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금요일

SFF (50) - MIDORI 7.5L V2 - 라라랜드 (7800X3D, 7900XTX)

 



CPU : 7800X3D 동일

기가비이트 A620i AX -> 아수스 B650E-i ROG 보드 교체 

에센코어 5600 16램 2개 -> 마이크론 5600 16램 2개 (방열판)

하이닉스 P41 2테라 (HR2280PRO 쿨러)  -> 마이크론 T500 2테라 (보드 기본방열판)

녹투아 L12 고스트 에디션 ->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향후 PCIE-5.0 그래픽카드로 바꿀 가능성을 고려해서 메인보드와 라이저 케이블을 5.0 지원되도록 교체했다. 기가비이트 보드의 라이저 케이블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겸사겸사 바꾸었다. 이 경험으로 기가바이트 보드는 아예 구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문제는 링크업 더블 리버스 18cm 라이저. 제품인데 미도리에도 짧다. 밑의 사진 처럼 틈새로 케이블을 넣어서 해결했다. 



미도리 7.5L V2는 SFX파워를 지원한다.  Flex-ATX 파워는 국내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데 (다만 인핸스 파워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에 직접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개인자격으로 구매하면 된다지만 귀찮다.) SFX는 부동이 1위 커세어 SF750, 850, 1000 셋 중에 골라서 넣을 수 있다. 

조립에 사용한 제품은 SF750 구형 Type4 제품이다. 신형으로 넣으면 케이블이 얇고 조금은 짧아져서 선정리 하기 더 편리할 것이다. 

아무튼 미도리 5L 보다는 선정리 매우 쉽다. 



미도리 5L 조립해본 사람이라면 7.5L도 기본 구조는 똑같아서 쉽게 쉽게 가능하다.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라면 설명서 잘 보면서 나사 잘 보고 따라하면 된다. 


상단에는 120mm 15T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미도리 5L 경험을 기반하여 케이블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팬그릴을 미리 준비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팬그릴 넣을 공간이 없다. 그리고 그릴이 없더라도 케이블과 팬의 간섭은 없다. 공간이 충분해서 간섭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단부 모습. 

나사 4개로 조이는데 완성 사진으로는 이쁘게 잘 들어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멍이 보이질 않아서 힘으로 맞춰가면서 돌려 넣은 것이다. 미도리 5L때도 딱 맞지 않아서 힘을 많이 써야 했는데 7.5L 제품도 비슷하다. 5L 보다는 힘이 덜 필요하지만. 

밑에 금색 발은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한 것이다. 케이스 기본 포함이 아니다. 

미도리 5L, 7.5L 케이스의 단점은 하판이 꽉 막혀있다는 점이다. 케이스 흡기 공간은 좌,우 사이드 밖에 없다. 



미도리 7.5L V2 (약 7.3L)  vs 테라 (약 11L)

안에 들어간 내용물은 동일(7800X3D, 7900XTX, SF750)하고 케이스 크기만 다르다. 


미도리 5L V2.2 (약 5.4리터) vs 미도리 7.5L V2 (약 7.3리터)
상단팬 90mm 2개 vs 120mm 2개 의 차이이기도 하다. 


로지텍 키투고2 무선 키보드를 얹으면 상단부 팬그릴과 딱맞는다. 

 




CPU쿨러는 52mm 까지 지원한다. 47mm 쿨러 + 녹투아팬 = 46mm + 5mm 덕트 설치한 결과 사이드패널과 딱 닿지 않고 미세한 여유분이 존재한다. 이미 조립이 끝나서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AXP90-X53+녹투아팬 조합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할 것 같다.  다만 47mm와 53mm 성능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척추(코어 패널)는 여전히 무르다. 5L 제품에 들어있던 코어 보다는 강성이 있지만 그래도 좋지 않다. 더 더 더 튼튼해져야 한다. 

하판 패널에 쿨링을 위한 구멍이 생겨야 한다. 지금 구조로도 쿨링은 잘 되는 편이지만 통풍구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이다. 

상단팬 설치 방법은 여전히 시대착오적이다.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긴 볼트 넣고 뒤집어서 너트를 롱노우즈 등으로 잡고 볼트를 조여야 한다. 볼트 8개를 그런 식으로 해야 한다. 

파워 버튼 케이블 +,- 표기가 안 되어 있다. 

INNO3D 5080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미지수다. 지금도 각부 패널이 딱맞는 게 아니라서 300mm 그래픽카드를 넣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온도 (Hwinfo64 로그 기준) (실내 27~28도, 습도 57%)

CPU 아이들 44~47도 / 게임 55~75도

칩셋(xHCI) 아이들 47~48도 / 게임 55~56도

메모리 아이들 35~37도  / 게임 46~48도

GPU 아이들 45~50도 / 게임 73도(TBP 320W) 핫스팟 83도

SSD 아이들 36~37도 / 게임 40~42도 (메모리 칩 온도)

7900XTX는 드라이버에서 전력제한 10% 적용함. TGP 350W(기본) 320W(전력제한10%)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SWITCH - 몬카루판타~용사와 수정소녀


 1인칭 DRPG를 주로 만드는 익스피리언스에서 새롭게 발매한 신작이다. 

이번에는 일반 2D 필드 형태에 전투만 1인칭 스타일로 바뀌었다. 

핵앤슬래시를 표방하는 이상한 광고를 하고 있던데 아무튼 자칭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당연히 완성도는 별로 좋지 않다. 잘 하던 던전도 없애서 던전 마니아들 지지도 받지 못하고 핵앤슬래시라고 하기에는 이게? 이런 느낌이라서 애매하다. 

1~2만원대 평균 이하의 인디 게임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실크송 같은 규격외 게임과 비교하면 안 된다. 

제작사도 이런 사실을 스스로 잘 알았는지 이 게임은 특이하게 번들 게임이 2개 수록되어 있다.  

몬용(몬스터가 용사를 어쩌구 저쩌구 아주 긴 제목), 황천을 찢는 꽃 이렇게 2개의 DRPG가 패키지 안에 같이 들어 있다. 몬용, 황천 전부 별개로 판매했던 게임이다. 

몬용은 평이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황천은 나름 괜찮은 게임이다. 

황천을 샀더니 2개의 질 떨어지는 번들게임이 들어있다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 

SWITCH -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천사의 시 1,2 - PC엔진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 SFC 

발매된 콘솔이 다르다. 보통은 PC엔진판이 더 유명하다. 

1,2편은 이미 에뮬화 되어서 스위치 버전이 발매가 됐다. 이왕 나올거면 SFC 버전도 같이 수록하지 왜 빠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SFC판만 이렇게 따로 덩그러니 발매됐다. 

그리고 발매하는 곳은 Edia . 이 놈들은 추억팔이+재고처리 전문가다. 

분명 1,2편과 이번에 나온 이 패키지를 묶어서 따로 한정판, 일반판으로 나뉘어서 내놓을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그 패키지에 들어가는 버전은 기존에 출시된 패키지를 그대로 수록한 재고처리일 것이다. (코즈믹 판타지, 바리스 시리즈 선례가 있다.)

에뮬레이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보니 굳이 비싼 돈 주고 패키지를 살 이유는 크지 않다. 차라리 오리지널 SFC패키지를 중고로 사서 장식해두고 에뮬로 즐기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SWITCH - 캐슬배니아 도미너스 컬렉션 Castlevania DOMINUS Collection

 


닌텐도DS로 나왔던 삼부작+1편을 모아놓은 패키지

맵 일러스트 등 자그만 것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 5장 분량)이 들어간 패키지다. 그럼에도 가격은 8만원돈이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배송비 제외) 

8만원으로는 저기에 수록된 DS 정품 패키지 1개도 못 사는 가격이다. 

다만 듀얼 스크린으로 즐기는 DS 오리지널 작품 특유의 맛은 느낄 수가 없다. 고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비싼 돈 주고 DS 패키지를 따로 따로 사는 수 밖에 없다. 

그 정도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즐길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트로베니아 스타일이지만 맵 자체가 친절함은 없고 액션성도 지금 즐기기에는 그리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즐겨보고 인생 게임이다 싶으면 그때 오리지널 패키지를 구하는 걸 추천한다. 


악마성 드라큐라 초기작, GBA 시절 작품,  DS 시절 삼부작해서 총 3개의 패키지로 나누어져 발매된 디럭스 패키지들이다. 가성비 최고의 패키지고 물량도 충분해서 지금도 정가에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스위치 기기로 전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SFF (49) - MIDORI 7.5L V2 - 빌드 시작

 

테라 (그라파이트) VS 미도리 7.5L(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테라와 비교시 차이가 확실하다. 


T1 2.5 (실버) VS 미도리 7.5L (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7.5~10L 이 사이의 샌드위치 케이스는 리터수로 비교하면 꽤 차이날 것 같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의외로 체감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5리터 전후 처럼 확연하게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결국 T1으로 귀결된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T1 케이스는 앞으로도 최상의 샌드위치 케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미도리 5L 조립할 때 두 번은 못 한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또 사버렸다. 물론 용량이 다르긴 하지만 크기만 다를 뿐이지 조립 방식, 부품 숫자 등은 99% 같다. 

그래도 나사 수는 일부 품목 제외하고 여유분까지 들어있다. 5L 제품은 부품 가짓수가 딱맞게 들어있어서 분실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았다. 

SFX 파워 지원, 넓어진 공간 덕분에 조립 자체는 5L 때 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들어갈 부품은 다음과 같다. 

AMD 7800X3D + AXP90-X47 Full Copper + Noctua Fan

Asus B650E-i ITX 

Micron DDR5 pro 5600 16GB x 2

Micron T500 2TB Gen4

AMD 7900XTX (Ref.) 

Cosair SF750 (SFX) (Type4)

Noctua 120X15 Fan x 2

2025년 9월 5일 금요일

STEAM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초반부 - 1회차 엔딩까지

맵 6개 정도 진행하면서 플레이 타임은 5시간 정도 걸렸다.  

2장 완료후 1회 엔딩까지 15시간 정도 걸렸다. 

진짜 어렵다. 

할로우 나이트도 어려운 게임인데 그 보다 더 어렵다. 

새로운 문장을 얻으면 그걸로 강제 착용된다. 이게 문장별로 도구를 따로 장비하는 시스템이라서 새 문장을 장비하면 도구가 전부 리셋되버린다. 

문장에 따라서 하단 공격이 대각선 또는 수직으로 나뉜다. 

도구 슬롯은 문장 별로 뚫어야 한다. 

문장도 업그레이드 된다. 

초반부터 나중에 다시 와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 

서브 퀘스트 많다. 대부분은 아이템 수집인데 이 역시 이동기를 더 얻고 와야 완료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동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다. 맵 별로 이동 포인트 1개씩 있고 그걸로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퀘스트 할 때 마다 뛰어다녀야 한다. 

묵주가 사실상 돈이다. 초반부터 첫 지도상인 조우 부터 돈이 너무 모자라다.  

휴식 포인트 중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곳도 있다. 

보스 기절 후 딜 넣는 타임이 짧다. 

중간급 보스, 일반 몹들 러시로 나오는 구간은 진짜 악질이라 느꼈다. 

1장이 끝나고 나면 아마 이게 DLC로 구상한 끝이었던 것 같다. 

2장이 새롭게 추가된 파트이며 난이도는 1장 보다 더 올라간다. 

2장  기준 가장 좌측에 해당하는 맵을 가게 되면 - 눈보라 치는 맵 대미지 있음 - 산 꼭대기에서 2단 점프를 얻을 수 있다. 

2단 점프(더블 점프)를 얻기 위해서는 이동 스킬의 숙련된 조작이 요구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다. 2단 점프를 얻으러 왔는데 그 2단 점프가 있어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작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장점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업그레이드 후속작

-단점

전작의 단점도 그대로 파워업한, 불편한 게임 방식 (장비, 지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