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컴퓨터] Asus ROG Zephyrus G14 2020년 모델

(추가4) 2022년 3월

6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제 좀 제대로된 전보다 정확한 느낌이다. 

일단 터치패드 클릭감은 쓰레기다. 이 부분 감도는 그냥 맥북 미만잡이다. 맥북 에어 써보기 전에는 제피러스의 터치패드도 괜찮네? 했는데 맥묵 써보고 나니 이건 진짜 비교불가다. 

터치패드 클릭이 너무 짜증나서 결국 옵션에서 물리 클릭이 아닌 터치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다. 근데 이건 손맛이 너무 없고 반응속도도 지맘대로여서 (빠릿했다 멍청하다 오락가락한다) 열불 난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에 들어간 터치패드가 사용감이 맥북과 비등하다고 하는데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스피커 통울림이 너무 심하다. 볼륨 40만 넘어도  음악 재생하면서 키보드 치고 있으면 손바닥으로 통울림이 전해진다. 이게 되게 거슬린다. 터치패드 조작중에도 그 진동이 손가락으로 온전히 전달될 정도다. 이건 그냥 설계미스다. 

16:9 비율이 생각보다 체감면적이 너무 작다. 이게 랩탑 특성상 hidpi를 반드시 써야 하는데 이것과 겹쳐서 더 그렇다. 16:10만 되었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ASUS도 이걸 고려했는지 22년형 모델은 16:10으로 출시한다. 

배터리 닳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랩탑 배터리 구동기준, 밝기는 30~40/100 기준으로 일반적인 웹서핑, 타이핑, 유튜브 정도만 해도 5시간 버티면 잘 버티는 수준이다. 게임은 언감생심 돌릴 생각조차 못 한다. 계산하기 편하게 1시간 구동에 배터리 17~20% 정도 빠진다고 보면 된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시간당 15% 이하도 가능하다.

절망적인 것은 이게 초절전모드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배터리 줄이기 위해 성능을 최대한 제한해놓고 돌린게 이렇다. 배터리 모드 긱벤치5 싱글 점수 650점 정도 나온다. 거의 성능을 반토막 낸 수준이다.

휴대하기 편하라고 나왔는데 정작 배터리 모드로는 웹서핑만 해도 배터리 빠지는 속도가 장난 아니고, 거치해서 전원모드로만 쓰자니 이게 또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그런 게이밍 노트북이란 생각이 짙어진다.

6개월 쓰면서 내린 최종결론은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지만 둘 다 잡으려다 실패한 랩탑이라 생각한다.

(추가3)

처음 구매당시에는 괜찮았지만 오래 쓰다보니 실체?가 느껴진다.  

지문인식이 성능이 안 좋다. 

손가락 추가로 같은 손가락을 등록시키면 기존 등록된 손가락과 너무 유사하다고 다른 손가락을 추가하라고 경고가 뜬다. 이걸 보면 제대로 지문 인식이 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처음 랩탑 전원을 켤 때 한 방에 인식되서 바탕화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반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다. 귀찮게 꼭PIN번호 입력하라고 뜨거나, 다시 손가락 갖다대야 그제서야 인식되거나 이렇다. 그래서 너무 귀찮고 짜증난다. 

지문인식 다시 등록해봐도 마찬가지. 

맥북 에어와 동시에 쓰는데 이것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 

결국 짜증나서 지문인식 버리고 그냥 예전 쓰던 것 처럼 핀번호 입력하고 있다. 이게 뭔 짓이냐. ㅋㅋ

 

터치패드 조작감은 역시 쓰레기급. 조절해보고 별 짓 다해봐도 안 된다. 

결국 그냥 마우스 쓰게 된다. 제스처 때문에 터치패드를 활용하고 싶은데도 조작감이 쓰레기라 쓰면서 계속 스트레스 받게 된다. 

 

(추가2)

CPU 터보 부스트 제한하는 방법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 l\Power\PowerSettings\54533251-82be-4824-96c1-47b60b740d00\be337238-0d82-4146-a960-4f3749d470c7  Attributes 항목에서 1 을 2로 바꾸고

구)제어판에서 전원 설정에서 고급 전원 설정 항목에서 새창으로 팝업이 뜨면  

프로세서 전원관리 항목내에 새로운 게 떠 있다. 

프로세서 성능강화 모드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 전부 사용안함으로 하고 적용 누르면 된다.

긱벤치5 기준 벤치마크 점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제한할 경우

 싱글 840, 멀티 6430

-제한하지 않을 경우

싱글 1160, 멀티 7170

싱글 점수가 떨어지지만 멀티 점수는 큰 차이는 없는 편.

실체감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온도 관리가 유리해서 성능 제한을 걸고 사용한다. 


(추가) Windows 11 설치

인사이더 프리뷰 22000.194 (21H2)

윈도우10 사용중 해당 프리뷰 iso 파일을 받아서 그대로 설치. 

에이수스 앱 작동 잘 되고, 아직까지는 별 다른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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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모델 떨이라고는 하는데 떨이 치고는 조금 애매한 가격대이긴 하다. 

신형과 보급형 사이에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137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레노버 레기온5프로, 제피러스 G14,15 21년형 모델이 확실히 더 좋긴 하다.
내가 원하는 사양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내 눈에 차는 제품은 100만 후반이나 200만이 넘거나 그렇더라. 타협을 해도 170 전후 정도는 생각해야 했고, 그 돈 주고 디스플레이 겨우 그 정도를 사야 하나? 싶은 마음에 결국 작년도 모델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원하는 스펙은 이것이었다.  

200PPI 이상이면 제일 좋고 최소 180 이상의 디스플레이. 250 이상이면 베스트.
밝기는 최소 300니트 급 400급이면 좋고 500이면 베스트.
sRGB 100%, DCI-P3 100%면 베스트.
USB-C DP 출력 가능, 필수.
1080P 환경에서 60프레임 언저리로 어느 정도 게임들이 돌아갈 것. (옵션 타협 포함)
AMD 라이젠 CPU, 필수.
8+8 16기가 램, 필수
윈도우10 기본 탑재될 것, 필수.
150만 이하, 가급적.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좋으면 디스플레이 고자일 확률이 100%
라이젠만 포기하면 또 디스플레이 괜찮은 제품들 많고 etc....
그래 다 만족하고 정말 좋은데 딱 하나 걸림돌이 DP 출력 불가. 
가격을 제외하면 물론 다 만족시키는 모델도 있음. 
돈 더 주고 살려고 해도 괜찮은 모델은 죄다 품절. 
재고 있는 건 가격이 이미 터무니 없이 비싸지거나 쓸데없는 오버스펙이거나. 


이게 코로나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보는데, 결국 
판데믹 때문에 좋은 물건들은 죄다 품절이다. 

맥북 에어 16기가 모델이나 살까 싶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나온 것이 
ASUS ROG 제피러스 G14 2020년 재고모델이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이 거의 다 들어가 있어서 정말 놀랐음. 
1테라 SSD는 덤이었고. 


이 모델이 재고로 남은 이유는 아무래도 해상도와 주사율 때문인 것 같다.
게이밍용이라고 나왔는데 120, 144가 아니라 60hz다. 

윈도우 사용자 대부분은 아직도 작은 화면에서 고해상도를 Hidpi로 사용하는 거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고해상도는 무조건 화면 inch 가 커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G14 최상위 모델임에도 불호가 더 크지 않았나 싶다.


1. 발열
기본 설정만으로는 발열이 아주 높아서 이게 뭔가 싶을 정도임.

배터리 모드에서 조차 외부 4K 모니터 연결해서 유튜브 영상만 시청해도 발열이 키보드 자판으로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손이 뜨끈뜨끈 하다. 

글만 타이핑 하고 있어야 미지근하게 올라온다. 

해외 레딧의 경우  온도와 소음 잡는 팁들이 있는데 그걸 따라하면 확실히 개선되는 게 느껴짐. 문제는 이걸 구매자가 영어 문장 보면서 직접 해야 한다는 것. 
 
레지스트리 조정으로 전원모드 프로필에 부스트 모드를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일단 부스트 사용이 기본설정인데, 이게 별로 이득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
 
적극적, 사용안함 기타 등등 아주 많은데 다 필요없고 그냥  on, off 로 인식하면 된다.
사용안함은 off 그 외 나머지 옵션은 전부 on으로 여기면 된다.
그리고 과감하게 사용안함으로 하는 걸 추천한다.
 
벤치마킹에서 최대 성능 클럭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벤치 점수도 떨어지지만 그에 비례해서 온도가 대폭 떨어진다. 하지만 실게임 성능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어차피 4900HS 자체가 차고 넘치는 성능이며 무엇보다 이 CPU를 다 활용하지도 못하는 2060 MAX-Q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벤치점수 놀이를 포기 못한다면 그럴 때나 잠시 켰다가 평상시에는 꺼두는 걸로 하자. 
 
이 상태로 성능모드 세팅하고 일반 작업하면 열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고, 그나마 유튜브에서 4K 동영상 신나게 돌려야 열이 조금 올라오네 마네 하는 정도다. 
 
아머리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준 게임의 경우도 기본 상태에서는 대충 80~85도까지 찍히는데 사용안함으로 하고 나면 프레임은 차이 거의 없는데 온도는 10~15도 이상 떨어진다. 대충 70~75 사이에서 논다. 


2. 데스크톱 대용
세로거치대가 괜찮다길래 사서 꼽아보니 실사용에 문제가 많았다.
노트북 좌,우 포트는 전부 써야 하고, 전원을 켜려면 화면을 열어야 하는데 이걸 매번 켤 때 마다 반복해야 한다는 것. 결국 세로 거치대는 맥북, 아이패드 충전 스탠드로 노선 변경. 
 
모니터와 전원코드 연결 만으로 끝낼 수 있다면 세로 거치대도 공간활용에서 괜찮다.

현재는 힌지 구조를 가진 거치대를 다시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사진)
가격대 저렴하면서 힌지가 꽤 빡빡하다.
한번 고정시켜놓으면 아주 잘 버틴다. 
다만 하판이 닿는 부분의 통풍을 위해 거치대 끝에 클립을 이용해서 하판과 거치대에 공간을 추가로 생성했다. 발열관리에 좋아서 이렇게 사용중이다.
 
3. 애니 매트릭스 기능. 
호불호 갈리는 기능. 개인적으로는 불호. 현재 기능 완전 꺼놓음.
구매한 제품이 이 기능 삭제되고 한 10만원 더 싸졌으면 진짜 가성비 최강이었을 것 같다.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시간 등은 덮은 상태 기준 사용자에게 보이는 기준으로 출력된다. 쉽게 말해 덮개를 덮어도 숫자가 뒤집어지지 않고 정상으로 보인다는 얘기.
 
반면 텍스트 (사용자 정의)는 덮개를 연 상태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기준으로 출력된다. 쉽게 말해 덮개를 덮으면 텍스트가 뒤집어져 보인다. 

기능 off
추가로 AURA 기능도 같이 OFF

아무튼 게이밍이라고 RGB내 뭐네 알록달록, 반짝반짝 정말 싫어한다. 무조건 OFF

4. 키보드 
손맛은 있는데 손가락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깊이감이 있는 편. 
손가락 힘이 약한 사람은 잘 안 눌려서 삑사리.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가락이 피곤하기도 함. 
게이밍용 컨셉만 보면 어차피 쓰는 키가 별로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키보드 백라이트 균일도문제 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아예 끄는 편이 더 좋음. 
노트북으로 쓸 때, 그것도 야간에나 필요하고 그 외에는 켤 필요성을 못 느낀다.

 HOME, PAGE DOWN/UP 등의 키가 빠져 있음. 
넣을려면 넣을 수 있었을텐데 무리하기 보다는 그냥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게 아예 삭제해버린 게 아닌가 싶다. 21년에는 펑션키 조합으로 넣었다고 한다.

어차피 게이밍 표방하고 나온 제품이라 큰 단점까지는 아니다. 
CTRL+방향키 조합으로 대신할 수 있다.

5. 스피커
 
사운드는 기대이상. 
돌비 지원이라 관련 앱도 깔리고 설정도 바꿀 수 있는데 동적에다가 놓고 쓰면 된다. 
저음이 조금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대사 전달이 좋다. 

6. 터치패드 
감도나 반응은 꽤 좋은 편. 
단점은 크기가 좀 작은 편이다. 스페이스바 튀어나온 부분 줄이고 트랙패드를 조금만 위로 올렸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팜리젝션 까지 고려해보면 지금이 최선인 것 같긴 하다.  
만약 디스플레이 비율이 16:10 정도였다면 터치패드 사이즈 세로가 늘어나서 만족감이 더 좋아졌을 듯.  

7.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가 괜히 가성비가 아니다.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 에어(M1)급 디스플레이 스펙을 찾으면 가격이 껑충 올라간다. 
 
딱히 윈도우가 반드시 필요한 환경이 아니라면 맥북 에어 깡통은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다. 
디스플레이 하나로 압살하니까 말이다. 성능까지도 훌륭한 건 덤이고.

아무튼 G14는 밝기도 낮고 색역도 sRGB 턱걸이로 만족하지만 
 
사실 아직도 sRGB 100% 조차 만족 못하는 디스플레이를 쓰는 윈도우 노트북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100% 만족 제품은 딱 평균이다.
 
그래봤자 색 프로파일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은 또 드물어서 결과적으로 컬러를 중시한다면 속 편하게 맥북 에어 가는 게 낫다. 
   
아무튼 G14 균일도는 좋은 편은 아니다. 

일반 사용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에서는 느끼기 어려운데
단일 컬러를 띄워놓을 경우 바로 눈에 띌 정도로 안 좋다.

물론 이런 디스플레이 균일도는 개체 차이가 있다보니 내가 뽑기 실패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조도 센서가 없어서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없다.
나에게는 웹캠 없는 게 단점이 아니라 센서 없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다.
 
(추가)
밝기는 스펙상 300니트 정도 된다고 하는데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 역시 윈도우 노트북 시장에서는 딱 평타 수준이다.
 
같이 쓰고 있는 EIZO 248-4K 모니터가 80칸델라로 세팅되어 있고
G14 밝기는 30%정도(윈도우 밝기 조절)로 세팅하면 G14가 더 어둡다. 
40 정도는 되야 비빌만 하고 50으로 조절해야 에이조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원래라면 80칸델라=80니트.
G14가 최대밝기 300니트라서 밝기를 30으로 조절하면 90칸델라 정도 예상했던 것인데
실제로는 기대이하거나, 윈도우 밝기조절 수치가 정량적이지 못하거나 겠지. 
일단은 40 정도에 맞추어두고 아쉬운대로 실내에서 사용중이다. 

사용된 패널이 AU 패널로 일단 300 니트 모델은 맞겠지만 어차피 스펙 시트상의 평균값이 그렇다는 얘기고 오차범위를 고려했을 때 내가 뽑은 모델은 평균 스펙이 조금 모자란 제품인 것 같다. 결론은 뽑기 실패라는 것.
 
야외 기준으로 300니트 정도면 쓸만하다고 하는데
실제 밖에서 쓰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최소 400이고  500 정도는 되야 추천하고 싶다. 
300은 그냥 정말 최소의 최소한의 밝기다. 
 
다시 한번 맥북 에어 디스플레이가 깡패다. 
윈도우 고집하는 거 아니라면 고민하지 말고 맥북에어 깡통 가는게 눈에 이롭다. 
 
8. 그래픽카드 
듀얼 그래픽이다. 
라데온 내장과 외장 지포스 2060 맥스큐로 되어 있는데
이게 기본적으로는 자동 선택이라는데 실제 게임 돌려보니 아니다. 
스팀에서 게임 설치후 돌리는데 아무리 봐도 프레임이 30이하로 보인다. 720P 해상도임에도 말이다. 그래서 왜 이럴까 싶어서 NVIDIA 제어판에서 고성능 2060으로 선택하고 나니 모든 문제 해결. 

바이오스에서 강제로 외장그래픽만 사용하도록 설정, 이런 거 없다. 

9. 윈도우 헬로
지문인식이 전원버튼에 탑재되어 있다. 
문제는 오락가락한다는 것. 
인식이 잘 되다 안되다 지 꼴리는대로 같음. 
잘 될 때는 정말 빠릿한데 안 될 때는 어버버하거나 느리거나. 
최종적으로 거의 덮어놓고 쓰다보니 지문인식 쓸 일은 사실상 없음.  

(추가)
옵션에서 기존 등록된 지문을 제거하고 새로 다시 등록했다.
이후로 지문인식률은 에러 없이 잘 되고 있다.

전원 버튼 누르고 있는 시간이 너무 짧으면 역시 인식 못 한다. 
지긋이 누르고 있다가 떼야 인식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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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가격이 더 떨어질지 이대로 재고를 털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나 같이 변태같은 조건을 원하는 사람한테는 나쁘지 않은 모델이다. 
 
물론 21년형이 성능은 더 좋다. 성능만 본다면 21년형 사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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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결 상태는 다음과 같다.
 
제피러스 G14 2020년  
USB-C GEN2 DP - EIZO CG248-4K (4K해상도 Hidpi 200%)
전원코드 상시 연결
 
오리코 USB 3.0 4프토 확장 -> MS 에르고노믹 키보드, 마우스 리시버, 에이조 USB 허브(캘리브레이션을 위해 필수) 
오딘스트 DX1 USB DAC 

EIZO CG248-4K USB 허브 -> MS XBOX 콘트롤러 리시버 (구형)

USB-C GEN2 -> 오리코 M.2 NVME 외장케이스 (시게이트 바라쿠다 Q5 2TB)

사실 기존 쓰던 미니PC ASUS PN50 (4500U) 에 달려있던 주변기기를 그대로 
ASUS 제피러스 G14(2020)로 옮겼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사용하면서
외부 모니터 EIZO CG248-4K에서 FHD 해상도에 60프레임 방어가 잘 되는 게임은 여기서 돌리고,  프레임 방어가 잘 안 되는 녀석은 720P 해상도로 노트북 내부 디스플레이를 펼쳐서 거기서 구동을 하고 있다. 
720P를 그대로 24인치에서 돌리면 내 눈!! 이런 상황이지만 의외로 노트북 14인치에서 거리를 두어서 보면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 

-추가1
듀얼쇼크4 PS4 무선 컨트롤러 사용
블루투스 연결로 연결은 잘 된다.
wireless controller 로 잘 잡히기도 한다.
스팀에서도 잘 작동한다. (이스8, 넵튠VIIR, 니어 오토마타 등에서 테스트) 
문제는 윈도우 게임패스다. 엑박 앱에서 게임패스 게임들(윈스토어 게임도 마찬가지)에서 패두 인식이 안 된다. 더불어 장치에서 컨트롤러 속성으로 버튼 테스트가 아예 되지 않는 증상도 있다. 아마 이 문제 때문에 게임패스 게임에서 인식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장치 삭제 후 다시 잡아도 보고 했지만 결국 해결 못 했다. 

결국 그냥 엑박 컨트롤러 (원래 쓰던 거) 연결로 해결봤다.
 
-추가2
노트북을 덮을 때 색온도 등이 바뀌는 문제. 
ASUS 아머리 어쩌구 프로그램 내의 게임 비주얼 문제였다. 
디폴트로 바꾸어서 해결

-추가3
콜드부팅 시마다 애니 매트릭스 설정이 초기화 되어 자꾸 불이 들어오는 증상이 있음. 
어느날 버그 사라짐. ??

-추가4
기본 SSD는 WD SN530 M.2 Nvme 1테라 모델.
SN550의 OEM 모델이라는 얘기가 있음. 성능도 거의 비스무리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뭐 폐급 못 쓸 녀석을 넣어준 건 아니라는 얘기. 

시게이트 Q5 QLC의 엿같은 쓰기 성능에 혀를 내둘렀는데 그에 비하면 준수한 제품이다. 

-추가5
게임 구동시 발열은 생각보다 양호한 편. 
1080P 환경에서 적당이 중상옵션에서 60프레임 방어 가능한 정도를 타깃으로 했다. 
V-Sync는 당연히 켜놓은 상태. 

이 상태에서 게임들 돌리고 나서 아머리에서 온도 모니터링 해보면 CPU, GPU 둘다 60도가 넘지 않는다. 믿기지 않지만 50초반에서 55도 사이 정도의 수치가 나온다. (CPU 성능제한 ON) 실제로 빡시게 굴릴 때는 70~75도 정도 나온다.

통풍구에서도 예상보다 뜨거운 바람에 뿜어나오지도 않고 말이다. 

120프레임, 144프레임이 중요해서 외부 모니터를 고주사율로 사용하고 있다면 온도가 꽤 올라갈 거라 예상되지만 60프레임 방어가 중요하다면 생각보다 준수한 온도와 발열이다. (CPU 성능제한 모드 ON경우)

-추가6
터치패드 클릭이 뻑뻑하다. 그에 비해 클릭 소리는 경박하다. 
키보드는 처음에 무거워서 별로였다가 익숙해지니 나름 손맛이 괜찮게 느껴지면서 빠르게 적응했다. 
반면 터치패드는 초반에 인상이 좋았지만 쓰면 쓸수록 클릭이 무거워서 아쉽다.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 트랙패드 클릭이 무거운 편이라 별로였는데 이 G14가 딱 그 느낌이다. 내 취향에는 M1 맥북 에어 트랙패드가 딱 좋았다.
결국 클릭 보다는 그냥 터치로 선택해서 사용중이다. 

-배터리 전원
와이파이로 인터넷 하면서 밝기는 40~50 사이에 동영상 도 좀 보고 하니까 약 6시간 전후로 사용했다.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지 싶다. PD충전도 지원해서 야외에서 무거운 작업이나 게임을 풀로 돌릴 거 아니라면 그럭저럭 휴대용 랩탑으로도 쓸만한 시간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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