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토요일

윈도우10 크리에이터(레드스톤2) 업데이트 간단 소감

총 3대 PC 업데이트 했다.
-메인 데스크톱 (intel6700, 1080 시스템)
-새컨드 데스크톱 (Intel3570)
-가상머신(메인 내)
-서피스3

메인, 새컨드, 서피스3는 인사이더프리뷰로 공개됐던 15063버전 iso 파일을 마운트해서 업데이트 했다. 가상머신 마소에서 공개한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툴을 이용했다.

메인과 새컨드 둘 다 동일하게 업데이트 도중 한참을 멈추는 현상을 겪었다.
RS1 업데이트 당시 서피스3에서 진행안되던 현상이 있었다. 당시 해결책은 microSD를 빼면 정상 업데이트 진행이 됐었다. 이번 rs2에서 업데이트 멈춤 현상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체의 마소 에르고노믹 키보드/마우스 통합 USB 무선 리시버를 빼봤다. 이거 부터 시작해서 USB DAC, XBOX 무선 리시버 등을 차례로 빼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당첨이 됐다. 30분 넘게 71% 멈춰있었는데 USB 무선 리시버 뺐더니 잠시후 업데이트 진행 퍼센티지가 올라가더라.

메인 시스템 업데이트 할 적에 이 현상을 겼었는데 새컨드에서 똑같은 경우가 발생했다. 새컨드도 마소 에르고노믹 키보드 마우스를 쓰고 있는데, 메인 때 처럼 USB 리시버를 뺐더니 한참 멈추어있던 업데이트가 제대로 됐다.

서피스3는 지레 겁부터 먹고(.....) microSD를 빼고 업데이트 시작했다. 이상없이 잘 됐다.

가상머신 시스템은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도우미를 사용해서 실행. 이상 없이 업데이트 완료.

판 올리고 나서 겉모습만 봐서는 별로 바뀐 것 같지 않다.
컬러 매니지먼트 쪽은 여전히 발전이 없는 것 같다. 엣지 CMS도 마찬가지인 듯 하고 말이다.
폰트 쪽도 마찬가지다. 엣지 기본 상태에서 한글폰트 가독성은 답이 없다.
맑은고딕 한자,일본어 모양도 여전히 보기 괴랄하고 그나마 hidpi가 약간 발전하긴 했다.
마소 지네들이 만든 윈도우 내장 프로그램 조차 hidpi 지원이 미흡했는데-대표적으로 이벤트뷰어 같은 것-이쪽이 좀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적용 안 되는 부분도 있는 거 보면 갈 길이 멀다.

디펜더에 장치 드라이버 이상하다고 자꾸 뜬다.
문제의 드라이버는 XBOX ONE 무선 리시버.
패드 잘 작동하는데 계속 뜬다. 신경 쓰인다.

그 외에는 4개 시스템 전부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가서 그냥 싱겁다.
아, 기본폰트 변경과 폰트내 우선순위 바꾸는 것 (레지스트리) 제외하고는 모든 시스템은 디폴트 상태이며 메인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윈도우 비스타, 7, 8 부터 업데이트로 덮어쓰기만 해서 10 RS2까지 왔다. 단 한 번도 초기화, 새로 설치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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