 캠, 스마트 캠
920 이상의 퓨어뷰 시리즈 루미아에만 깔리는 앱이라고 하는데 720도 편법으로 깔 수 있다.
인스톨 후에 실제로 작동도 되고 사진도 저장이 잘 된다.

실질적인 큰 성능향상보다는 마이너 중의 마이너 수준의 업데이트다.
따라서 서둘러 업뎃하기 보다는 그냥 천천히 기다리다가 뜨면 하고 안 뜨면 마는 거라 생각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