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S
색상 Mountain blue
Wool 100%
아비스코 울50% 짜리로는 안심이 안 되어서 100% 짜리도 같이 구매했다. 역시 울 100% 안심이 된다.
핏은 슬림핏에 가깝다. 겨드랑이 쪽이 기능성 셔츠에서 보이는 액티브 핏이 가까운 스타일인지라 평소 사이즈 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S 사이즈 기준 대략 92-93 정도 느낌이다. 실측 수치상으로는 아비스코 제품과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입어보면 베르그타겐 쪽이 몸에 좀 더 밀착된다.
울100%의 장점에는 체온조절은 물론 항균으로 인해 냄새억제가 있다.
땀에 절면 당연히 냄새가 난다. 속건성은 땀을 빠르게 마르게 하는 거지 냄새도 같이 없애주지는 못 한다. 면 제품은 저기 나가 있고.
그런데 울은 속건은 아니지만 땀을 많이 흘려도 넓게 펴서 바람 부는 곳에 걸어두면 잘 마를 뿐더라 그 후에 냄새도 같이 사라진다. 물론 100% 컨디션은 아니다. 상대적인 이야기다. 다만 면은 한 번 입고 나면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면 울은 몇 번 입고 세탁하는 그 정도 차이다.
여기서 울 함량이 중요한데 일단 100% 제품이 당연히 냄새억제가 뛰어나고 울 함량이 떨어질 수록 억제력도 떨어진다.
가끔 보면 울 10% 15% 이런 것 보이는데 사실 아무짝에 쓸모없고 그냥 감촉 때문에 넣은 거라 보면 될 것이다. 50%도 못미덥고 최소 80%는 울이 들어가야 그나마 쓸모가 있을 거란 생각이지만 50%의 결과는 올여름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울 100%는 당연히 걱정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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