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1일 일요일

VFG 마크로스 델타 VF-31D 스쿨드 MC-O5

5번째 우려먹기이자
바로 전에 나온 카이로스 색깔놀이 버전과 다름없다.

-바뀐 부분
배틀로이드 부분에서 어깨에 걸치는 부분의 부품이 다시 변경됐다.
가동성을 좀더 신경써서 바꿨던데 이 시리즈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배행소체에 붙이는 스티커 전부 불투명으로 바뀌었다. (건프라 HG등급에서 보이는 그런 스티커) 카이로스에서 몸통 소체에만 적용됐었는데 이번 스쿨드에서는 전체로 확대됐다.
스티커 접착력은 바뀌어서 좋아졌지만 반면 두꺼워져서 티가 많이 난다.

웃긴 점은 스티커가 바뀌면서 기존에 있었다가 없어진 부분이 꽤 있다.
기제 다리부분 파츠에 붙이는 스티커가 몇 점 삭제됐다.

거워크 모드에서 소체 2마리를 동시에 태울 수 있게 받침대가 새롭게 들어갔다.
물론 소체 발바닥을 고정시킬 수 있게 요철이 있는데 이게 재대로 작동하지 않는 게 문제.

-여전히 별로인 부분
소체 가동성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별로.
메가미>프암걸>VFG

기타 기체, 거워크,배틀로이드 모드 변형이 난잡한 점도 그대로다.

-더 안 좋게 바뀐 부분
머리와 목 고정이 최악이 됐다.
건들건들 흔들리고 조금만 머리 들거나 숙이거나 하면 툭 빠지기 일쑤다.
기존의 VFG도 관절 고정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 스쿨드는 역대급 최악이다.

색감이 카이로스에 비해 안 좋다.
베이지는 흐리멍텅 누리끼리, 오렌지 역시 탁하다.
몸통만 보면 그냥 봐줄만 한데 기체와 같이 놓고 보면(스티커 처리 다 안 상태) 색감이 꽝.

-결론
VFG 시리즈 중에서 정말 딱 1개 사야 한다면 현재로서는
카이로스
이거만 사면 된다. 나머지는 사실상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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