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토요일

SFF (3) PHANTEKS PH-F120T30 쿨러 교체

녹투아 A12x25 LS 쿨러를 Phanteks T30 쿨러로 교체했다. 


세팅은 퍼포먼스 모드 (최대 2000 RPM ) 박스 까면 기본으로 이 세팅으로 되어 있다. 

언제든지 (사진) 스위치를 바꾸어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1200RPM) - 퍼포먼스(2000) - 어드밴스드(3000)

  

기본 쓰던 녹투아 120mm 쿨러가 저소음 제품이라 1200RPM이 최대였다. 

같은 RPM으로 세팅했을 시 팬텍 쪽이 바람이 더 강한 느낌 적인 느낌이.........? 

녹투아로 쓸 경우에는 1200RPM 풀모드로 돌렸다. 

팬텍 T30으로 교체한 후에는 커스텀 설정으로 1600RPM 고정으로 돌아가게 했다. 

1600으로 세팅한 이유는 딱 저 정도가 소음 허용치였다. 1600 넘어가면 그 때부터는 확실하게 소음으로 인식됐고 (1m 떨어짐) 1800만 되도 시끄럽고 2000은 참기 힘들었다.  

1200에서는 녹투아나 T30이나 차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1400도 꽤 조용한 편이다. 

최종 1600RPM으로 결정.


교체한 이유는 원래 저 자리가 수냉 라디에이터 들어가는 곳이다. 

그런데 공랭으로 꾸리면 저 자리에 상부 배기팬을 장착해도 공간이 꽤 남는다. 

같은 사이즈에 두께가 더 두꺼우면 그만큼 성능도 높아진다는 건 물리적학적인 사실이다. 때마침 30mm 두께 120mm 사이즈 쿨러가 있는데 안 쓸 이유를 모르겠다. 써야할 당위성 때문에 쓰는 게 아니라 안 써야할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사용한다. 

그래서 온도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냐고?

(에어콘 가동 시작해서) 모른다. 


(추가1) 1200 RPM

기존 사용하던 녹투아 12X25 LS 팬과 비교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둘 다 그냥 팬 돌아가는 소음은 못 느낄 정도의 구동소음이다.  이러면 굳이 고성능 T30으로 바꾼 이유가 없다. 

1,400, 1500, 1600, 1700, 1800, 2000 RPM

수동으로 RPM을 조절해가면서 실제 환경에서 어떤 소음으로 들리느냐를 끊임없이 비교했다. 

특히 케이스 상판을 팬 위에 조립할 경우 추가 소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케이스 구멍으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생기는 소음이 생각했던 것 보다 컸다. 상판을 떼버리면 꽤 조용한 RPM 구간도 상판을 씌우면 바람소리가 잘 들릴 정도다. 

최대한 풍절음이 미약하게 들릴 정도의 저소음 구간을 찾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케이스 상판을 덮은 상태에서 마지노선은 1,600 RPM이었다. 

1,400, 1500 정도 구동속도는 거의 들릴락 말락 할 정도로 소음이었고 1600은 신경 써서 들으면 미세하게 바람소리가 들리는 수준이었다. 

1700 부터는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2000의 경우 꽤 큰 소음을 유발할 정도다. 다만 케이스 상판을 벗길 경우 2000 RPM도 생각보다 큰 소음은 아니라는 것. 

케이스 판넬 구멍 형태가 중요하다. 아무리 팬 성능이 좋아도 케이스와 궁합이 좋지 않으면 풍절음으로 고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실제 설치해서 들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현재는 1,600 RPM 고정으로 세팅해두었고, CPU가 풀로드 걸릴 때만 2000 RPM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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