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판이라 그런지 920 블랙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데스크톱 OS 윈도우의 한 달에 한 번 몰아서 업데이트를 생각하면 윈도폰8의 업데이트는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로 느리다, 정말 느리다. 너무 느리다.--;; 대체 뭐하나 싶을 정도로 느리다.--;; 이번 GDR3(노키아 한정 BLACK 업데이트라 부른다)도 사실 별 기능 안 들어갔다. 그 몇 개 기능, 정말 몇 개 밖에 안된다. 4개였나.--;; 그거 업데이트 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한다.
윈도폰8.1은 대체 언제쯤 업데이트 될지 그냥 묵언수행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거니 그렇게반쯤 체념해야한다. 뭐 윈도폰을 이미 잘 쓰고 있다면 '득도'했을테니 큰 걱정거리는 아니겠다.
아무튼 블랙 업데이트 하고 나면추가되는 기능은 검색하면 나오니까 넘어가고
일단 시간만 보여주던 퀵뷰화면에 배터리, 메시지도착여부, 전화여부 등이 간략하게 표시되서 이거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든다. 별거 아닌 간단한 건데 추가되고 나니까 참 편리하다.
920 대기시간은니 맘대로 하세요 수준일 정도로 갈팡질팡인데 업데이트 후에 체감상 조금 안 정적으로 변한 듯 하다.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톡톡 두들려 깨우는 기능을 켜놓으면 이게 의외로 배터리를 꽤 잡아먹는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켜놓으나 꺼놓으나 실체감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백그라운드로 넘어간 앱들을 꺼버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지만 뭐 이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이점이라면 해당앱의 이름이 하단에 나온다. 전에는 없던 기능이다. 이건 편하다.
노키아 한정 BEAMER 라는 앱이 추가됐다.
블랙 업데이트 직후에는 깔지 못하다가 어느날 다시 들어가보니 잘 깔린다.--;;
아무튼 이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윈도폰의 화면을 다른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기능인데 생각외로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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