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3일 화요일

틸리 TWC7 아웃백 햇 - Tilley TWC7 Outback Waxed Cotton Hat

7 3/8 (59cm)

T3 완더러 햇과 비교시 챙(브림)은 같고 크라운이 아웃백이 살짝 더 높다.

둘 다 100% 면으로 된(왁싱처리) 모자이지만 완더라는 추가로 빈티지 처리가 되어 있다.
반면 아웃백은 그냥 왁싱면 상태 그대로다.

황동으로 된 공기구멍이 양옆에 2개씩 총 4개가 있다.
완더라는 검은색으로 도색, 아웃백은 황동색 그대로.

안쪽으로 이마 닿는 부위 천이 아웃백은 기모처리로 부드럽게 되어 있는 반면
완더러는 그냥 일반적으로 덧대어 놓았다. (소재는 둘 다 동일)

면 재질의 모자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둘 다 구매해도 괜찮다.

가격은 아웃백>완더러.

아웃백 모자는 썼을 때 모양새가 꽤 이쁘다.
모자 챙이 곡선으로 자연스레 뒤로 떨어진다.

모자 쓰는 법은 (다른 틸리 모자도 동일하겠지만)
모자를 뒤집었을 때 틸리 문자가 정방향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그대로 머리 위에 얹으면 된다.

19년도 3월 생산분 제품이었다.
구제품 (인터넷 검색하면 나온다) 언박싱 같은 거 보면 설명을 주렁주렁 해서 박아놨는데 이게 최소 18년도 제품부터는(일단 완더러 햇이 18년 6월 생산분) 간결하게 다 바뀌었다. 따로 설명서도 없다.

두 번째 틸리 모자인데 역시 만족도 높다.
단, 아무리 좋은 모자라도 땀자국에서는 벗어날 수 없기에 땀쟁이라면 비싼 모자보다는 그냥 적당한 가격 모자로 수시로 바꾸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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