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9일 목요일

SFF (25) - MSI B650i EDGE WIFI ITX - AM5 - 바이오스 리셋 이슈- 구매시 주의!!!!

(추가)

배터리 방전과 상관없이 증상이 나오기도 한다.  단순 배터리 방전으로 이한 리셋 이슈와 다른 이유로(아마 보드 부품 어딘가의 불량?) 인한 리셋 이슈가 혼재한다. 

배터리를 교체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다면 결국 센터에 입고시켜서 수리 받거나 리퍼로 교체 받아야 한다. 

다만 바이오스 리셋 이슈는 재현여부가 중요한데 - 센터에서 이미 알고 있다면 모르겠다만 그렇지 않다면 재현에 어려움이 따른다. 운 좋으면 금방 나오기도 하고 아니면 한동안 증상이 아예 안나오기도 해서 뭐라 말하기 정말 어렵다. 

24년 8월 기준 ASUS B650E-I 보드, 대원에서 수입한 제품에 한해서 37~38만원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정가였을 때는 MSI와 가격차이가 10만원이상이었지만 지금은 2-3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국내 시장에 한해서 현재는 ASUS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직구한다면 애즈락 A620i가 가성비 제일 좋은 제품이다.   

여유가 되면 9월 말에서 10월 초 까지 신제품 보드 나올 때 까지 기다려봄직도 하다. 다만 ITX 보드가 수입될지 여부, 설사 수입된다고 해도 신제품 가격 문제 까지 고려하면 결국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국내서 구매한다면 ASUS B650E ITX

직구한다면 애즈락 A620i 

선택지가 사실상 없다.  


 

문제 부위. 최신 버전에서는 구멍을 뚫어서 COMS CLEAR 버튼이 눌리는 간섭을 없앴다. 

참 좋은데 그 놈의 바이오스 리셋 문제가 모든 걸 망쳤다.

B650 ITX 메인 보드다. 35만원 정도 가격으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다만 작년 초 부터인가 해외쪽에서 이슈가 있었다. 

파워 서플라이 전원코드를 뽑고 나서 다시 연결 (시간은 랜덤) 후 부팅을 하면 CMOS 설정값이 전부 날아가서 리셋되는 현상이다. 

당연히 리셋되서 CPU, 메모리 처음 설치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버리니 엄청나게 걸리는 초기 부팅시간을 자주 겪어야 되는 심각한 문제였다. 

결론은 운송 과정 중에 메인보드 IO쪽에 위치한 CMOS 클리어 버튼이 눌리는 문제가 원인이다. 

실제 제품으 그 버튼을 보면 삐죽 혼자서 존재감 넘치게 튀어나와있다. 리셋 버튼인데 실수로 눌리지 않도록 보통은 깊숙이 들어가 있는데 이 제품은 웃기게도 오히려 누르기 쉽게 더 더 튀어나와 있다.

그리고 박스 구조가 바뀌기 전의 사진 - 해외 MSI 유저포럼에 올라온 사진 - 을 보면 사진1에서 보이는 구멍이 없고 그냥 막혀 있다. 그게 문제였다. 

박스 면과 COMS 클리어 버튼이 밀착되서 지속적으로 눌리는 문제로 배터리 드레인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파워 서플라이 전원 케이블을 빼버리면 바이오스 설정이 날아가버리는 문제다. 흔히 오래 사용한 메인보드에서 일어나는 배터리 문제와 동일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최신 수입제품은 박스 문제가 개선된 버전이다. MSI도 해당 이슈를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닿는 박스면 안쪽으로 조그만 스펀지가 들어있어서 종이가 메인보드 무게로 눌리는 현상을 방지한다. 아니 그냥 클리어 버튼을 수정하라고!! 

이미 증상을 겪고 있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이 보드는 배터리가 외부에서 바로 보여서 쉽게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니다. 결국 전원부 히트싱크 제거하고 배터리를 바꿔야 하는데 이거 귀찮다. 일반 보드 처럼 소켓에 들어있는 배터리 갈아 끼우면 끝. 이런 수준이 아니다. 

그냥 센터가서 교체해달라고 하는 게 편하다. 

(추가)

소켓 위치 문제가 있다. 

타사 보드 보다 MSI 엣지 이 보드가 유독 소켓 위치가 위로 쏠려 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쿨러 장착시 케이스와 간섭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테라, T1 등등 인기 있는 케이스에서 1mm 공간도 소중하게 활용해야할 빌드에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다. 


어쨌든 

1. 장점 

-라이저 호환성 좋음 - Asrock, MSI, ASUS 이렇게 3보드는 딱히 라이저 호환성 이슈를 찾기 힘들 정도다. 

-저렴한 가격 - ITX 치고는 무척 저렴하다. 

-쿨러 호환성 매우 좋음 - ASUS와 같이 백플레이트에 턱이 없어서 AXP90-X47 쿨러와 호환성이 매우 좋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빠름 - 제품은 없지만 업데이트로 현재 최대 128기가 램까지 지원한다. 

-M.2 쿨러 기본 탑재 - 소음은 조용하게 돌리면 해결된다. 4.0 SSD도 팬이 있고없고 천지차이다. 무조건 있는 게 좋다. ITX는 특히 좁은 공간에 들어있어서 어떻게든 공기흐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있는 게 좋다. 

-후면 M.2 지원 


2. 단점 

-POWER 스위치, LED 단자 위치가 나쁨 - 이거 보자마자 위치 찾으면 씹고수 인정한다. 

-COMS 클리어 버튼 오조작 가능성 큼 - 툭 튀어나와서 잘못 누를 수 있다. 

-바이오스 리셋 이슈 - 위에서 설명

-SATA 4포트 지원 - 이게 왜 단점이냐면 이거 때문에 전원스위치 연결 단자가 이상한 데로 밀려버렸기 때문. ITX 보드에 사타 포트를 굳이 4개까지? 개인적으로는 과유불급이다. 

-후면 USB-C 단자 1개 - 부족하다. 최소 1개는 더 지원해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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