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존 예약 기다리다가 물건이 이상하게 뜨길래 공구플랫폼 통해서 구매했다.
14일 일본 현지 발매인데 국내서는 24일 어제 수령.
박스는 쾌 크다.
큰 이유는 화보집. 책자 사이즈 맞추어서 겉박스를 크게 키워놓았다. 화보집은 블루레이와 DVD에 수록된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건 일본 아이즈원 오피셜샵 버전인데 특전으로 12인 포토카드 세트 4개중 1종을 준다. 받은 포카는 뜬금없이? 비웨어 때 트웰브 앨범 사진들.
공식샵 한정으로 비닐 쪼가리 하나 들었는데 12개 중 1개 랜덤이다. 원영이 당첨.
접은 포스터도 있다. 이건 DVD와 사진이 다름.
블루레이는 1080i 60프레임 수록이고 평균비트레이트는 30Mbps 정도로 나온다. 최저는 20대부터 최고는 30후반까지도 보인다. 대충 30전후로 보면 될 듯. 아쉽다. 디스크 1장에 3시간 정도가 수록되다보니 비트레이트가 별로 좋지 않다. 2장으로 나누어서 수록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사실 디스크 값은 몇 푼 안하는 건데 말이지.
콘서트 본편 영상 화질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지만 국내 발매된 콘서트 영상들 보다는 훨씬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근접 샷은 꽤 깔끔하게 잘 뽑히고, 원거리에서 전체 잡는 샷도 부분적으로 좋은 편이다. 다만 찍은 카메라 차이인 듯 한데 정면 전체샷+뒷면 LED 조합 일부 장면은 화질이 안 좋다.
LED 배경의 전체샷 잡는 일부 장면 화질이 안 좋고 그 외 대부분 중간 이상은 한다. 내 블루레이 화질 기준으로 치자면 10점
만점에서 5.5점 정도 줄 수 있다. 참고로 국내 걸그룹 콘서트 블루레이 화질은 대부분 3~4점 정도 준다. 그나마 아이유
콘서트가 4.5점 정도로 최고점이었다.
보면 블루레이 화면 작업하면서 소스 자체에 앨리어싱 등 보정작업을 거친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이펙트 걸린 그런 화질을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TV와 플레이어에서는 따로 후보정을 전혀 걸지 않았다. 색온도만 6,500K에 준하게 커스텀 했고 나머지 보정 관련 옵션은 전부 OFF 상태.
위의 장면은 플레이어를 잠시 멈추어놓고 근접해서 찍었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 픽셀들이 보인다. TV에 가까이 대고 찍은 거라 그렇다. 뭐 이렇게 해버리면 화질이 떨어지지만 실제 눈으로는 이것 보다는 좋게 보인다.
작년에 국내에 발매된 첫 콘서트 서울 버전에서 화질이 아쉬웠던 사람은 이 일본판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일본 버전 노래고 인삿말 등이 일본어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대부분은 한국어 노래들이라서 그냥 구매해도 된다.
추가로 디스크2번은 작년 여름에 일본에서 열렸던 환상동화 쇼케이스 영상이다. 다만 이건 말이많다. 최악의 화질로. 이 디스크는 그냥 없는 셈 치는 게 편하다.
아 사운드는 PCM 2.0 스테레오 만 수록됐다. 스테레오지만 음질은 괜찮은 편. 국내 DTS MA 5.1 보다 일본판 스테레오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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