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0일 토요일

WINDOWS11 - 25H2 26200.5074 미리보기 설치 완료

24H2 8월 말 패치 완료 하면 26100.5074가 된다. 

25H2 RTM 후보 버전 설치하면 26200.5074로 올라가는데 딱히 바뀐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24H2의 경우는 윈도우 재설치 수준의 업데이트였다면 25H2는 단순 기능이 올라간 마이너 업데이트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 윈도우 인사이더 블로그 글을 봐도 그렇다. 

그렇게 다방면으로 욕처먹는 24H2도 RTM 뜨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일반 사용자 버전으로 월간 업데이트(보안, 선택 포함) 나오자마자 올려가면서 26100.5074까지 왔지만 웹상에서 호소하는 버그는 겪어 본 적이 없다. 

이건 24H2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11 출시되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사용해왔지만 동일했다. 윈도우11 설치하면 PC만 현재 총 7대가 있는데 모두 이상없다. (사용한 부품은 80% 정도 다 다른 구성의 PC들이다) 

25H2 역시 RTM 후보(?) 뜨자마자 모든 PC에 올렸지만 전혀 이상없다. 다른 느낌조차 없다. 어차피 25H2에서 약속한 기능은 현재는 보이지도 않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으로 보인다. 서둘러서 미리 설치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25H2로 만들고 싶다면 

현재 8월 30일 기준 최신 월간 업데이트를 했을 경우 24H2 26100.5074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다 KB5054156 기능활성화 파일만 구해서 실행하면 25H2 26200.5074가 되고 이게 릴리즈 프리뷰로 풀린 RTM 후보파일과 같은 것이다.  

구글에서 KB5054156 검색하면 홍차의 꿈 블로그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SFF (48) - 인텔 285 내장 + 4070S 옵티머스 처럼 사용하기

1. 기존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X + 4070S - HDMI - 16인치 OLED 모니터 

일반적인 세팅이다. 안 쓰는 내장은 끄고 외장 그래픽카드의 HDMI로 모니터 연결한다. 


2. 변경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O + 4070S - 썬더볼트4 - 16인치 OLED 모니터 

내장그래픽을 이용해 메인보드의 썬더볼트4 단자로 출력하는 구성이다. 

낮은 부하는 내장 그래픽이, 게임 같이 높은 부하는 외장 그래픽카드가 담당한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쓰는 '옵티머스' 기능과 같다. 

내가 쓰는 16인치 OLED 포터블 모니터가 특이사항으로 C타입 입력시에만 최대주사율이 120hz이다. HDMI로는 100hz가 한계. 그래서 변경한 구성의 장점은 모니터 최대스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고 추가로 소비전력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소비전력 

1번 세팅은 4070 S 단독기준 아이들시 소비전력이 9와트 정도 찍히는 반면

2번 세팅은 4070 S 단독 유휴 전력이 3와트 미만으로 잡힌다. 정확히는 2.X 와트 정도. 

내장 그래픽 자체가 전력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내장을 켠 세팅이 본체 전체 소비전력이 오히려 낮은 이상한(?) 결과를 보인다. 

심지어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TB4를 통해 본체(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데 그걸 포함한 본체 아이들 소비전력이 HDMI 외장 그래픽 연결시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외부 어댑터에서 끌어오기에 모니터 소비전력은 제외한 수치와 거의 비슷하다. 

OLED 모니터라서 소비전력이 크지 않다고는 해도 재밌는 비교다.  


아이들 보다는 가장 큰 체감은 유튜브 영상 재생할 때다.

1번 보다 2번(모니터 전력 포함)이 10와트 이상 소비전력이 적다. 

4070S도 소비전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내장 그래픽 보다는 훨씬 많이 먹는 편이기 때문이다. 


4. 게임 프레임

과거에는 내장 거치면 프레임 많이 떨어지고 버벅임 생기고 그랬는데 시대가 바뀌었다. 노트북도 옵티머스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는 게 게이밍 랩탑 선택 기준의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도 더 발전했고 성능은 더 좋아졌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모를 정도로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5. 사소한 이슈

모드 바뀔 때 윈도우가 해당 게임 또는 앱을 인식해야 하는데 재밌게도 Edge(웹브라우저)를 인식 못해서 처음에는 소비전력이 높았다. 수동으로 엣지 (더불어 파이어폭스까지) 추가하니 소비전력이 감소한다. 

게임도 전부 추가되는 게 아니고 어느 건 자동으로 되고 어떤 건 수동이고 기준을 모르겠다. 


6. 사소하지 않은(?) 이슈

인텔 내장을 메인보드에서 활성화하면  윈도우11 24H2 기준 드라이버만 자동으로 설치된다. 각종 설정이 가능한 인텔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설치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컴퓨터 전원을 끄나 켜나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화면 출력, 게임 작업 등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그런데 인텔 홈페이지에서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버전을 받아서 설치한다. 설치 직후에는 이상없다. 재부팅해도 이상없다가 콜드부팅 하게 되면 블랙스크린만 뜬다.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진입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모니터는 블랙스크린만 띄우고 있다. 해결방법은 HDMI로 외장그래픽카드와 연결하는 것 밖에 없다. 

재밌게도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롤백하면  다시 출력이 잘 되고 콜드 부팅해도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7.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ASD)

27인치 5K 사양이다.  

TB4로 연결하면 아주 잘 작동한다. 사소한 문제점이 몇 가지 있지만 기본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다. 

5K 잘 잡히고 자동으로 Hidpi 200%로 윈도우가 친절하게 설정해주며 모니터 내장 스피커도 잘 나온다.  ASD는 자체 허브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연결한 USB 기기들도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작동 이상무! 

문제점은 자동 피벗 기능과 자동 밝기 조절이 작동하지 않는다다. 피벗은 HID 드라이버 오류가 뜨고 자동밝기는 HID 드라이버만 잡히고 실제 작동은 되지 않는다. 

내장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음장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단순한 스트레오만 된다.   

래딧 검색 해보니 수동 밝기 조절 가능하게  개인이 만든 파일이 있다. 테스트해보니 딱 밝기만 조정가능한 아주 심플한 프로그램이다. 


8. 실내온도 33.8도 (습도 56%) 성능 테스트

AXP90-X37(37mm) + 녹투아 팬 + 인텔 285 기본 세팅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회차 3만점 (185와트, 최대온도 100도) 

2회차 부터는 2만 7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5도)

3회차 부터는 2만 6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6도)

4회차 부터 끝까지 2만 5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7도)

1회차는 부스트 클럭 때문에 뻥튀기 수치라 불필요하고 실제로는 25,000~27,000 사이라고 보면 된다.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SFF (47) - 링크업 더블리버스 PCI-E 5.0 라이저 케이블 Ver.3 18cm

직구하면 비싸지만 다행히도 18cmm 길이에 한해서 정식 수입되어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 게다가 18cm 버전3는 링크업에서 공식적으로 T1 케이스와 호환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Ncase T1 2.5버전에 연결했다. 

케이스 설치, 고정 잘 된다. 걸쇠 간섭 없다.  

문제는 메인보드에 체결할 때 였다. 

그래픽카드에 장착한 다음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 한 후, 라이저 케이블을 꼽으려면 길이가 모자라서 안 들어간다. 아무리 당겨도 안 된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에 라이저를 미리 꼽아놓고  보드를 케이스에 넣어야 된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보드를 케이스에 넣고 고정하기 위해 스탠드 오프 위치를 찾아보면 1mm 정도 밀려있다. 물론 강제로 당겨서 나사를 조이면 들어는 간다. 하지만 힘을 주어서 강제로 구멍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고정 한 다음에 보드 PCIE 슬롯과 라이저 케이블 결합 부위를 살펴보면 수평이 불안해 보인다. 

이렇게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걸 '정상'이라고 제조사에서 생각하고 추천했다는 것에 나는 동의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18cm 링크업 더블리버스는 제거했다. T1에서는 너무 타이트에서 맞지 않는 걸로 결론 내렸다. 



SWITCH2 - 이스X 프라우드 노딕스

 


엔딩(추가 요소 포함) 약 30 시간


-장점

60프레임 ( 120프레임) 지원

추가 사운드트랙 포함한 깔끔한 패키지

기본판 DLC 요소 포함

쾌적한 로딩

조이콘2 진동 (해상전) 손 맛이 좋음

이스10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좋음

자잘한 편의성과 게임성 소폭 개선


-단점

기본판 구매자는 굳이 살 필요 없음

추가된 스토리와 맵은 실망

추가된 음악 평범

확장판에 추가된 쓰레기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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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

옵션에서 화질중시,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다. 

화질 생각보다 괜찮다. 

부하가 걸리는 장면에서는 계단이 보이지만 저부하 구간에서는 꽤나 깔끔하게 나온다. 

프레임 유지력도 뛰어나다. 스위치 30프레임 과는 비교불가. 

신규추가 지역에서 특정 구간에서만 프레임 드롭 현상을 겪었다. 재현 완료. 단순 버그성 드롭으로 추측된다. 


-120프레임

옵션에서 성능 중시를 선택하면 된다. 

그래픽, 해상도 전부 낮추어서 목표 프레임을 달성한다. 

프레임은 확실히 좋아지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픽 품질이 너무 낮다. 

눈에 띄게 화질이 떨어진다. 무조건 120프레임 고집하는 거 아니라면 60프레임을 추천한다. 

그래도 120프레임을 못잃는다면 PC판을 추천. 또는 추후에 발매될 (팔콤 행보를 보아 거의 확실하다) PS5 버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로딩

북미 PC(스팀) 일반 버전이 가장 빠르다. 

스위치2 버전은 그 다음으로 쾌적하다.  

키카드 버전 덕택에  DL과 동일한 로딩 속도인 관계로 기대이상으로 쾌적하다. 

카트리지(데이터 내장) 버전이었더라면 로딩속도가 살짝 느렸을 가능성이 크다. 


-추가요소

바다 곳곳에 바람의 길이 새롭게 생겼다. 노란색 기둥에 접촉해서 전투 후에 바람길이 생긴다. 

마나 액션에 레벨이 생겼고 소재를 이용해서 강화할 수 있다. 각인석에서 할 수 있다. 

스킬 숙련도를 올려주는 소재가 추가됐다. 보라색으로 빛나는 강화된 몹을 잡으면 소재를 떨군다. 스킬은 총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모든 스킬 맥스 찍으려면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한다. 

스토리 마나 센스를 얻고 나면 자동으로 까마귀를 통해서 퀘스트가 추가된다. 퀘스트 앞에 EX라고 붙는다. 이제부터 새롭게 추가된 신규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맵 내부에는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얻게 되는 마나 액션이 다수 필요한 구역이 섞여 있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서브퀘스트로 추가 지역1,2,3 순으로 해금된다. 분량은 생각보다 어느 정도 되며 맵 구조가 다층 구조에 몹들 밀집도가 대폭 늘어나서 귀찮게 바뀌었다.  

추가 스토리는 별 거 없다. 기본판 했던 사람은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 없다. 

본편 엔딩을 보고 나면 2개가 추가요소로 등장한다. (재미도 없고 시간만 잡아먹는) 무한 해전과 맵 뺑뺑이 돌아서 파밍하는 시간제한 던전 이렇게 2개가 나온다. 

큰 틀에서는 바뀐 건 없지만 자잘하게 건드린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풀프라이스 다 받아서 신규출시하는 걸 용서 받을 수 없다. 심지어 스위치 버전은 업그레이드 불가다. 아예 스위치2 버전을 새로 사야 한다. 

반면 PC(스팀)는 비싸기는 해도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 하지만 그 돈 주고 사야하나 의문이 들지만, 어쨌든 업그레이드 판매는 한다. 

현재는 스위치2, PC 독점(?)이지만 팔콤의 행보를 보면 PS5버전도 빠르면 25년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매될 거라 본다. 

2025년 8월 2일 토요일

SWITCH - 캐슬배니아 어드밴스 컬렉션 Castlevania ADCVANCE COLLECTION

 


2025년 7월 31일 일본발매 디럭스 에디션

DX에디션은 본편 게임, 사운드트랙, 맵지도를 수록했다. 아쉬운 것은 아트북이 없다는 것이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이 풍성했던 것에 비하면 단점이다. 

게임은 GBA 3부작과 SFC로 발매됐던 악마성 드라큘라 XX 가 같이 들어있다. PCE판 피의 윤회는 예상대로 없다. 패키지 자체가 리미티드런 재활용 같아서 예상됐던 일이긴 하다. 

게임은 어차피 에뮬레이터로 돌아가는 거라 강제 세이브, 로드, 되돌리기 기본적인 편의성은 갖추고 있다. DS같이 2개 화면을 쓰는 게 아니라서 스위치로 즐기기 더 좋다. 

다만 게임자체가 오래되서 요즘 느낌과는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흠이다. 

악마성 GBA 패키지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편이다. 특별한 수집목적이 아니라면 스위치판 어드밴스 컬렉션 하나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