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토요일

SFF (26) - Ncase T1 2.5 후면 리셋, 전원 버튼 설치

 


T1 케이스 후면 패널의 상단에는 좌,우로 동그랗게 구멍 2개가 뚫려 있다. 

커스텀 수냉을 구축할 때 쓰는 수로 입출입구용이라고 보면 되는데 공랭 빌드, 올인원 수냉 빌드를 꾸밀 경우에는 해당 구멍은 쓸 일이 없다. 

그래서 그 구멍을 메꾸는 겸해서 전원, 리셋 버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전원 모양 LED - PWR, PWR LED

리셋 모양 LED - RESET, HDD LED

전원 LED가 있으면 AM5 초기부팅 메모리 트레이닝 중일 때 전원 LED가 계속해서 깜빡인다. 트레이닝이 끝나면 전원 LED가 계속해서 불이 들어온다. 이게 생각보다 편리하다. 

리셋 버튼은 HDD LED 지원이라고 하지만 메인보드 PWR LED에 연결하면 당연히 전원 LED로 작동한다. 리셋 기능은 필요없기에 설치하지 않는다. 

19mm 지름의 버튼으로 주문하면 된다. 

다만 설치시 주의점으로 깊이가 길어서 수냉 라디에이터 또는 상단 배기 쿨러와 간섭이 생길 수 있다. 간섭을 감안해서 쿨러 위치, 버튼의 단자를 꺾어서 접는 등 서로 간섭을 피하도록 하면 문제 없이 설치할 수 있다. 

깔끔한 전면부를 그대로 유지한 채 후면에 은은한 LED로 티가 잘 나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Huisheng 전원 리셋 버튼스위치 : 바오트레이드 (naver.com)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SFF (24) - Ncase T1 2.5 Silver

 


M1 맥북 프로16 인치 실버 색상과 비교. 

애플 실버보다는 약간 더 밝은 느낌의 실버다. 대신 촉감이 살짝 거칠다. 

T1 2.5 블랙의 경우 정말 촉감이 맥북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꽤 부드럽다.  실버는 살짝 거칠어서 아쉽다. 

실제로 상품페이지에 하얀 실버 느낌으로 가공하기 위해 표면은 2.1 버전 실버와 비슷하다 라고 나와 있다. 


USB-C 케이블 (전면 IO) 동봉으로 구매했다. 케이스 가격에 10달러 추가하면 살 수 있는데 같이 사는 걸 추천한다. 이걸 따로 구매하려면 비싼 가격에 귀찮아지기 때문에 살 수 있다면 같이 사는 게 오히려 이득이다. 

다만 따로 구매했던 제품은 가격은 2배 이상 비쌌지만 고정파츠나 기타 마감이 더 좋았다. Ncase에서 같이 구매한 제품은 저렴한 만큼 마감이 떨어진다. 


이상한 버전 놀이로 2.1이네 2.5네 광고하지 말고 그래픽카드 고정방법이나 제대로 개선좀 해라 좀. 4090 FE 전용 브라켓 이야 수요 문제로 넘기고 IO 브라켓 부위 고정을 여전히 허접하게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그거만 개선 해도 고정성이 확 좋아지던데? 


아무튼 기존 블랙에서 실버로 색상 교체했다. 



사이드패널과 전면, 상,하단 색상이 투톤이라서 이상할 것 같았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이건 이것대로 괜찮은 느낌이다.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CSR 첫사랑 - 2nd mini 앨범 뢰흐블루 프롤로그 L'heure Bleue : Prologue

앨범은 뒤집어서 포카 1장씩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포카앨범 2종으로만 발매. 

사이즈는 딱 손바닥 정도. 

버전별 7장, 총 14장으로 구매했다. 


실물 CD는 없고 QR 코드를 스캐하면 포카앨범 앱에 등록된다. 

최초로 등록할 때 사용한 QR코드에 앞장에 인쇄된 멤버 얼굴이 대표앨범 사진으로 자동선택된다. 

이말인 즉슨 앨범 표지를 총 7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연히 그 QR카드는 랜덤이며 스캔한 후에 다운받은 파일은 전부 동일하다. 그냥 앨범 표지만 커스텀할 수 있다는 정도의 차이다. 

내용물이 상당히 심플해서 디지털 앨범안에 미니 화보집 정도 나오지 않겠나? 싶었는데 아니다. 

디지털 앨범에는 그냥 멤버별 사진 1장씩 들어있는 게 전부다.  노래, 뮤직비디오 링크는 당연히 있는 것이고 사진이랍시고 저게 끝이다. 그나마 고화질 버전이 있지만 달랑 1장만 있으면 이게 뭐지 싶다. 

복장을 보면 저걸 저렇게 사진 1장 내보내자고 공들여 화장하고 옷을 입히지 않았을텐데도 실제 수록된 사진이 적다는 것은 분명 딴데다가 사용할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 데뷔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 앨범은 프롤로그, 일본 앨범에는 프롤로그가 빠져있는데 일본쪽이 메인이라는 얘기 아닌가?

실제 이번 컴백 국내활동 보면 그냥 명함만 내밀고 실제로는 일본 활동이 목표로 보인다. 


-인쇄상태

사진 잘 찍으면 뭐하나 인쇄로 다 말아먹는 것을. 그냥 종이쪼가리 넣지 말고 디지털 초고화질을 수록해라. 그게 차라리 낫다. 고화질 받은 거 갖다가 직접 인쇄하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ㅋㅋ


 

2024년 6월 8일 토요일

피엘라벤 베르그타겐 씬 울 LS 셔츠 - Fjallraven Bergtagen Thin Wool LS M

 


사이즈 S

색상 Mountain blue

Wool 100%


아비스코 울50% 짜리로는 안심이 안 되어서 100% 짜리도 같이 구매했다. 역시 울 100% 안심이 된다. 

핏은 슬림핏에 가깝다. 겨드랑이 쪽이 기능성 셔츠에서 보이는 액티브 핏이 가까운 스타일인지라 평소 사이즈 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S 사이즈 기준 대략 92-93 정도 느낌이다. 실측 수치상으로는 아비스코 제품과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입어보면 베르그타겐 쪽이 몸에 좀 더 밀착된다. 

울100%의 장점에는 체온조절은 물론 항균으로 인해 냄새억제가 있다.

땀에 절면 당연히 냄새가 난다. 속건성은 땀을 빠르게 마르게 하는 거지 냄새도 같이 없애주지는 못 한다. 면 제품은 저기 나가 있고. 

그런데 울은 속건은 아니지만 땀을 많이 흘려도 넓게 펴서 바람 부는 곳에 걸어두면 잘 마를 뿐더라 그 후에 냄새도 같이 사라진다. 물론 100% 컨디션은 아니다. 상대적인 이야기다. 다만 면은 한 번 입고 나면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면 울은 몇 번 입고 세탁하는 그 정도 차이다. 

여기서 울 함량이 중요한데 일단 100% 제품이 당연히 냄새억제가 뛰어나고 울 함량이 떨어질 수록 억제력도 떨어진다.

가끔 보면 울 10% 15% 이런 것 보이는데 사실 아무짝에 쓸모없고 그냥 감촉 때문에 넣은 거라 보면 될 것이다. 50%도 못미덥고 최소 80%는 울이 들어가야 그나마 쓸모가 있을 거란 생각이지만 50%의 결과는 올여름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울 100%는 당연히 걱정할 이유가 없다.  

 

피엘라벤 아비스코 울 LS 셔츠 - Fjallraven Abioko Wool LS Shirt M

 


사이즈 S

색상 Basalt 

울 50% 폴리에스텔 50% 혼방 소재의 얇은 긴팔 셔츠. 

울 베이스 긴팔 셔츠를 꽤 애용하고 있지만 울 베이스 레이어의 단점이라면 금방 해진다는 것이다. 소매, 겨드랑이 등 꽤 빠르게 마모되고 구멍이 나버린다.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데 오래 입기는 힘든 게 큰 단점이다. 

그럼에도 울 베이스 레이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양모'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실내(에어컨), 실외의 온도차가 심할 수록 알러지 증상이 가파르게 발생하는 체질을 갖고 있다. 겨울에도 온도차가 심하면 마찬가지 증상을 보인다. 

이럴때 울 베이스 레이어 - 반드시 긴팔 일 것 - 를 입으면 증상이 상당히 안화되거나 가라앉는다. 확실히 양모가 체온조절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조건이라면 Wool 함유량이 많아야 한다. 양모 살짝 섞인 것들은 별 도움이 안 됐다. 그리고 같은 긴팔이라고 해도 소재가 기능성이거나 단순한 면 같은 경우 전혀 쓸모가 없었다. 

양털 아니면 견딜 수 없는 몸이 되버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울 50% 함유한 아비스코 울 LS 셔츠는 나에게는 모험이다. 

사이즈는 체감상 S사이즈가 딱 95 정도로 보면 될 듯 하고 여름에는 단독 착용, 그 외에는 베이스레이어로 활용하기 좋은 두께감이다.  

창모완 - 우조소년 아톰 Tron Model KIT ASTRO BOY 鉄腕アトム

 

일반버전


1. 가격

국내 정식 수입 총판 판매가격 기준 59,000원이다. 

런너 자체는 많은 수는 아니다. 하지만 저 가격에는 LED 키트 2개가 기본 포함이다. 머리와 가슴 각각 1개씩 2개가 기본으로 들어간 가격이 59,000원이라는 얘기. 

일본 메이커에서 나왔다면 최소 2배 부터 시작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가격 자체가 상당히 저렴하게 나왔다. 


2. 완벽한 색분할 

따로 건드릴 거 없다. 스티커 붙이는 부분이 있지만 가슴 쪽 빼고는 그냥 무시해도 된다. 

머리 검정, 빨간 신발(?)은 유광처리, 특히 빨간색은 특별히 코팅한 것 처럼 반짝인다. 

피부는 무광톤으로 요즘은 잘 안 쓰는 단어지만 70-80년대 기준으로 '살색' 재현을 대단히 잘 했다. 


3. 조립감

8 / 10점만점 정도 느낌. 

내부 프레임(골격)은 조립감 9점 

외장 프레임 조립감은 7점 

종합해서 8점 정도 느낌을 받았다. 

내부는 딱히 할 말이 없다. 고정성이 살짝 아쉬운 몇 몇 부품과 조립설명서 부품 오기가 있지만 전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외부는 아쉬웠다. 내부가 좋았기에 상대적으로 그 단점이 더 부각됐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일반 반만 까는 모드 (사진) 기준 몸체 쪽이 딱딱 맞지가 않는다. 

팔, 다리 외장 전부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디자인까지 살리기 위해 좌,우 앞, 뒤 구분을 미세하게 두었는데 이게 조립시 대단히 불편하다. 대충 껴보고 안 맞으면 앞,뒤 바꾸거나 좌,우 바꾸거나 하면 잘 맞는다. 설명서 보는 것 보다 직관적으로 하는 게 더 빠르다. 

특히 외장을 이렇게 저렇게 바꿀 수 있게 만들다보니 미세한 틈들이 신경 쓰인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처음부터 가동모드로 외장을 조립하는 걸 추천한다. 


4. 플라스틱 사출상태

군데 군데 칠불량 부위만 6군데 정도 찾았다. 눈에 확 들어오는 것들만 그렇고 미세한 칠불량까지 포함하면 2배 정도 숫자가 된다. 

내장, 외장 전부 일관되게 칠불량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생산량 맞추기 위해 상당히 무리를 한 게 아닌가 추측된다. 

다만 그 칠불량으로 인해 조립이 불가능하거나 수정을 해야하거나 하는 그런 것들은 아니다. 관심있게 보지 않는다면 찾지 못할 가능성도 많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5.  LED 연출

LED 키트가 2개 들어있다. 

배터리는 들어있지 않아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슴 LED는 쉽게 배터리를 넣고 뺄 수 있지만 머리 LED는 드러내기 위해 내부 프레임 몇가지를 빼야한다. 귀찮을 수 있으니 조립 전에 미리 구비해두자. 

필요한 배터리는 CR1220 4개다. 키트 하나당 2개씩 들어간다. 

무릎에 CR831 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일반에서는 필요없고 아마 디럭스 버전용으로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혹시 모르니 디럭스 버전 구매자라면 CR831 배터리도 2개 이상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작동은 자석으로 한다. 몇 년 전부터 중국쪽에서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정말 영리한 방식이다. 자력도 강해서 LED 온오프도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아주 마음에 쏙 든다. 


6. 디럭스 VS 일반

일반 버전만 구매했기에 디럭스는 직접 보지 못했다.하지만 사진과 영상으로 보면 디럭스는 일반에 추가 파츠가 들어간 구성이다. 

그 추가 파츠가 양이 좀 많다는 것인데 수술대?와 투명외장 파츠 들이다. 어떤 식으로 전시할 것이냐에 따라서 일반과 디럭스 중에 선택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