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6일 목요일

피엘라벤 트라우저 No. 26 간단 느낌 - Fjällräven Trousers No. 26

https://www.fjallraven.com/trousers-no-26


44 레귤러핏

실측사이즈다. 천자체가 두꺼워서 오차가 좀 클 수 있다. 
허리 80~81
엉덩이 110
안기장(인심) 94 raw length
사타구니에서 무릎뒤(오금)까지 길이 37
무릎둘레 21
밑단둘레 20
밑위 27

지퍼 없이 단추로 채운다. 단추는 총 5 개.
1개는 맨위 겉으로 드러나고 4개는 속으로 안 보인다.

G1000-HD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단, 주머니 안쪽, 덮개 안쪽은 G1000오리지널로 되어 있다.
두텁고 튼튼한 군복입는 느낌이다.
캔버스 가방 천으로 바지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천 특성상 허리와 엉덩이는 약간 여유있는 느낌이다.
44사이즈가 보통 29~30인치로 나오는데 30~31인치 느낌으로 보면 될 듯.
사타구니 쪽에 G1000으로 여유를 두었다.  레귤러핏으로 되어 있지만 무릎 밑으로는 비교적 슬림하게 떨어지는 편이다.

실제 핏감도 바렌츠 프로진 44 사이즈는 타이트하게 딱 맞는 느낌인 반면
26번 바지는 여유만만 그런 느낌이다.

무릎절개는 따로 없다. 하지만 무릎뒤 선을 만들어놔서 기장을 줄일 때 조심해야 한다. 무릎뒤 확인을 하지 않고 밑단만 줄이게 될 경우 보기 싫게 된다.

주머니는 총 5개.
앞에 2개, 엉덩이 2개(단추 달린 덮개)와 오른쪽 허벅지에 1개(단추 덮개) 있다. 
허벅지 주머니 안에는 미니 포켓 하나가 숨겨져 있다.

모든 주머니에는 루미아1520(6인치) 스마트폰이 여유롭게 들어간다.
넣은 상태에서 움직임도 자유롭다. 뒷주머니에 넣고 앉는 경우는 제외한다.

오직 튼튼함 이게 이 바지의 장점이고 나머지는 단점이 아닐까 싶다. (의외로 맨살에 닿는 감촉이 꽤 부드럽다.)
일단 스트레치가 전혀 없다. 여타 피엘라벤 바지는 무릎절개가 있기에 잘 맞으면 스트레치가 없어도 움직임에 전혀 무리가 없는 반면 26번 바지는 그마저도 아니다. 레귤러 핏이면서 천두께를 감안하여 핏 자체가 넉넉하게 나온 편이라 실제 움직이는데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켑 트라우저 같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있다. 천도 뻣뻣해서 길들이는데 시간이 꽤 걸릴 듯 하다. 다만 길만 잘 들고 나면 실밥만 터지지 않는 다면 천이 닳아서 옷 버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허리부터 허벅지까지는 편안하게 여유있는데 무릎 부근 부터 아래까지는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다. 핏 자체가 레귤러지만 발목쪽을 좁게 떨어지고 천자체가 워낙 두꺼워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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