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목요일

레트로 게임 (17) - 커비 시리즈 NDS, 3DS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 (2006) NDS

발매는 2006년이지만 한국어는 다음해 2007년에 정식발매됐다. 

아마 커비 시리즈 중에 최초로 한국어로 정식발매된 게 이걸로 알고 있다. 게임 자체는 특출난 느낌은 아니지만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뽕'이 가득 찼던 게임이다.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2008) NDS

슈퍼패미컴 말기에 발매됐던 게임인데 그 리메이크 버전이다.  SFC에 비해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슈패버전 내용이 어땠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2014) 3DS

닌텐도 제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이 3DS의 3D 기능을 잘 활용한 게임이다. 3DS 게임은 3D 버전으로 즐기는 걸 선호한다. 3D멀미 때문에 보기 힘들다면 모르겠지만 3D로 보는 게 확실히 입체감이 좋다. 그래서 3DS 게임들은 가급적 실기로 즐기는 편이다. 

-별의 커비 로보보플래닛 (2016) 3DS

3DS로 발매된 커비 시리즈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역시 실기 3D모드로 하는 걸 추천한다. 스위치로 나왔다면 수백만장은 거뜬히 팔고도 남았을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스위치2 발매 후  리마스터 이식으로 다시 나와도 괜찮을 것도 같다. 

-털실 커비 이야기 플러스 (2019) 3DS

스위치 한창 잘 나갈 때 난데없이 3DS로 발매된 최후기작. Wii 버전의 이식판이. 개인적으로 털실을 이용한 닌텐도 게임을 대단히 좋아한다. 그 중에서 특히 커비와 요시는 털실과 정말 잘 어울린다. 아쉬움은 있지만 개인취향 때문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버전이다. 3DS가 아닌 스위치로 제대로 플러스 이식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진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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