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5일 금요일

윈도우폰 8.1 개발자 프리뷰 - 루미아 920, 720

1. 설치
프리뷰 업그레이드용 선행업데이트 파일을 먼저 깔아야 한다.
이 작업은 금새 끝난다.
본격적인 업데이트는 시간이 걸린다.

2. 성능
-루미아920(이하 920)
 더 빠릿해졌다. 원래 8.0에서도 체감 좋았는데 거기서 더 좋아졌다.
 이게 겨우 듀얼코어에 램1기가 스펙이라니.

-루미아720 (이하 720)
 8.1 업그레이드 후에 몰라 보게 달라졌다.
 512mb 램을 탑재한 보급기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웹브라이징 퍼포먼스가 좋아졌다. 특히 이번 8.1부터 탑재된 스와이프로 앞,뒤 페이지 넘기기 기능의 반응속도가 아주 좋다. 물론 920의 휙휙 넘어가는 것에 비해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720의 스펙을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반응속도가 아닌가 싶다.

(추가)
_스토어 앱 퍼포먼스 문제
 스토어 실행시 로딩이 느림
 앱 업데이트 확인 후 스토어 첫화면 복귀시 느림
 앱 업데이트 확인에서 앱이 다수의 경우 다운로드 항목에 앱 리스트 뜨는 속도 매우 느림


3. 배터리
-920
딱히 바뀐 거 모르겠다. 원래 920은 배터리 조루에 가까워서 말이다.
잘 안 쓰면 이틀은 기본 간다만 액정에 전원 들어오고 사용하기 시작하면 배터리 떨어지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8.1에서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냅두면 버티는데 쓰기 시작하면 광탈한다.

-720
8.0에서는 변강쇠였다. 아마 1520, 1320 나오기 전에는 루미아 브랜드 중 720이 가장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920 쓰듯이 사용해도 이틀은 기본에 삼일까지도 충분히 갈 정도였다.
그런데 8.1로 와서 바꼈다. 안 좋은 쪽으로 말이다.
와이파이,위치 서비스 기본 켜놓은 상태에서 배터리 완충 후 방전 직전까지 5일은 최소 가던 것이 지금은 그 반도 못 가고 있다. 8.1 세팅은 최대한 8.0과 비슷하게 해놓았지만 어쨌든 결과물은 그렇다.
실제로 인사이더로 배터리 잔량과 남은 예상시간 측정수치를 봐도 확연하다.
예를 들어 8.0에서는 배터리 잔량이 50% 정도였다면 남은 시간이 일주일까지도 나오곤 했다.(실제 이 정도로 오래가지는 않지만 아이들 상태에서 최소 3일 이상은 갔다.)
하지만 8.1에서는 잔량이 50이라고 나와도 남은 시간은 하루가 조금 넘는다. 너무 차이가 심하다.

그럼에도 920 보다는 배터리 오래간다. OTL

4. 기타
알림센터, 코타나 기타 등등 추가된 것도 많고 변경된 기능도 있긴 한데 패스~

5. 2014.06.13일자 최신 개발자 버전
디벨로퍼 버전 발표 후 두 번 정도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다.
배터리 효율상승과 성능 개선 정도였는데 일단 720에서 변화가 있다.
8.0 때 처럼 100% 완충시 예상 대기 시간이 5일이 넘게 나온다.
8.1 올린 직후에는 이틀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대기시간 개선이 눈에 확 띈다.
다만 920은 변화 체감이 별로였다. 8.0 때도 배터리 성능이 그리 좋지 못했기에 8.1 초기나 현재 최신버전에서나 비슷하다.

720 스토어 버벅거림이 모두 잡혔다. 첫로딩시 미묘한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8.1 개발자 초기버전에 비하면 확실히 개선됐다. 업데이트 앱 목록도 바로 뜨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920은 최신 업데이트 후에 하루 정도 배터리 광탈 증상이 있었다. 오전 7시 전후로 업데이트 완료 당시 배터리 잔량은 92%. 그런데 점심 먹을 12시에 확인하니 18%로 떨어져있었다.재부팅 후에 배터리 충전하고 나서는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720에서는 없던 증상이다.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잭울프스킨 2013년 여름용 의류 몇 가지 소감

1. MARRKECH ZIP OFF PANTS MEN
80사이즈
DRY REED 색상 (연한 초록빛깔 정도 연상하면 될 듯)

모스키토 사파리 팬츠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비슷한 컨셉이지만 바지 하단이 분리되어 반바지로도 활용이 가능한 이 제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
이유는 사이즈였다.
같은 80에 레귤러핏임에도 MARRKECH 쪽이 모스키토 사파리 팬츠 보다 더 컸다. 결국 반품.

2. MOUNT KENYA LONGSLEEVE MEN
95사이즈
INDIAN RED 색상
여름용 긴팔 셔츠. 팔 부분은 접어서 올릴 수 있다.
속건성에 TENCEL 천과 통풍 시스템 있다.
레귤러 핏

체크무늬 셔츠로 이런 종류가 엄청 많은데 그냥 빨간체크를 원해서 구매

3. FARO SHIRT MEN
95사이즈
ORANGE FALL 색상
슬림 핏
TENCEL과 유기농 면을 섞었다. 통풍시스템 있음.

반팔 체크 셔츠 보다가 슬림핏이라길래 구매했는데 딱 달라붙는 슬림이 아니라서 만족도가 더 좋았다. 


4. MOUNTAIN STRECH SHIRT MEN
95사이즈
ELECTRIC BLUE 색상
레귤러핏. 스트레치, 속건성, 통풍. UV실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 감촉도 좋고 스트레치 기능이 아주 좋았다.
문제는 가격이 제일 비쌌다는 것. --;;

5. HIGH VOLTAGE JACKET MEN

2013년 여름용 플래그십 자켓인데 공식가격이 350유로 정도였던 듯.
이월이라고는 해도 플래그십답게 제품 자체는 좋다.
소프트쉘 방수 자켓으로 맨살에 입어도 느낌이 참 부드럽다.
원래는 알파인 라인으로 움직임이 격렬할 때 입으라는 용도인데 그냥 동네 뒷산 갈 때 입는다. (...)
같은 해 나온 액티베이트 알파인 팬츠 빨간색 바지와 세트로 잘 어울린다. (....)

다만 단점이 있는데 손목 부근 조절 벨트가 플라스틱 고무(?) 재질인데 이게 뻣뻣하다. 뭐 이런 방수자켓류에 기본이긴 한데 14년 신상품에서는 플래그십 제품부터 하위 라인까지 전부 그냥 천으로 바뀌었다.
또한 후드를 접어서 말 수 있는데 이게 말아 놓으면 역시 뻣뻣하다. 목 부근 라인이 안 산다. 그냥 접지 말고 펼쳐 놓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

이 정도 단점 제외하면 사계절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수자켓이라 생각한다.
슬림핏.

6. HELIUM T MEN
95사이즈
LIME GREEN 색상
애슬릿 핏이라고 하는데 그냥 슬림핏 정도 생각하면 될 듯. 속건성.
헬륨 어쩌구에서 예상 되 듯이 가볍다.
재고 떨이한다고 구석에 쌓여서 팔고 있길래 업어왔다.

7. CROSSTRAIL T MEN
95사이즈
CLOVER GREEN 색상
14년 신상으로 하나 샀다가 마음에 들어서 13년 재고로 한 벌 더 구매.
속옷 겸 겉옷으로 활용하고 있다.
슬림핏으로 속건성.



잭울프스킨 모스키토 사파리 팬츠 멘 - JackWolfSkin MOSQUITO SAFARI PANTS MEN

2012년에 여름용으로 수입된 모스키토 사파리 팬츠 두 장을 구매했다.
색상은 바솔트 1장, 올리브 브라운 1장. (바솔트는 2013년 여름용으로도 나옴)
가격은 39,000원씩 해서 8만원 정도 지불했다.


모스키토 사파리 팬츠의 원래 공식가격은 80유로.
수입초기가는 11만원 정도 했던 듯 하다.

아무튼 얇은 여름용 바지로 레귤러핏의 일자 통바지 같아서 요즘 유행과는 동떨어진 디자인.
하지만 작업복과 막 입고 다니기에는 최고다!






포켓도 앞,뒤주머니해서 4개에 허벅지에 1개 더 해서 총 5개로 넉넉하다.
바이탈 프로텍션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뭐 신상품 사야 좀 효능을 볼 듯 하고 재고 떨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기대하는 것은 힘들 듯 하다. 실제 테스트 해본 건 아니지만 기능성 의류의 경우 보통 그러하니까.

그냥 여름철 편하게 입기 좋다. 특히 요즘 슬림 같이 딱 달라 붙는 거 질색인 사람들 한테는 아주 좋은 바지이다.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잭울프스킨 크로스트레일 티멘 JcakWolfSkin CROSSTRAIL T MEN

2014년 수입된 신상품.
하지만 제품 자체는 2013년 버전도 있다. 2014년과의 차이는 색상뿐이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브릴리언트 블루 색상이다.
첫인상은 참 허섭하다.
그냥 속옷용 면티에다가 물 들여 놓고 끝단에 포인트만 준 듯한 저렴한(?)티가 난다.


막상 입어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좋다.
 
야들야들하니 피부에 닿는 감촉도 좋고 시원한 느낌으로 여름용 티구나 생각이 든다.
슬림핏으로 나왔다. 다만 유럽기준인지라 키 큰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체구가 작다면 여유있는 핏으로 느껴질 듯 하다.

공식가격 40유로
수입초기가 48,000원

자켓이나 그런 류들은 수입가 뻥튀기가 꽤 심한데(120유로 짜리 여름용 자켓인데 수입가는 24만원 정도 대충 이런 식) 이런 티셔츠는 의외로 정직(?)하게 수입되더라. 할인까지 들어가면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