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수요일

피엘라벤 싱기 벨트 2.5cm 간단 느낌 - Fjallraven Singi Belt 2.5cm

100% 소가죽, 베지터블 테닝(친환경)으로 만들어진 가죽 벨트다.
색상은 leather cognac이다.

벨트가 길이별로 나뉘어 있다. 보통 하나를 사다가 자르는 게 아니라 허리길이에 맞추어서 구매해야한다. 44사이즈 바지를 입기에 85cm 짜리로 구매했다.

2.5cm는 벨트의 폭을 말한다.
정확히 줄자로 재보니 2.3cm 전후 나온다.
이게 실물로 보면 꽤 좁다.
일반적인 캔버스 벨트 같은 거 원하는 사람은 4cm 짜리 벨트로 주문해야 한다.

나는 옷 종류를 가리지 않고 쓰기 위해 일부러 2.5cm를 구매했는데 4cm 짜리 하나 더 사서 따로 쓰는게 낫지 싶다. 아웃도어 바지로는 4cm가 더 잘 어울리고 일반용으로는 2.5cm가 옷을 가리지 않아서 범용성이 높다.

허리폭 조절 구멍은 5개가 뚫려있다.
나는 가장 안쪽 구멍을 쓰는데 이 구멍으로 벨트 버클을 고정하면 내 허리 사이즈에 딱 맞는다. 피엘라벤 바지는 44사이즈를 입는다.

85cm 벨트 기준으로 구멍 길이를 고려했을 때 최저 29인치부터 최장 34인치 정도까지 착용가능할 듯.

정말 심플한 가죽 벨트면서 친환경 고려하면 가격적으로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제품이다.
물론 국내 정식 수입 가격은 뻥튀기가 심하다. 30% 정도 할인 들어가면 정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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