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5G5 OLED TV
1. 본편
-필드스킬 개선 (잠수함 패치)
블레이드를 장착해야만 적용받던 스킬 레벨이 소유한 블레이드의 합산 레벨로 바뀌었다.
덕분에 블레이드만 많이 뽑아놓으면 초반에 막혀있는 구역, 보물상자 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채집 액션 개선(잠수함 패치)
말은 말대로 행동은 행동대로 느렸던 채집이 쾌적하게 바뀌었다.
-네비게이션 (개선 없음)
-블레이드 인연링 스킬 습득 (개선 없음)
-맵 가독성 (개선 없음)
-빠른 이동 지점 (개선 없음)
잠수함 패치가 있어서 이것도 혹시? 했지만 아쉽게도 원본 그대로다.
길치는 이번에도 길찾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다만 해상도가 올라가서 길찾는 난이도가 개선됐다.
인연링 스킬 역시 알림창이 떠도 반드시 항목에 들어가야 획득이 인정된다.
맵 가독성 역시 동일하다. 높이, 지역 구분을 이상하게 해놓은 부분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60프레임 (대체로 만족)
굴라 필드에서도 부드럽게 프레임이 유지된다.
다만 이벤트 장면에서 부자연스런 프레임을 자주 보여준다. (어색한 프레임 저하현상)
전투장면 개선이 가장 눈에 많이 띈다. 그럼에도 필살기3,4레벨에서 드물게 프레임 저하 현상이 목격된다. 살짝 랙 걸린 느낌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맵중 일부 구간에서 화면이 흔들리는 듯하면서 프레임 저하 현상이 간헐적으로 목격된다. 수페르비아 마을내 상점 구역 (특정 이벤트 진행중), 폐기된 공장 내부 특정 구역 등이 그렇다.
제노1 은 이벤트, 맵 가리지 않고 프레임 저하 현상이 눈에 거슬리는데 제노2가 훨씬 안정적이다. 전반적으로 제노2 60프레임이 만족스럽다.
-해상도 (대폭개선)
4K는 당연히 아니고 업스케일링이다.
필드, 이벤트 전부 생각보다 깔끔하다. 괄목할만한 곳은 역시 전투장면. 원본은 진짜 봐줄 수 없을 정도로 저해상도로 떨어지는데 그런 부분이 말끔히 해결됐다.
마을내 오브젝트 많은 곳에서 원거리 카메라로 캐릭터를 보면 여전히 많이 뭉개진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원본은 아예 알아보기 힘든 것에 비해 개선이 된 것이지만 아쉽다.
원본에 비해 좋아졌다는 것이지 절대 기준으로 해상도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뿌옇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
-텍스처 (나쁘지 않음)
화질이 향상된 덕분에 원본의 저해상도 텍스처가 눈에 걸린다. 원본이 발매된 년도와 스위치1 기기성능을 고려하면 선방했다.
-블레이드 뽑기 (개선없음)
확정 아니라 여전히 확률뽑기.
UI도 불편하고 그나마 편해진 건 릴리즈(뽑은 블레이드 갈아버리기) 속도가 빨라졌다 것 정도.
-자동저장 (개선 없음)
다른 것은 다 그렇다치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이거다.
노가다 필수인 제노2 게임충돌로 다운되는 증상이 한국어버전에 있었다. 2-3시간 한 걸 한 방에 날려먹는 게 다반사였다. 일본어 버전에는 없던 증상이라 결국 스위치2 에디션 나오기 전까지 개선이 되지 않았다.
스위치2 에디션은 아직까지는 게임 다운이 된 적은 없지만 확신은 할 수 없다. 한국어판도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다운되곤 했으니까.
세이브는 꼼꼼하게, 블레이드 뽑기할 때도 세이브가 되니 이것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다행히? 엔딩까지 크래시 한 번 없었다.
-용병단 액션 (미묘)
기대했던 추가 부분.
액션은 단조롭고 무한 반복. 아쉬운 추가요소.
-로딩 (개선 하지만 버그?)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후반부 세계수 파트에서 상당히 긴 로딩을 보여주는 구간이 있다. 버그성으로 추정되지만 그 전까지 로딩이 쾌적했던 것에 비해 너무 길어서 게임이 멈춘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게임 종료후 재시작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버그 맞는 듯.
-치명적인 단점
마지막 엔딩 시퀸스는 원작과 똑같이 동영상이다. 원작은 어차피 30프레임 제한, 낮은 해상도도 때문에 동영상이 이득이었지만 스위치2 에디션은 반대가 됐다. 동영상이 발목을 잡는다. 감동스런 장면인데 뚝뚝 끊기는 프레임과 화질에 감동 마저 사라진다.
잘가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재를 뿌리네.
-결론
DE버전이 아닌 게 너무 아쉽다.
필드스킬 개선이 좋았다고 하지만 그건 일부에 불과하다. 이번 스위치2 에디션은 단순 스위치2 대응 정도에 그쳤다.
최소한 황금의 나라 이라의 엔진을 본편에도 적용해서 그래픽 품질을 더 끌어올리지 않았다는 것도 단점이다.
내비, 맵 표현, 퀘스트 편의성, 용병단 편의, 블레이드 동조 릴리즈 개선, 블레이드 뽑기와 육성(신뢰도와 선호템)
사실 개선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너무 많은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
제노블레이드2 완전판은 이번 세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60프레임 업그레이드는 지금 즐겨도 충분히 재밌는 요소다.
2. 확장팩
황금의 나라 이라
본편은 상당히 서둘러 출시됐고 그 후에 본편 엔진을 가다듬어 제대로 만든 것이 확장팩 '이라'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 이번 스위치2 에디션을 보면 본편과 확장팩 간의 그래픽 차이가 명확하다.
확장팩 쪽이 확연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스위치1 시절 확장팩을 즐겨보지 않았다면 이번에 스위치2 에디션으로 플레이하는 걸 강력 추천한다.
3. 언젠가 나올 DE를 기디라며
희박하지만 그래도 희망사항을 담아 제노블레이드2 DE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