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라, 에페르 쌍둥이는 1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그리고 고양이 흑백 2마리는 각각 별매제품이다.
쌍둥이 1세트, 흑묘 1세트, 백묘 1세트. 해서 총 3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쌍둥이가 6만원 전후, 고양이는 1만원 전후 정도다. 고양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데 사실 반다이 이외에 프라모델은 그냥 다 비싸다고 보면 된다.
쌍둥이는 유하형 보디며 당연히 몸집이 자그마하다.
고양이는 더 작아서 손가락 1.5마디 정도로 작다. 이 작은 크기에 머리, 목, 허리, 다리, 관절, 꼬리까지 어지간한 부위는 다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조립할 때 부품이 작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이하게 쌍둥이는 중국 제조인데 반해, 고양이는 일본 제조다,
조립감은 부드럽게 잘 들어간다. 딱히 스트레스 받은 부위는 없었다.
설명서 중에 목 파츠 위치를 여러번 확인해야 했다. 앞뒤 굴곡이 미묘하게 다른데 이게 눈에 확 띄게 분간되는 게 아니었다.
무릎과 오금 부위도 위 아래가 다른데 딱히 설명서에 표기는 없다.
고양이 경우 케이스에서 언더게이트 처리가 된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이 설명서에서 누락되어 있다
치토세리움 시리즈는 초기작 플래티넘을 조립한 적이 있다. 도색 없이 나름 깔끔한 색분할에 괜찮은 조립감. 스탠드 기본 포함해 그 스탠드가 보석함 처럼 프라모델 수납함으로서도 기능하는 독특한 프라모델이었다.
이번 쌍둥이도 깔끔한 색분할로 도색 없이 가조립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프라모델이다. 데칼은 습식으로 들어있는데 굳이 붙이지 않아도 상관없다. 붙이면 조금 더 디테일이 늘어나는 정도.
고양이 세트가 비싼 편인데, 구매 전에는 과연 같이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같이 전시해놓고 보니 이건 고양이도 같이 사야 완성되는 비주얼이다.
수납함에 들어달 적에는 쌍둥이가 서로 마주보면서 손을 맞잡는 연출도 되서 여러모로 재밌는 키트다.
의자는 기본 포함이다. 이건 캠핑 체어처럼 폴딩이 되는데 납작하게 접어서 케이스에 전부 집어넣을 수 있다.
고양이는각각 따로 케이스가 존재한다.
치토세리움 시리즈는 뭐가 됐든 1개 정도는 조립해 보는 걸 추천한다. 처음 박스 열 때 부터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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