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8일 목요일

피엘라벤 싱기 셔츠 SS - FjallravenSingi Shirt SS 간단 느낌

https://www.fjallraven.com/singi-shirt-ss


S사이즈 FOG


실측 사이즈다.

컴포트핏으로 나왔다. 
가슴둘레 108
밑단둘레 106
어깨 13.5
팔바깥 22.5
어깨-어깨끝단 43
뒷기장 76
목둘레(끝-끝) 44
단추사이(단추끝-단추끝) 8


아주 보들보들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여름용 반팔셔츠다.
그런데  면91% 울9%로 특이하게 울과 면 혼방이다.

트레킹 컨셉이라고는 하는데 그냥 일반용과 혼용해서 착용해도 전혀 지장없을 디자인이다.
주머니는 왼쪽 가슴에 1개 밖에 없다. 트레킹 컨셉이라면서 주머니 달랑 1개는 좀 그렇지 않나 싶다. 같은 라인인 싱기 셔츠 LS의 경우는 가슴 포켓이 좌우로 2개 달려있는 것과 비교된다.

가슴 주머니 사이지는 작은 편으로 담배갑 넣으면 딱 좋은 정도다. 바닥면에 여유를 두어 두께감 있는 물건을 넣는 걸 대비해놓았다. 그래봤자 사이즈 자체가 작아서 큰 효용은 없다.

S사이즈가 95 정도로 보면 되겠다. 컴포트 핏이라 살짝 여유가 있지만 딱 좋은 느낌이다.

기장은 셔츠 35번과 거의 동일한데 같은 컴포트핏이면서도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싱기셔츠SS의 목둘레는 44지만 셔츠 35는 49다.
또한 단추 사이의 거리도 차이가 있는데 싱기셔츠 SS는 8인 반면 셔츠 35번은 9cm다.
전반적인 기장은 두 셔츠가 거의 같은데 단추 사이 거리나 밑단 마감 때문에 싱기 쪽이 더 작아 보인다. (사실 35번 셔츠는 자켓스타일이라  두 셔츠간 직접적 비교하기는 어렵다)

싱기셔츠SS 밑단은 전형적인 곡선형이다. 입었을 때 앞뒤는 같은 길이로 내려오면서 좌우는 위로 말려 올라간 스타일. 반면 셔츠 35번은 입었을 때 앞뒤는 같은 길이면서 일자형이라서 적으로 더 길어보인다. 어떤 스타일이건 바지 안에 입어도 되고 빼서 입어도 되기에 개인 취향차이겠다.


여우 가죽 로고가 왼팔뚝에 붙어있다.

하이코스트 퍼스트레이어 LS(또는 베이스 스웨터 3번) + 싱기셔츠 SS
이 조합으로 잘 입고 있다.

등판 허리쪽에 보풀이 잔뜩 일었다. 크게 티 나지는 않지만 만져보면 보풀이 잔뜩 만져진다. 뭐 때문에 이렇게 생겼는지 이유를 모른다. 가방 때문인가 싶지만 같은 가방으로 울 스웨터도 멀쩡했는데 왜 이 셔츠만 그런지 알 수가 없다. 반팔 셔츠 추가는 다른 제품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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