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발키리
세가에서 제작한 액션 슈팅 게임. 현재까지도 엑스박스 전용으로 남아있다. 인기가 없었단 이야기.
아날로그 스틱을 극한으로 활용한 조작이 진입장벽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징이 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공중에서 계속해서 날면서 이동해야 한다. 이걸 전부 조작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조금만 삐끗하면 지면으로 추락해 버린다. 문제는 공중 이동만으로도 손이 바쁜데 그 와중에 전투까지 해야 한다. 당연히 손과 눈을 정신없이 움직여야 한다.
조작감에 익숙해지는 순간 부터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엑스박스 게임 중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
-페이탈 프레임 ~ 스페셜 에디션
제작자가 '제로'라고 읽는 거라고 친절히 알려줬음에도 국내에는 '영제로 또는 령제로' 라고 알려진 PS2 게임의 XBOX 이식작이다.
아무튼 '스페셜 에디션'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사실상 완전판이다. 시리즈 2편 붉은 나비도 엑스박스로 이식되었다.
출시당시에 지금은 사라진 용산 지하 도깨비 상가였나 거기 입구 근처 매장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엑박은 정발도 됐는데 북미판 그대로 표지갈이 했다. 플스2판이 자막 한국어에 음성은 영어로 나왔다. 지금도 기억 나는 귀신의 그 소리 '마이 아이즈~~' 는 여전히 웃음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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