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APPLE - 아이폰 iPhone 17 Pro Max 교체완료

16 Pro Max -> 17 Pro Max


-기기 데이터 이동 

90%는 원래 쓰던 폰에서 바뀌는 거 없이 그대로 이전 가능하다. 

나머지 10%는 페이스ID, 은행, 정부, 인증과 관련디스플 있는 앱들은 다시 설정해야 한다. 


-iOS 26.2 DB3

가장 최근에 배포된 개발자 베타3 버전을 설치했다. 

출시 초기 부터 문제가 되었던 셀룰러 문제가 해결(?)됐다는 베타 버전인데 (빠른 시일내에 정식으로 배포될 듯) 실제 테스트 해보니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무게

생폰 기준으로는 대동소이.

케이스 착용 기준으로는 17 PM > 16 PM 

이유는 17 PM 케이스는 커진 카메라 섬 만큼 케이스에 빈공간이 늘어났다. 이게 케이스 무게 감소 효과를 불렀다. 

케이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5~10g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생길 것이다. 


-스피커

음질은 차이는 없고 세팅의 차이가 있다. 

전반적으로 보컬이 살아나면서 저역에 잔향이 생겼다. 

소리는 17PM이 더 마음에 든다. 


-디스플레이 

이제서야 그나마 쓸만한 반사방지 코팅이 들어갔다. 

다만 아직도 부족해서 더 뛰어난 코팅이 들어가야 한다. 


-카메라

발열과 연결되는데 카메라 (동영상 촬영) 시에 뜨끈하게 올라오던 뒷판의 열감이 상당히 줄었다. 그냥 미지근해진 수준이다. 

반대로 생폰 기준 차가운 곳에 오래 있었다면 알루미늄 특성상 너무 차갑다. 대부분은 케이스를 착용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추가된 줌 성능은 대단히 만족한다. 줌 잘 안 쓰는데? 아니 있으면 다 쓰게 된다. 

고스트는 여전하다. 프로급이라면서 이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거 보면 웃음만 나올 뿐.


-실버 (바디 컬러)

전형적인 알루미늄 실버 색상이다. 맥북 떠올리면 그게 맞다. 

마감을 더 신경썼는지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은 정말 매끄럽다. 

17 PM은 역대 아이폰 중에 쌩폰으로 쓰고 싶은 폰이다. 


-마감 품질

전면은 흠잡을 곳 없다. 

문제는 후면이다. 

알루미늄과 뒤의 유리판이 접합되는 부위에 문제가 있다. 완벽하게 맞지 않고 '갭'이 살짝 있다. 사용하다보면 그 미세한 사이로 먼지, 이물질이 들어갈 듯 하다. 

생폰 사용자라면 주의해야할 것이고 케이스 쓴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마무리

16PM에서 교체했다면 소소하게 만족스러울 것이고 그외 더 구형에서 바꾸었다면 대단히 만족할 것이다.

인덕션 디자인도 처음 나왔을 때 욕 처먹은 거 생각하면 지금 디자인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것이다. 언제나의 애플 제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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