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3일 월요일

클라터뮤젠 림투스 25리터 가방 - Klattermusen Rimturs Backpack 25L Charcoal

(추가)
25리터 짜리인데 실체감은 어지간한 30리터급보다 더 높다.
실례로
동네 근처 대형마트 전자매장 코너 가면 xbox one s 패키지가 있을 것이다. 
그 박스 통째로 림투스 25리터 가방안에 여유있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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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리터 짜리 일반백팩이다

 다만 허리벨트와 어깨 패드 조절까지 일반적인 백팩 치고는 신경 쓰긴 했는데 과연 그게 큰 의미가 있나 의구심이 든다.

 어차피 대용량 백팩도 아니고 일반용도로 여기에 무슨 물건을 왕창 담아 다니고 다닐 것도 아니다 보니 과한 감이 든다. 아무튼 없는 것 보다는 낫긴 하다.

 재질은 재생폴리에스터65%+유기농 면35%이며 파라핀 왁싱 작업을 통해 방수처리를 해놓았다. 생활방수 수준은 되겠지만 장마철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게 낫다.

 안에 시트패드(깔개)가 들었는데 이게 좀 웃기다.
그냥 스티로폼 채로 들어있다보니 이게 뺄 때와 넣을 때 너무 뻑뻑하다. 썰렁하게 폼 그대로 넣을 게 아니라 겉을 패드 답게 한 번 감싸줄 필요가 있다. 반드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더불어 깔개는 등 쿠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그외에는 그냥 이중 지퍼 + 통짜공간이라 25리터를 거의 오롯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이점이라면 이점. 대신 옆구리나 겉으로 추가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1개 빼고는 아예 없다. 덕분에 깔끔하지만 이것 저것 자잘한 것들 가볍게 수납할 공간이 적은 것이 단점이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긴 하는데 성능,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너무 과하게 비싸다.

https://www.klattermusen.com/packs-and-gear/rimturs-backpack-25l

실물은 위 사이트 가서 보면 되겠다.

추가로 최종품질검사 확인종이가 들어있다. 베트남 공장의 노동자 이름으로 추정되는 사인과 함께 체크할 부위와 함께 체크했다는 간단한 종이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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