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수요일

Figure 피겨 - 제노블레이드3 미오 Goodsmile 굿스마일 컴퍼니

 


화려한 포즈와 악세사리 등으로 포장에 애를 먹는 모습이 아니라서 박스 크기도 큰 편이 아니다. 

박스 포장이 간단하다. 하단 봉인 스티커 떼고 박스 윗면을 들어올리면 그걸로 끝이다. 

기대했던 것 보다 이쁘게 잘 나왔다.  

다만 3는  미오 하나뿐이라 심심하다. 출시 가능성을  점쳐보면 유니, 노아 정도가 그나마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과연 어떨까 싶다.  

원작 게임 자체가 단점이 많아서 여러모로 아쉽다.  

굳이 게임 팬이 아니더라도 이쁘고 적당히 저렴한 미소녀 피겨 원하는 사람이라면 구매해도 괜찮을 것이다.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HOME KIT - 아카라 카메라 허브 Aqara Camera Hub G2H Pro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카메라.

제조사 앱 설치, 가입 등을 거치지 않고 애플 자체 홈앱에서 바로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다. 

당연히 애플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대부분의 카메라는 애플 홈킷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원하는 카메라는 보통 2배 이상 비싸다. 


25년에도 팔리고 있는 제품이지만 실제 카메라 모델은 21년도 상당히 구형 제품이다. 

제품 펌웨어는 3.3.4 버전이었고 현재 최신은 4.3.4 버전이다. 

여기서 문제가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아카라 홈 앱을 따로 설치해서 가입하고 장치 추가해야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카드에 담아서 어찌저찌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지만 아무튼 그렇다. 

3.3.4버전 기준 공유기 와이파이 보안과 충돌이 있다. 

공유기 WiFi 보안설정이 WPA2/3 혼합으로 되어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카메라가 연결되지 않는다. 

2.4 와이파이 연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에러 메시지가 뜬다. 

보통은 알아서 2,3 분리되어 연결되는 게 정상이지만 구형 기기 중에는 저걸 인식 못하고 어리버리하는 경우가 있다. 아카카 카메라도 구버전 펌웨어에서는 같은 증상이었다.

공유기 WiFi 보안을 WPA2 개인으로 변경하면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카메라 펌웨어를 4.3.4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공유기 보안을 WPA2/3 혼용으로 바꾸어도 애플 홈앱에 추가하면 바로 된다. 아주 빠른 속도로 추가되더라. 

특이사항으로 3.4.3버전일 때가 카메라 화질은 더 좋다. 이런 것들은 어지간하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에 감수해야할 단점이다. 화질은 떨어졌어도 사용성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2025년 6월 14일 토요일

레트로 게임 (38) - 건 발키리, 페이털 프레임 - XBOX

 


-건 발키리 

세가에서 제작한 액션 슈팅 게임.  현재까지도 엑스박스 전용으로 남아있다. 인기가 없었단 이야기. 

아날로그 스틱을 극한으로 활용한 조작이 진입장벽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징이 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공중에서 계속해서 날면서 이동해야 한다. 이걸 전부 조작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조금만 삐끗하면 지면으로 추락해 버린다. 문제는 공중 이동만으로도 손이 바쁜데 그 와중에 전투까지 해야 한다. 당연히 손과 눈을 정신없이 움직여야 한다. 

조작감에 익숙해지는 순간 부터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엑스박스 게임 중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 



-페이탈 프레임 ~ 스페셜 에디션 

제작자가 '제로'라고 읽는 거라고 친절히 알려줬음에도 국내에는 '영제로 또는 령제로' 라고 알려진 PS2 게임의 XBOX 이식작이다. 

아무튼 '스페셜 에디션'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사실상 완전판이다. 시리즈 2편 붉은 나비도 엑스박스로 이식되었다. 

출시당시에 지금은 사라진 용산 지하 도깨비 상가였나 거기 입구 근처 매장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엑박은 정발도 됐는데 북미판 그대로 표지갈이 했다.  플스2판이 자막 한국어에 음성은 영어로 나왔다. 지금도 기억 나는 귀신의 그 소리 '마이 아이즈~~' 는 여전히 웃음벨이다. 

레트로 게임 (37) - 파워돌4 - PC 한국어판

 


박스 완품으로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저거 하나 달랑 남고 나머지는 사라졌다. 

저거 샀을 때 부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본에서 발매된 파워돌 화보집도 같이 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사라졌네. 

1,2는 턴제 / 3,4는 세미리얼 턴제 방식의 게임이었다.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시 들여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다. 다만 겉모습에 현혹되서 덤벼들었다가는 피 보기 100% 확정이었던 게임. 그럴 수 밖에 없던 게 표지는 멋진 파워로더(로봇)이 그려져있고 파일럿은 죄다 미소녀들이었기 때문이다. 

평가는 1,2가 가장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3,4 그 중에서도 4를 가장 좋아했다. 

콘솔로는 PC-FX로 파워돌, PS로 파워돌2가 이식된 적이 있다. 



레트로 게임 (36) - 츠키바코 (月箱) 월희 합본팩 - PC

 2000년대 초반 등장한 PC동인 게임 <월희> 시리즈에 플러스 디스크와 팬디스크를 합쳐서 내놓았던 합본판이다. 당시 출시되자마자 일본사는 지인 통해서 어찌저찌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다만 관리를 등한시해서 박스 겉면 일러스트가 변색됐다. 

내용이야 뭐 합본팩 답게 동인시절 게임을 한데 묵어서 저렴하게 내놓았던 제품인데 지금 중고가격은 많이 올라버렸다.  모든 걸 걸 작은 패키지에 알차게 담아서 보관하기 편하게 내놓은 패키지인데 그 제작사와 IP가 팬들이 많다? 당연히 중고가격이 올라갈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다만 월희를 이제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저런 과거 유물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리메이크판 월희를 추천한다. 리메이크가 반쪽짜리이긴 한데 언젠가는 파트2 나오지 않을까?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 - Apple MagSafe Batterypack (3년 후)

(추가) 2025년 6월

거의 3년간 사용했다. 현재 배터리팩은 이상없이 잘 작동중이고 집에서는 유선 맥세이프 충전기(충전 어댑터는 애플20와트 충전기 사용)로 변하고 외출할 때는 보조배터리는 거들 뿐이고 실제로는 에어팟 충전기로 변신한다. 

모든 물건은 쓰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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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경 129,000원에 국내 정식 출시된 액세서리.

-펌웨어 업데이트

맥북, 아이패드와 유선 연결하면 쉽고 빠르게 끝난다.


-용량

1460mAh(7.6V) 앞 숫자만 보면 아이폰 미니 조차 채울 수 없는 저용량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7V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000mAH가 된다. 

이래도 적은 용량이다. 

무선 방식으로 인한 열손실을 감안하면 실제 가용량은 더 적어진다. 


-무게

아이폰13 Pro Max + 애플 실리콘 케이스 + 맥세이프 배터리팩 = 387g

맥세이프 배터리팩 = 115g


-발열

아이폰 13프로 맥스 62%  -> 91%까지 충전

맥세이프 배터리팩 100% ->  34% 확인

최대 7.5와트 충전이라 발열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편. 

하지만 뜨뜻한 발열감은 있다. 

최대 15와트 충전되는 맥세이프(유선)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에어팟, 맥세이프 미지원 아이폰

자석 달린 에어팟은 안정적으로 부착해서 충전가능

기타 무선 충전 지원되는 기기 전부 사용가능


-맥세이프 충전기

20W 충전 어댑터를 연결해 놓으면 배터리팩이 맥세이프 충전기로 변신한다. 

집에서는 맥세이프 충전기로 쓰다가 케이블을 빼서 들고 외출하면 보조 배터리로 탈바꿈한다.


- 가격

비싼 가격이 모든 장점을 희석시킨다. 

가격만 10만원 밑으로 내려와도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 

단자가 바뀌면서 구형은 떨이를 할 것 같은데 (외국에는 이미 떨이중인 경우도 있는 듯) 50% 세일한다면 사도 괜찮다. 맥세이프 충전기 처럼 써도 본전 뽑는다. 

2025년 6월 7일 토요일

SWITCH2 - 스위치2 에디션, 스위치2 대응 패치 , 단순 하위호환 게임들 테스트

독모드 : 77인치 OLED TV (HDR)에서 테스트


1.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2 에디션 
DLC 미포함이다. 
기존에 구매한 DLC가 있다면 그대로 적용된다. 
처음으로 구매했다면 이숍에서 DLC 구매해야 한다.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프레임 
독모드 : 상동. 전혀 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정도로 일취월장

2.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위치2 에디션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프레임
독모드 : 상동. 전혀 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3. 사이버 펑크 2077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 성능은 기대이상. 품질은 그럭저럭  
독모드 : 성능, 품질 모드  실망. 

휴대모드 위주라면 추천

4. 마리오카트 월드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독모드 동일하게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

프리런 모드가 기대이하. 
월드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것 치고는 보잘것 없다. 

5. 브레이블리 디폴트 HD 리마스터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 
독모드 : 지저분한 캐릭터 외곽선, 부드러운 움직임 

독모드도 나쁘지 않지만 휴대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휴대모드 강력 추천. 

추가로  배경음악이 굉장히 깨끗하게 울리며 목소리는 또렷하다. 
그래픽 아쉬움을 귀로 달래준다. 
 

6. 포켓 몬스터 스칼렛 + 제로의 비보 합본팩 (스위치2 대응패치)
카트리지 : 3.01 버전 
대응패치 : 4.0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두 모드 전부 '진정한 포켓몬 경험'은 이런 것이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천지개벽 수준.

낮은 해상도와 질낮은 프레임으로 고통받아서 중단했던 트레이너라면 스위치2로 플레이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7.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꿈꾸는 섬 (스위치2 대응패치)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 
어떤 모드로 즐기건 완벽한 경험을 선사한다. 

8.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스위치2 대응패치)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 
스위치1에서 아쉬웠던 해상도가 보완되면서 스위치2 런칭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좋아졌다. 
스위치2 사서 할 게 없다? 오딧세이 한 적이 없다? -> 강력 추천

9. 마리오 루이지 RPG 브라더십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외곽선 처리하는 그래픽 쪽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로딩향상 없고, 프레임 안정도 딱히 체감 없음.  전투로딩 변화 없음. 
60프레임, 해상도 패치. 전투 로딩 단축패치가 절실하게 필요한 게임이지만 향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측. 

10.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킹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외곽선 처리하는 그래픽쪽에 문제 있어 보임. 브라더십과 같은 문제가 보인다. 캐릭터들 그래픽이 지저분해 보인다. 프레임은 안정 역시 체감 없음. 전투 로딩 역시 동일하게 길다. 전투 후 복귀하는 로딩은 빨라진 느낌(검증필요)
9번과 마찬가지로 60프레임, 고해상도, 전투로딩 단축패치가 필요하지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측. 

11.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프레임 드롭되는 구간에서 안정적 있게 바뀜. 

60프레임 대응 패치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닌텐도라 확신하기 어려움. 

12. 제노블레이드2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프레임 드롭되는 구간 안정적으로 바뀜

전투가 난잡해질 때 프레임 해상도가 떡락하던 모습이 사라짐. 
다만 원본 해상도 자체가 너무 낮고 스위치2 하위호환은 그래픽 안티 처리에 문제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임. 

향후 스위치2 대응패치 등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2025년 6월 5일 목요일

SWITCH2 - 일반 세트 간단 느낌


 -스위치2 본체 일반 세트 

LCD지만 7.9인치 대화면 덕에 시원시원하다. 기대보다 괜찮은 품질이다. 

내장 스피커 품질이 매우 좋다. 

조이콘 자석 탈부착 기대이상으로 좋다. 레일 식 보다 확실히 편하다. 

독모드로 주로 사용한다면 스위치2는 필구 

휴대모드 위주라면 반반이다. 

너무 느려 복장 터지는 이숍이 드디어 빨라졌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선방한 느낌. 닌텐도의 고심이 느껴진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 스위치 라이트와 체감상 비슷한 느낌이다. 

스위치2의 커진 크기로 인해 스위치 OLED가 라이트한 느낌, 스위치 라이트는 미니 버전으로 접근하면 될 듯 하다.  

4K 지원 독모드는 감동 그 자체. 8년을 기다렸던 고해상도 드디어 실현됐다.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스팀덱 OLED 보다 수치상으로는 가벼운데 체감상 비슷한 느낌. 

그립감은 1보다는 좋아졌지만 UMPC 보다는 떨어진다. 

조이콘2 결합후 힘을 주면 미세한 흔들림은 있다. 다만 1시절 보다는 확실히 튼튼한 느낌.  

독모드로 사용시 본체 팬 작동 매커니즘이 이상함. 독에서 본체를 빼면 그때 팬이 풀RPM으로 작동하면서 내부의 열기를 뽑아낸다. 그때 액정, 후면은 매우 뜨겁다. 다시 본체를 독에 장착하면 팬 속도가 죽으면서 상단 배출구로 공기가 나오는 느낌이 거의 사라진다. 이상하다. 팬 작동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독모드에서 HDR 지원 게임 실행시 문제점. HDR 대응 게임 실행하면 다연히 HDR 모드로 바뀜. 하지만 게임을 끄고 나면 디스플레이 기본이 HDR로 고정이 되버림. 바꾸는 법은 SDR 게임을 실행하면 그제서야 색역이 다시 변경된다. 이딴 거도 검증을 못하고 그대로 내놓은 닌텐도에는 HDR 테스트 하는 곳이 없는 건가? ㅋㅋ


-충전그립, 프로콘

어디든 큼직하게 스위치'2'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전히 충전그립은 별매다. 본체 세트에 들어있는 것은 충전 기능이 빠진 단순그립이다. 

프로콘2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다. 중고로 비싸게 사지 말고 집근처 대형마트 있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의외로 저런 곳에 물량이 버젓이 존재하고 심지어 세일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가격이 오른만큼 전반적으로 비싼값을 하게 마감을 챙겼다. 

가격인상 보다는 배터리 용량 감소가 가장 큰 단점이다. 

프로콘2에는 후면에 추가버튼(GL,GR)이 2개 있다. 그리고 충전그립에도 동일하게 GL, GR이 들어있다. 

프로콘 스틱 감도가 묘하다.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면서 뭔가 느낌이 지금까지 스틱과는 다른 느낌. 


-타이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2 에디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위치2 에디션

패키지 전면 연령마크 인쇄는 제대로 했는데 뒷면 심의번호 기타등등 항목표가 인쇄가 누락되어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기존 스위치 버전 보유하고 있다면 2버전을 굳이 구매할 필요없다. 업그레이드 패스를 10,000원에 사면 된다. 

일반판, 업그레이드 패스 (스위치 온라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 스위치2 에디션, 익스패션 패스 까지 아무튼 너무 복잡하다.   

아무튼 

왕눈 스2 에디션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기본은 1.3.0 버전이다. 인터넷으로 업데이트를 받으면 1.4.0 버전이 된다. 실행하는 순간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HDR로 바뀌고 프레임과 해상도 향상이 된 걸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된다. 스위치1과 극명하게 비교가 된다.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LG OLED 77G2 모델이다. 

원래도 대단한 게임이었지만 이번 스2 에디션이 되면서 100% 완성이 됐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스위치2 에디션

전면 연령마크, 후면 심의번호 전부 인쇄누락으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급하게 준비한 건지 인쇄누락이 많다. 젤다 같은 경우는 재판이 나오게 되면 인쇄누락이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버전의 경우가 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초판 물량을 끝으로 재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후속작들 평가가 좋지 않다보니 1편에 대한 선입견이 클 수 있다. 1편 판매량도 낮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 브레이브 시스템 시리즈 (빛의 4전사, 브레이블리 디폴트, 옥토패스 트래블러 등) 완성은 브디 1편으로 종결이다. 후속편과 다른 시리즈는 전부 없는 취급해도 될 정도로 1편 혼자서 시스템 스토리 모든 면에서 짜임새가 있다. 

다만 브레이블리 디폴트2도 스위치 선독점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스팀(PC)버전이 풀렸던 적이 있다. 이번 1편도 느낌상 2와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정식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하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3DS의 3D효과가 게임 그래픽과 잘 어울렸기에 그 미니어처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스위치2 버전에서는 더이상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휴대모드 플레이 기준 1080P 60프레임인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깨끗한 화면에 부드러운 프레임을 보여준다. 맵 이동간 로딩이 살짝 거슬리지만 그 외에는 쾌적하다. 내장 스피커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캐릭터 음성이 정말 깨끗하고 배경음도 악기 하나하나 세세하게 아주 잘 들린다. 

런칭작임에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데 추천한다. 만듦새가 생각보다 꽤 좋다. 

게임 자체 단점으로는 A버튼(결정) 사용빈도가 너무 높다. 

독모드로는 오히려 반대로 실망스럽다. 휴대모드에서 깔끔했던 캐릭터들이 지저분하고 아 이거 원본이 3DS였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스위치1 호환성

내가 보유한 게임중에도 일부 호환성 이슈 리스트에 등재된 것들이 보인다. 

갈레리아 지하미궁과 마녀 여단 - 일본판 (국내발매X)

황천을 찢는 꽃 - 일본판 (상동)

신역 검의 거리와 이방인 - 일본판 (상동)

내가 갖고 있는 게임의 호환성 여부를 알고 싶다면 닌텐도 이숍에 들어가서 검색하는 게 빠르다. 만약 호환성 이슈가 있는 게임이라며면 판매중지라고 뜬다. 반대로 잘 팔리고 있다면 문제 없다는 얘기다. 


-HDMI 케이블

스위치1 번들 HDMI 케이블을 사용했다. 당연히 이상없이 4K 60hz HDR 출력 아주 잘 된다. 

제대로 표준에 맞춰 만든 케이블이면 당연히 작동해야 한다. 케이블도 버전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아니다. 케이블은 원래는 상관없는 거고 입력, 출력에 해당하는 단자버전이 중요하다.  케이블은 이상한 헛짓거리만 안 하면 된다. DP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8년전 나온 스위치1 HDMI 케이블이 잘 작동하는 것이다. 

XSX과 스위치에 번들로 들어간 HDMI 케이블 품질이 아주 뛰어나다. 이상한 케이블 사지 말고 차라리 저 두 케이블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엑박 케이블 강추. 


-스위치1 성능향상 테스트

제노블레이드2 

전투시 프레임 드롭 해상도 다운 등 총체적 난국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스위치2 에서는 프레임 방어 해상도 유지가 된다. 해상도가 원래 낮아서 유지해도 저해상도 게임이지만 스위치1에서는 그것도 방어 못해서 더 망가졌는데 스위치2에서는 최소한 더 망가지지는 않는다. 

닌텐도 특성상 - 황금의 나라 이라에 맞게 업데이트도 없던 걸 고려하면- 스위치2용 업그레이드 패치는 기대하기 힘들다. DE 버전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나올 수 있을까?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스위치1에서 30유지 못하던 것을 스위치2에서는 유지된다. 부드럽게 (어폐가 있지만) 변해서 위유 시절 고정30프레임 느낌과 동일하다. 


-저장용량 

기본 내장 용량이 256기가로 대폭 올라갔다. 하나 설치해서 진득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 없는 용량이다. 

스위치2는 마이크로SD익스프레 규격이 강제된다. 다만 현재 가격대가 높아서 가성비는 없는 수준이다. 1테라 제품이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