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0일 토요일

SFF (27) 라이젠 Ryzen 5 8500G , 엔비디아 Nvidia 4070 SUPER FE


1. 라이젠5 8500G

기존에 7800X3D와 4060 조합에서 CPU교체를 위해 구매했다. 

사실 4060은 성능이 낮아서 CPU를 좋은 걸 붙여줄 이유가 없다. 당시 조합했던 이유는 그저 남는 부품을 그냥 붙여놨던 것인데 이제서야 제자리 찾아가는 느낌이다. 

당초에는 7600을 구매하려고 컴퓨존 기웃거리다가 8500G 가격을 보고 말았다.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해서 구매를 했다. 멀티팩, 정품 동일하게 약 20만원 정도. 같은 값이면 박스정품을 추천한다. 단단한 종이박스에 포장 = 박스정품, 얆은 종이박스에 포장 = 멀티팩 이런 느낌이다. 


기본쿨러 들어있지만 그 쿨러는 사용하지 않는다. 

CPU쿨러는 원래 쓰던 ID-COOLING IS-47-XT (47mm)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하는 케이스 조립 완료 상태, 3DMARK 타임스파이, 실내온도 약 28도 기준이다.  

점수는 7800X3D와 비교해서 오차범위 내로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이다. 물론 CPU점수는 대폭 하락했다. 

하지만 온도가 정말 인상적이다. 

4060에 풀로드가 걸리는 구간 기준 8500G 평균온도는 40~43도. 

CPU 테스트 구간 끝에서 갑작스레 온도가 튀는 구간 조차 65도 정도 찍힌다. 이 수치는 사실상 의미 없다. 

윈도우 아이들 상태에서 10분 이상 방치하면 온도가 28~29도까지 떨어진다. 

웹서핑(엣지) 할때 실시간 온도는 30~35도 정도 나온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아이들 전력소비다. hwinfo64에서 모니터링되는 숫자 기준(CPU단독)이다. 

7800X3D 20와트 전후 

8500G 6와트 전후


출시전후로 여러가지로 욕을 많이 먹은 CPU 지만 실제 써보니까 기대이상이다. 

다만 5600, 5600X, 5600GT 와 비교시 CPU 기준으로 딱히 성능상 이점이 없는 관계로 결국 8500G는  에매한 포지션에 있다. 

CPU 자체 가격도 5600 시리즈 보다 몇 만원 비싼 위치에 있지만 무엇보다 마더보드 가격이 AM5가 AM4 보다는 높은 편이다. 

결국 선택은 구매자의 몫이다. 



2. 엔비디아 4070 SUPER FE

INNO3D 4070Ti SUPER TWIN(2슬롯)과 4070 SUPER FE (2슬롯) 이렇게 놓고 고민끝에 전성비가 좋은 후자로 최종결정했다. 

포장은 4090 FE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문어발은 다리 2개 달린 제품으로 들어있다. 

AMD 7800X3D + Noctua L9a-AM5 (37mm)

Micron Crucial DDR5 PRO 5600 16gb X 2 

MSI B650i EDGE ITX MOBO

Nvidia 4070 SUPER FE 

FSP Dagger Pro 850W Gold 

가징 기본적인 테스트만 완료. 

MIDORI 5L V2.2  케이스가 도착하면 본격적인 조립과 세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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