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세탁을 해도 냄새가 다 빠지지는 않는다.
먼지도 여전히 난다. 세탁 전보다 덜하지만 그럼에도 심한 느낌.
가격이 나름 저렴해서 구입했던 제품인데 냄새와 먼지 때문에 실망스럽다.
먼지 너무 심하다.
끊임없이 나온다.
현재 치워서 구석에 쳐박아버렸다.
쓰레기다. 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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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nduka.com/props-accessories/blankets/recycled-wool-blanket-sediment.html
용도는 취침시 이불 덮개.
보통은 비치타월 대형사이즈 제품을 깔아 쓰는데 기존에 계속해서 쓰던 제품은 유기농 면으로 만든 제품이었다.
그러다가 냄새 문제때문에 - 면은 자주 안 빨아주면 냄새가 난다 - 울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이런 저런 제품 찾다가 나온 것이 펜들턴 울 담요. 패턴도 재밌는 게 많고 100% 울제품도 있고 내가 확실히 원하는 제품이긴 한데 가격이 비싼 편. 그래서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만두카 재생울 담요를 일단 구매해봤다.
구매할 때는 몰랐는데 만두카 주력제품은 요가매트 쪽인 듯 하다.
국내 수입된 제품 최저가 조차 원래 가격보다 비싸다.
공식 사이트 가격이 44$ 선이고 아마존에서는 30$ 정도인데 무게 때문에 배송비가 좀 나온다.
아무튼
75% 재생울 + 25% 기타 재생섬유
실제 울 비율은 75%이다.
무게는 대략 1.5kg 수준.
담요는 이쁘게 직사각형으로 접혀서 끈으로 십자모양으로 묶어 포장해놓았다. 나름 이쁘다. 그리고 무게 때문에 꽤 묵직한 느낌이다.
끈을 풀고 담요를 펴면 처음 느낀 건 냄새 난다.
옛날 수건 사면 새것에서 나는 그런 느낌 냄새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뭔가 좋은 기분은 아닌 냄새가 난다. 심하게 냄새가 나는 건 아닌데 미묘하게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고 해야할까. 실망스런 부분이다.
촉감은 울과 기타 짬뽕 덕분에 울 특유의 따가운 느낌은 거의 없다. 예상보다 부드러운 느낌에 만족스럽다. 맨몸에 맞닿는 용도로 구매했던 것인데 원래 목적으로 쓰기에 적합해 보인다.
일단 담요에서 섬유먼지가 많다. 쓰기 전에 턴 다고 열심히 털었는데도 은근히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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